의왕시는 지난 17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아대책 의왕지역 김만수 이사(고천성결교회 담임목사) 등 기아대책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경기중부지역본부로부터 2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김만수 이사는 어려운 가정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기 바란다며 10kg들이 쌀 200포대와 과일 등 전통시장 물품을 전달했다. 한편, 시는 이날 후원받은 쌀과 전통시장 물품을 저소득가정 2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대표축제인 어린이 축제가 철도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축제로 거듭난다. 시는 그동안 매년 5월 개최된 어린이축제를 올해부터 철도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다양한 철도 가족프로그램으로 철도를 활용한 새로운 축제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제1회 의왕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철도축제를 공식축제 명칭으로 의결하고 어린이축제와 철도 산업ㆍ문화ㆍ교육시설을 접목한 축제로 변경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철도특구지정 기념 축제명칭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과 학생, 철도관련 종사자들로부터 580개의 명칭을 접수해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의왕철도축제를 어린이 축제의 새로운 이름으로 공식 사용할 것을 의결했다. 박용철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의왕철도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철도축제가 될 것이라며 시와 철도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조 속에 추진된다면 철도축제는 전국 유일의 특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제위원회는 철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코레일과 한국교통대학, 철도박물관 등 유관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실무위원회를 열어 이달 중으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명칭변경에 따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철도축제 외에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과 토마스랜드 조성, 철도 컨벤션센터 건립 등 지역의 철도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철도특화사업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월곶~판교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설계비가 국회 예산에 반영되자 의왕시와 시의회 새누리당 소속의원, 지역 국회의원 등이 서로 자신들의 공(功)이라며 앞다퉈 보도자료를 내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13일 의왕시와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시는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 기본설계비 20억원과 월곶~청계~판교 복선전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비 20억원의 예산이 국회를 통과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시는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의왕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7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등 복선전철의 조기착공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전달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날 지역 국회의원인 송호창 의원(무소속, 의왕과천)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기본설계비 20억원을 확보했다며 이석준 기재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 예결위 의원들에게도 복선전철 사업예산 확보를 요구해 예산이 확보돼 사업추진이 현실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의왕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9일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 사업예산 통과 대환영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월곶~판교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사업이라며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 특별위원회가 7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국회 예결위 공조를 받아 최소한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의왕시민모임 이현정 대표는 범시민적으로 나서서 얻은 것인데 정치인들이 서로 자신이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주장하는 것에 눈살이 찌푸려진다면서 시민들은 누가 예산을 확보했느냐 보다는 정말 전철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법률 상담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양질의 법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확대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온 무료 법률ㆍ세무 상담의 상담횟수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호응을 얻고 있어 시청이라는 국한된 장소를 벗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무료 법률세무 상담은 높은 수수료 때문에 제대로 상담을 받지 못하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없애고 시와 계약된 변호사와 세무사의 전문적인 자문을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민사, 부동산, 가사, 상속 및 세금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문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수혜적 행정으로 시는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주 월ㆍ목요일에 법률상담을 실시하고 매주 수요일 세무상담을 각각 운영하기로 했으며 직장인이나 거동불편자 등을 위한 전화상담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변기덕 시 기획예산과장은 시민에게 더 많은 만족을 주는 법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무료 법률상담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지난해 137회, 524건의 무료 법률ㆍ세무 상담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으로 상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비용부담도 없고 예약제로 운용해 상담 대기시간도 필요없는 만큼 법률ㆍ세무 자문이 필요한 시민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료 법률ㆍ세무상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기획예산과 의회법무팀(031-345-22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가 협동조합의 자주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지역주민의 권익 및 복리증진 향상을 위해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12일 전영남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의왕시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입법예고 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자주자립자치의 협동조합 기본 이념에 근거해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협동조합이 시 시책에 타 기업 조직과의 경쟁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경쟁 제한적 요소를 철폐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도시공사에 첫 여성팀장이 탄생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9일자 인사발령에서 교육문화팀장에 최재경 과장(44)을 팀장으로 전격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성팀장 발탁은 의왕시설관리공단과 의왕도시공사가 창립된 이래 여성팀장으로 발탁된 첫 사례다. 최 팀장은 공단시절과 공사창립 이후 현재까지 교육문화팀에서 여성대학 업무를 담당하면서 프로그램 활성화와 여성대학 예술단 운영 등 지역봉사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탁월한 행정력과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 간 신망이 두터우며 공사발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락 도시공사 사장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공사발전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공사 양성평등 문화를 위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겨울철 재난종합대책을 가동하고 강추위와 폭설 등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응급복구 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시는 9일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잦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분야별로 겨울철 재난관리 T/F팀을 구성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에 건설공사장과 재난 취약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효율적인 응급복구 체계구축에도 온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많은 눈이 내릴 경우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충분한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철저한 제설장비 점검을 실시하며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제설책임구간을 지정, 주택가 이면도로 및 보행자도로에도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주민들은 제설작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안전캠페인을 전개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유도하고 시 홈페이지와 전광판, 트위터ㆍ블로그 등 SNS 등을 통해 적극적인 시민동참을 홍보했다. 이성효 시 안전총괄과장은 기상청의 잦은 폭설과 한파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라 철저히 시민안전에 대비하고 있다며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와의 원활한 공조 아래 항상 도로의 기능을 유지하고 철저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새해 첫 두발로 데이 행사가 오는 11일 의왕시 부곡동 부곡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문화적 기반을 다지고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다짐하는 갑오년 첫 번째 두발로 Day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의왕신협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햇살 가득한 들녘에서 희망찬 새해를이라는 주제로 부곡초등학교를 출발해 철도박물관 앞 굴다리, 왕송호수 생태탐방로를 거쳐 다시 부곡초등학교로 돌아오는 6km 순환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의왕신협의 새해맞이 풍물공연을 비롯해 철새 모이 주기와 추억의 먹거리 이벤트행사도 열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갑오년 새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니만큼 많은 시민이 건강도 챙기고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는 두발로 데이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보건소가 펼치는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심 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과 협심증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과 심부전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뿐 아니라 고혈압을 비롯한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일컫는다. 발생규모가 크고 치명률이 높으며 생존한 경우도 다양한 후유증을 남겨 사회경제적으로 치료와 재활에 막대한 자원이 소모되는 질환이며 지역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지난해 심 뇌혈관질환관리실을 신설하고 대사증후군 조기발견검사 및 관리, 고혈압ㆍ당뇨병ㆍ대사증후군 상설교육(주3회), 대사증후군 운동교실, 의과교수 초빙 건강강좌, 내 혈압ㆍ혈당 바로 알기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또 무료 안 정밀검진, 신장검사, 당화혈색소검사 등 주민의 합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검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는 심 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최우선 보건사업으로 정하고 시민의 심 뇌혈관 건강을 위해 집중적인 사업추진 결과 경기도가 시행한 2013 심 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 뇌혈관질환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지역주민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운동교실을 오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혈압, 혈당, 복부비만, 고지혈증)이 있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관리팀(031-345-3583)으로 신청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글로벌도서관은 내달 11일부터 3월20일까지 영어독서지도사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의 영어독서 지도 방법을 교육하는 이번 과정은 이 기간동안 매주 화목요일에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영어 독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Audio Picture Storybook 등 4개 과목을 12회에 걸쳐 36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로 교육 이수 후 1년 동안 글로벌도서관에서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0일부터 접수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도서관(031-345-369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