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대한민국 철도의 전통과 현대화된 철도산업도시의 상징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철도특구 발전 아이디어 및 슬로건을 공모해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접수된 257건의 아이디어와 슬로건에 대해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자체심사를 거쳐 최종 아이디어 부문 2건, 슬로건 부문 3건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철도특구사업 추진 때 반영할 계획이며 슬로건으로 선정된 꿈을 실은 철도! 행복을 담은 의왕!, 추억의 레일로 희망의 내일로 철도특구 의왕, 희망찬 출발! 행복한 도착! 의왕철도특구 등 3건은 각종 홍보문구로 사용할 계획이다. 의왕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 소속 늘푸른노인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지난 20일 의왕시 인근 어린이집을 방문, 산타클로스로 분장해 어린이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산타 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들은 산타할아버지를 위해 직접 쓴 그림편지를 함께 읽으며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고 나서 내년에 또다시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소재를 통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면서 참여자의 높은 관심을 통해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고천동 서울소년원(고봉 중ㆍ고등학교 교장 한영선)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미덕과 자신감을 배우고 있어 화제다. 서울소년원은 지역사회 단체와 유관기관으로부터 도움만 받던 것에 익숙해져 있는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미덕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가면 문화ㆍ예술 봉사단을 조직했다. 봉사단은 최근 2014년도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한 삼성에스원 천안연수원에서 마술과 노래 등으로 첫 공연을 펼쳐 삼성관계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지난 18일에는 의왕시 소재 시티병원 환우의 밤 행사에서 마술ㆍ노래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환우들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시간을 가져 환우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봉사단 학생 A군은 평소 외부 단체로부터 도움을 받기만 했는데, 봉사단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소년원은 오는 27일 의왕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도 촬영해 제공할 계획을 하고 있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은 지난 19일 늘푸른 배움터 발표회를 개최했다. 아름채 큰 마당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회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 의장, 황재경 아름채관장,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와 축사,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그동안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풍물놀이와 한국무용, 필라테스, 우클렐레, 라인댄스, 하모니카, 스포츠댄스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 깊은 시간으로 시에서도 복지관운영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두원공과대학교가 의왕시에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두원공과대학교는 최근 의왕시 중앙도서관 책마루 1층에서 최원용 의왕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두원공과대 관계자, 장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두원공과대학교가 의왕시의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업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최원용 부시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해 의왕시에 없어서는 안 될 유능한 인재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회가 조례는 통과시키고 예산은 삭감할 것으로 알려져 엇박자 행보 논란이 제기(본보 9일자 11면) 되는 등 진통을 겪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에 대한 예산이 통과됐다. 의왕시의회는 18일 시가 제출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에 따른 SPC(특수목적법인)설립 자본금 9억 4천만 원과 사업비 30억 원의 예산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예산 의결 전날인 지난 17일 내년도 본예산 계수조정에서 10여 차례에 걸친 정회와 난상토론 끝에 자정이 다 되서야 레일바이크설치사업과 관련한 예산에 대해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이날 레일바이크 사업 추진 시 인근 자연학습공원에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토마스랜드 꼬마열차를 함께 설치해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와 관련, 시는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쉽고 철도박물관,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과 함께 반나절 코스의 가족나들이에 최적인 왕송호수일원 5.3km에 211억 2천만 원을 들여 순환형 레일바이크를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SPC를 설립, 시비 103억 4천900만 원(49%)과 민자 107억 7천100만 원(51%)으로 투자해 내년까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연말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친 뒤 내년 3월까지 민간사업자 협약 및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준공ㆍ실시계획을 인가하고 4월에 착공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최근 2013년 의왕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무한 돌봄 센터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의왕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 의장, 도ㆍ시의원을 비롯해 황재경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 협의체 위원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대표 및 종사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3년 협의체에서 시행한 사업 결과 및 무한 돌봄 센터 운영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2014년 지역복지 발전과 민ㆍ관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발전에 이바지한 위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의왕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지관섭 전 대표협의체 위원장과 정선경 전 실무협의체 위원장에게 전달됐으며 의왕시장 표창은 백상훈 위원(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신철희 위원(의왕시민모임)에게 각각 수여됐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와 의왕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민간과 공공부문 사회복지 서비스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지난 16일 이중현 보안협력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및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년의 밤 행사를 고천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왕지역 북한이탈 주민들을 초청, 격려금을 전달하고 만찬과 함께 이들의 생활과 애로사항 등 담소를 나누며 온정을 나누었다. 서병순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우리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로 물질적 지원뿐 아니라 진정 마음을 나누는 이웃이 되어 사랑과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질 높은 진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왕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는 기쁨의 치유가 있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개원식을 가진 의왕시 오전동 아가페의료재단 의왕시티병원 김동준 원장(46)은 병원 직원과 환우들이 행복해 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각한 경영난으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던 선병원을 인수한 아가페의료재단 의왕시티병원은 지난 20일 내과와 일반외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종합검진센터, 응급실을 갖춘 200 병상규모의 병원으로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김 원장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의왕지역 주민을 위해 환자가 찾아와 몸에 가진 어떤 질병이든지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이익추구보다는 기쁨의 치유가 있는 병원으로 우뚝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러기 위해 이번에 최상의 의료진을 갖추고 새로운 시설을 갖춰 개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시민이 믿고 찾는 친절한 병원, 시민의 건강 지킴이가 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특히, 병원이 단순하게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혼자 사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신안 출신으로 광주고등학교와 서울대 의대서울대 의대보건대학원을 졸업한 김 원장은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외래교수, 평택 박애병원이사, 의선 의료재단 선한이웃병원장을 역임하고 아시아기독병원협외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경추와 요추무릎어깨퇴행성 질환 전문진료와 인공관절 치환술, 무지외반증, 발목관절염, 족부관절전문클리닉 등을 전공진료분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티병원 양수빈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원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박요찬 새누리당 의왕과천당협위원장, 사회단체장, 임인동 의왕시보건소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병원 정문에서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이사장 취임식, 병원장 임명장 수여식,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는 지난 13일 제210회 의왕시의회 본회의에서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정숙)와 함께 공명선거 실천다짐 결의안을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승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내년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선거구민 등이 정치인에게 축ㆍ부의금과 찬조금품 등을 요구할 우려가 크고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정치인 스스로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왕시의회와 의왕시선관위의 공통된 인식으로 추진됐다. 시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시의원 모두 16만 의왕시민의 봉사자로 공정한 선거를 위해 일체의 부정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바르고 깨끗하게 치러지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며 공익우선의 정신으로 부정한 이득을 얻거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의한다고 선언했다. 또한, 공명선거를 실천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정치발전에 이바지하는 시의원 상을 구현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이준광 의왕선관위 사무과장은 의왕시의회가 내년도 지방선거를 어느 지역보다도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법 준수풍토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