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B 끄고 난폭·과속없는 운전습관 만들어요”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는 13일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 의왕요금소에서 경기 남부도로(주)와 모범운전자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차량과 행락차량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왕~과천 간 고속화도로는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가 인접해 화물차량과 출ㆍ퇴근시간 대 버스통행량이 많아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지난해 5월30일 과천터널 앞(봉담방면)에서 대형버스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4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캠페인은 2시간여에 걸쳐 일반 운전자와 대형차량 운전자에게 교통안전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무위반무사고 실천 착한 운전 마일리지제홍보를 실시했다. 박동식 의왕서 교통과장은 화물차의 적재불량으로 인해 갑작스런 낙하물로 인해 운전자의 급제동과 급차선변경, 대형차량 또는 휴가철 차량의 DMB시청이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순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의 의식개선으로 난폭ㆍ과속ㆍ위협운전을 예방하고 운전 중 DMB시청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한발 앞선 ‘스마트 행정’

시청과 시의회 주요 행사를 동 주민센터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의왕시는 모바일 직원전화번호부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행정 영상방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행정을 펼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시는 모바일 직원전화번호부 앱(APP)과 행정 영상방송시스템을 개발해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글사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사의 IOS를 기반으로 구축된 스마트폰 앱(APP)은 직원들의 휴대전화번호를 비롯해 사무실 전화번호와 담당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조직도 보기와 이름검색을 통한 전화 바로걸기 기능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담당직원을 검색하고 손쉽게 연락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 영상방송시스템은 시청과 시의회에서 진행되는 주요 행사를 직원들의 개인 PC와 각 부서 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정기회와 임시회,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례조회 및 행정사무감사 등 각종 중요 영상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녹화된 영상을 VOD형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행정 영상방송시스템은 동 주민센터 또는 사업소의 TV로도 시의 주요 행사 영상이 송출돼 시민이 시청 또는 시의회를 굳이 방문하지 않고도 시의 주요 행사를 시청할 수 있어 시민과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이 동시에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한 의사전달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시대에 맞춰 모바일 직원전화번호부 앱과 행정 영상방송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업무효율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원 간 소통이 원활해질 뿐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도 원활해져 시정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차세대 글로벌 캠프 성료

의왕시와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성은)가 국제화 시대 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개최한 차세대 글로벌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왕지역 초ㆍ중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글로벌 홀에서 지난달 29일부터 5일동안 진행된 차세대 글로벌 캠프는 외국어 학습과 더불어 자기주도학습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축구와 농구, 피구 등을 영어로 강습하는 Sports-Time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외국어를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학생들은 모의 유엔과 모의국회를 통해 토론하고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대한 적응력을 키웠으며 경기외고 재학생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멘토링 수업은 외국어에 대한 관심과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형ㆍ누나들이랑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외국어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알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숙 시 창의교육지원과장은 국제화 시대를 맞아 지역의 인재들을 활용한 다양한 캠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린 학생들이 미래의 재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글로벌 캠프는 경기외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 경기외고 학습봉사 동아리 4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세계 지도자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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