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5일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다른 소방공무원의 귀감이 된 오전 119안전센터 신연수 소방교에게 우수대원 표창을 수여했다. 신 소방교는 지난 2008년 임용 이후 2천여 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해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솔선수범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줄였으며 특히, 지난 7월 자살을 기도한 시민을 신속한 위치추적으로 병원으로 이송해 의왕소방서의 명예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한 공로가 인정됐다. 신 소방교는 동료 대원의 도움으로 모범공무원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동료에게 모범이 되고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각급 사업의 입찰을 진행하면서 긴급공고를 냈다가 사전검토 소홀로 개찰 당일 입찰공고를 취소(본보 5월9일자 10면)하는가 하면,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입찰마감 하루 전 입찰내용을 정정해 다시 공고하는 등 입찰행정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CCTV(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에서 개인영상정보를 공적으로 제공할 경우 모자이크(마스킹) 등을 통해 개인의 인권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시스템 구축 물품구매 입찰 공고를 지난달 16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시는 공고에서 입찰참가 자격을 시와 물품공급 및 기술지원협약서 제출이 가능한 업체로 제한했다. 그러나 시는 입찰공고 4일 전인 지난달 12일 A사를 이 사업의 제조사(공급사)로 선정하는 내용의 물품공급 및 기술지원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나 제품 공급사를 A사로 확정하고 중간 판매사만 선정하겠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입찰조건이 특정업체에 유리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자 시는 입찰 마감 하루 전인 지난달 22일 물품공급 및 기술지원협약에 관한 내용을 삭제하고 입찰서 제출기한을 같은달 22~29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정정공고를 내는 등 입찰행정의 허점을 드러냈다. 또한 시는 이보다 앞선 지난 5월3일 포일동 한전연구소에서 SK주유소까지의 절개지 사면을 보수하는 공사(예정 금액 6억2천939만4천원)업체 선정을 위한 긴급 입찰공고를 시 홈페이지 게재, 480여개 업체가 입찰서류를 제출했다. 그러나 개찰 당일인 5월8일 절토부의 옹벽시공 방법과 일체식 분산 압축형 앵커 및 이를 이용한 가압 그라우팅 앵커링 공법이라는 특허공법이 공고문에 들어가야 하는데 사전에 점검하지 못해 공고문에 빠져 있다며 사업부서의 기술협약 절차 미이행에 따라 학의로 절개지 사면보강 공사를 취소한다는 내용의 입찰취소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뒤늦게 특허사항을 명시한 공고를 다시 내 업체를 선정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절개지 사면보수 공사는 특허사항을 공고 내용에 포함하지 않아 취소공고를 냈고, 개인영상정보 보호시스템 공급자 선정 입찰은 A사만 물품공급이 가능한 줄 알고 협약을 맺어 진행한 것으로 다른 업체들의 이의제기로 협약내용을 삭제한 뒤 정정공고를 내게 된 것이라며 사전검토를 철저히 해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공무원의 각종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시행한다. 시는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투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행태나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업무처리 과정을 확인ㆍ점검해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 효율성 등을 담보하는 청백-e 시스템과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 시스템 등 3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청백-e(통합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은 시가 사용 중인 지방재정 (e-호조)를 비롯한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인ㆍ허가), 지방인사 등 5대 행정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서로 연계해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 및 비리 징후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포착한다. 자기진단(Self-Check)제도는 청백-e 시스템으로 확인되지 않는 복지와 건축 인ㆍ허가 등에서 발생한 부적정한 업무 중 담당자나 관리자가 자기 진단표에 의해 협력 및 업무처리 과정을 스스로 확인ㆍ점검해 잘못된 행정을 사전에 바로잡는 제도이다. 또한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은 공무원 개인의 비리나 공직가치, 공직윤리, 민원처리 등 공직윤리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청렴마인드를 높이고 잠재적 비리를 예방하며 공직관 함양과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 개인별ㆍ부서별 청렴 교육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성제 시장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투명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제도가 정착되면 공직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 성실하게 근무하는 공무원을 보호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도시를 만드는 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팀장으로 구성된 청렴-e 실무위원회, 자기진단 실무위원회, 공직윤리관리 실무위원회 등 3개 분야를 운영해 자체평가 및 제도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경찰서(서장 서병순)전 직원 203명은 1일 착한운전 마일리지 서약을 실시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는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으면서 무사고를 서약하고 1년동안 실천에 성공하면 운전면허 행정처분 때 10점을 줄여주는 혜택을 주는 제도로 참여를 원하는 운전자는 경찰서와 지구대ㆍ파출소에서 서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경찰서는 이날 착한운전마일리지 1호 서약자인 의왕개인택시조합 김상년 조합장을 시작으로 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약을 실시했다. 김 조합장은 의왕택시 운전자들이 모범을 보여 교통법규를 준수하기로 서약하고 이를 성실하게 실천해 올바른 교통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병순 서장은 의왕경찰이 먼저 모범을 보이기 위해 전 직원이 착한운전 마일리지 서약서를 작성하게 됐다며 운전면허를 취득한 의왕시민 모두가 서약을 하고 실천해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가 확산되어 교통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주민감사 청구인 수가 하향 조정돼 시민의 주민감사청구가 손쉬워지고 시민의 권익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31일 주민감사 청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기존 200명의 연서에서 150명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의왕시 주민감사 청구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청구 주민 수의 하향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조례 개정은 안전행정부의 권고사항과 주민감사청구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다. 유은상 시 감사담당관은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시민이 직접 행정기관을 통제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민의 권리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감사 청구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이 권익을 침해당했을 때 연대서명을 통해 상급기관에 직접 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피해자들의 눈에서 눈물나게 하는 범인은 꼭 붙잡고야 말겠다는 집념을 갖고 수사하면 반드시 붙잡히게 돼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식품위생법 위반사범유사휘발유 제조판매아동청소년음란물 배포자 등 4대 사회악 범죄꾼을 붙잡는 등 70건에 206명을 검거해 33명을 구속하는 공적으로 31일자로 경사로 일계급 특진하는 의왕경찰서 수사과 지능수사팀 김종문 경사(36). 김 경사는 지난 4일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행각을 벌여 국내 피해자 564명으로부터 4억8천700만원을 가로챈 피싱금융 사기단 한국총책과 중국 콜센터 직원, 안양 타이거부천 식구파 등 조직폭력배 등 63명을 붙잡아 11명을 구속해 화제가 됐다. 또 유통기한을 지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 등 부정 식품관련 식품위생법위반사범과 아동청소년이용 음란물 포함 대량의 음란물 배포 피의자, 차량 연료용 유사휘발유 제조판매 피의자, 인터넷 사이트 이용 물품 사기피의자, 3억5천만원 상당의 지하철 공사현장 건설 자재 절도범 15명을 검거하는 등 굵직한 사건을 해결해 의왕경찰서를 빛냈다. 또한, 지난 2011년 11월에는 부녀자 납치강도 등 특수강도 피의자 8명을 검거하고 전자발찌 부착 성폭행 피의자 1명, 조직폭력배 및 공갈 등 피의자 16명, 마약류(대마)피의자 6명, 같은 오피스텔 옆집에 거주하는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피의자 등 강력팀과 지능팀에서 지난 201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70건에 206명을 검거해 33명을 구속했다. 지난 2003년 12월 경찰에 입문해 안산경찰서를 시작으로 안산 상록서,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2010년 6월 의왕경찰서 강력팀을 거쳐 2012년 7월부터 지능수사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 경사는 김영길 팀장을 비롯한 장기석조민창오은영 경사 등 팀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사무실 분위기 메이커로 통한다. 김 경사는 이번 특진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지능수사팀 전원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선배를 잘 따르고 후배들을 잘 이끌어 명실상부한 의왕경찰서 지능수사팀의 전통을 이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추진하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은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용역 결과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철도특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재)나라정책개발연구원에 의뢰해 SPC의 설립 타당성 검토를 실시해 왔으며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특수목적법인 타당성 검토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의 적정 출자비율과 유사사례에 대한 조사, 사업관리, 이익분배, 역할배분, 공모지침서 내용의 주요쟁점사항 등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재)나라정책개발연구원은 이날 용역결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 사업은 재원조달의 부담과 투자위험 분산효과, 외부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구성 운영 등을 위해 관리의 효율성과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SPC를 설립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SPC의 설립 및 출자 등에 관한 조례를 오는 9월께 만들어 올해 12월까지 SPC를 설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SPC가 설립되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설치 사업은 내년 3월께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설치사업은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쉽고 철도박물관을 비롯해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과 반나절 코스의 가족나들이에 최적이라고 판단하고 왕송호수에 192억원을 들여 순환형 레일바이크를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김성제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 40명은 지난 26일 집중호우로 많은 재산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이천시 백사면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공무원과 사회단체회원들은 이날 폭우로 주택 안까지 피해를 입은 침수가구의 가재도구를 세척하고, 무너진 하천제방에 마대를 쌓는 등 수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성열 의왕시 자율방재단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수해복구를 지원나왔는데 현장에 와서 보니 장비는 있는데 인력이 없어 작업이 더디게 진행돼 안타깝다며 더 많은 사람의 봉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관섭 시 자원봉사센터소장은 수해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 이천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아픔을 함께하면 반이 된다는 말을 믿고 꾸준히 수해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청소년과 유아를 대상으로 사회교육과 생활체육전통예절에 대한 방학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과학탐구와 역사미술취미여가음악창의력계발축구농구방송댄스인라인음악 줄넘기전통문화 등 22개 프로그램에 34개 강좌로 진행된다. 또한, 전통예절관은 방학 중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전통예절과 올바른 인격 향상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예(禮)들아! 놀자~!와 꾸러기 예절학당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uw1318.or.kr)나 전화(031-477-1881)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가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하면서 감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부분까지 적용하면서 무리하게 지방세를 감면해 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지난 25일 감사원에 따르면 의왕시는 2011년 10월12일 A외투기업이 외국인투자지역의 도시지원시설용지 2만586㎡를 취득, 공장건물을 준공한 것에 대해 지방세 감면 신청을 하자 이를 전액 감면 처리했다.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외투기업이 취득ㆍ보유하는 재산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는 해당 재산의 산출 내역에 외국인 투자비율을 곱한 가격을 감면하도록 돼있다. 이 법은 또 조세가 감면된 후 외국 투자가의 주식 등 비율이 감면 당시의 주식에 미달할 경우 감면대상액을 다시 추징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A업체는 공장을 준공한 이후 공장건물 중 연면적 7천336.61㎡만 연구개발활동에 사용하고 나머지 1천834.02㎡는 회사의 본점 사무실을 이전해 사용 중이며 투자지분도 96.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의왕시는 A업체의 지방세 감면 신청을 검토하면서 A업체가 전 면적을 연구개발활동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처리했고 외국인투자지분도 100%인 것으로 처리했다. 이로 인해 12억4천여만원 상당의 지방세를 징수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의왕시에 대해 A업체가 취득한 토지와 건물 중 고도기술수반사업과 관련 없는 재산에 대한 산출액과 내국인투자지분 등을 감안해 취득세 등 지방세를 부과, 징수할 것을 요구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