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서울소년원의왕상공회의소가 소년원생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안정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상호 협의하기로 하는 무지개 잡(Job)기 프로젝트 MOU를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3개 기관은 지난 13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소년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무지개 잡(Job)기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이들 기관은 현재 소년원생 대부분이 출원한 뒤 시간제 일자리에 고용돼 일찍 이직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일어나 사회정착의 어려움 등으로 이어져 재범의 노출 위험성이 높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소년원 출원생에 대한 고용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소년원생의 적성과 능력수준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고 안정된 사회복귀 지원을 노력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맞춤형 진로상담과 취업지도교육생 취업지원의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서울소년원은 교육장소와 교육장비 제공을 비롯 교육생을 선발하며, 의왕상공회의소는 소년원생의 적성별 일자리를 알선하기로 하는 등 3개 기관이 역할 분담을 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소년원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진로계획을 세워 퇴소 후 올바른 방향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직업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인 진로계획 수립과 진로탐색 방법 등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청계동 포일2지구에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된다.의왕시는 포일 2지구 내 사회복지시설용지에 114억여원을 들여 보건지소와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입주할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청계동 983 포일 2지구 내 사회복지시설 용지 1천356㎡에 들어설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1층에 지상 4층, 연면적 3천912㎡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시는 이미 지난해 5월 24억1천여만원을 들여 공공시설용지 토지를 매입한 상태로, 오는 2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8월 중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시는 토지매입비와 설계비 등 27억3천만원 외에 올해 본 예산에 21억4천100만 원의 사업 예산을 편성했으며, 추가경정예산으로 2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종합사회복지관 1층에는 지역민들을 위한 보건지소가 입주하며, 2층에는 사무실과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이, 3층에는 상담실과 프로그램실이 각각 들어선다. 또 4층에는 대강당도 마련돼 각종 교육과 지역 행사에 이용될 예정이다.청계 종합사회복지관이 완공되면 장애인과 노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보건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지역 의료복지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적기에 사업비를 반영하지 못해 사업에 차질이 생길 것에 대비, 보건지소 신축을 위한 국도비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안양세관(세관장 최환조)은 지난 13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랑 나눔행사의 하나로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 및 쌀(100kg) 등 후원품을 전달했다. 안양세관 봉사활동 모임인 사랑마니아회원들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 저소득 노인 및 독거노인 등 생활보호대상자 200여 명에게 사랑의 점심 배식활동과 설거지 및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또 모든 직원이 참여해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청계동 소재 아동복지시설인 명륜보육원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했다. 최환조 안양세관장은 적은 정성과 봉사활동이지만 불우한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앞으로 의왕지역 재개발구역 내 세입자는 건축물의 철거 때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임대주택을 공급받을 기회도 함께 얻을 수 있게 돼 세입자의 재정착률이 높아 질 전망이다.12일 의왕시에 따르면 기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8조 제5항 제2호는 토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산정 때 조합원이 둔 세입자로 인해 손실보상이 필요한 경우 조합의 정관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조합원이 둔 세입자에 대한 손실보상액을 뺀 나머지 가격을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가격으로 산정하도록 돼 있었다.이로 인해 임대인들이 정비사업구역 내 전월세 세입자에 대해 주거 이전비를 주지 않을 목적으로 계약기간 만료 때 강제로 퇴거시켜 세입자들이 주거 이전비와 영업보상비, 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박탈당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주택 재개발 때 발생하는 주거환경정비법의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개정을 건의, 지난해 12월 30일 관련 법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세입자 보호와 주거안정 도모,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법령 개선을 요구했다며 법령이 개정되면 재개발구역 내 세입자는 건축물의 철거 때까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임대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세입자의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및 예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교육은 전통예절의 우수성과 중요성 및 아름다운 문화를 소중하게 알게 해 바른 인성 및 인품을 함양시키기 위한 禮(예)들아~! 놀자!와 꾸러기예절학당등으로, 전통예절관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예절의 중요성과 덩더쿵 우리가락 배우기, 다례다식체험, 전통음식만들기, 새해다짐 전래놀이 등 전문화된 청소년인성교육으로 구성돼 있다.禮(예)들아~!놀자!는 오는 27일까지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꾸러기예절학당은 11~12일, 18~19일 등 2차례 진행된다. 참여가능 인원은 회당 20명씩으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031-477-1881)으로 문의하면 된다.의왕시청소년수련관 장현식 관장은 핵가족화 및 생계유지를 위한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조부모 및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자녀에게 바람직한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이 소홀히 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에게 바른 인성 및 인품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의왕=임진흥 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사회복지과를 2개 과로 분리해 희망복지지원과를 신설하고 비전창조담당관을 비전홍보담당관으로 변경해 정원을 14명 증원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민선 5기 1년 6개월 동안 조직개편 성과를 분석해 행정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 설문조사와 부서면담 등을 거쳐 조직진단을 시행, 최근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우선 시는 시민에 대한 복지기능강화를 위해 사회복지과를 2개 과로 분리해 희망복지지원과를 신설하고, 홍보기능 강화와 전산통신업무를 통합해 비전창조담당관을 비전홍보담당관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 민원봉사과를 민원 지적과로, 세정과를 세무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또 창의교육지원과에서 담당하던 영유아 보육업무를 희망복지지원과에서 담당하게 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기능을 조정하고, 사무유형과 중요도난이도직무수행 적합성업무처리 방식 등 업무 위주로 평가통계팀, 도로명주소팀 등 9개 팀을 신설 또는 조정했다. 이와 함께 기능이 중복되는 비전창조팀 등 4개 팀은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원은 기존 494명에서 14명이 증원된 508명으로 늘어난다.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수요와 내부기능,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 제고와 복지기능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및 중복업무 조정 등에 중점을 뒀다며 다음달 시의회의결을 거쳐 조직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우호협력도시인 제주도 서귀포시와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다.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양 도시 간 홈스테이 교류는 지난해 8월 의왕시 초등학생들이 서귀포시 홈스테이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의왕시 초등학생 16명과 서귀포시 초등학생 16명이 참여한다.서귀포시 홈스테이 교류단은 4일동안 의왕시 가정에 머물면서 월암동 철도인재개발원을 견학, KTX 모의주행에 참여하며 과천시 소재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견학, 가정별 우정의 시간 등 다양한 경험의 시간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홈스테이 교류는 단순한 지역 문화 교류 차원을 넘어 다양한 정보 교환 등 실무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양 도시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각 가정에 머물면서 그 지역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 제공뿐 아니라 양 도시 간 교류사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서귀포시는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자매결연도시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지난 1999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 현재까지 모두 21회에 걸쳐 400여 명의 초등학생이 홈스테이 교류에 참여했다.의왕=임진흥기자jhlim@kyeonggi.com
의왕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수수료 부과방식을 월정액에서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20% 이상 감량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시책추진 지침에 따라 배출자 부담원칙을 명확히 하고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종량제 방식으로 수수료 부과 방식을 전환키로 했다.시의 음식물쓰레기는 지난 2007년 1만3천633t에서 2008년 1만3천938t, 2009년 1만4천447t, 2010년 1만4천574t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로, 세대별로 800원의 처리비를 부과하는 월정액 방식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특히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 증가로 환경오염문제가 제기되는 등 지나치게 낮은 주민부담률이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 의지를 약화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자카드 또는 전자태그 등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을 확인하고, 그 양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RFID(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계량장비를 배출용기에 부착해 배출자 및 배출량 정보를 관리시스템으로 전송, 아파트단지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시는 다음달부터 6개월 간 오전동 모락산 현대아파트 1천614세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벌인 뒤 8월부터 공동주택 전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제도가 정착되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에 대한 주민관심이 높아져 자발적인 쓰레기 감량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수수료를 중량에 비례할 수 있게 돼 시민 간 형평성 논란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