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1지방선거에 의왕지역 도·시의원 후보로 등록한 14명의 후보 가운데 42.8%인 6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선관위에 따르면 의왕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등록한 후보는 도의원 4명과 시의원 10명 등 14명의 후보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등록을 마쳤다. 이 가운데 도의원 후보 1명과 시의원 후보 5명 등 6명이 최소 1건에서 최대 3건까지 모두 9건의 전과가 있다고 선관위에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를 제출했다. 경기도의원 후보로 등록한 A후보는 지난 2003년 3월 상표법위반으로 20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고 신고했다. 의왕시의원 선거 후보로 등록한 B후보는 1997년7월 산업안전보건법위반(벌금 100만원)과 2010년7월 출입국관리법위반(벌금 100만원)·2011년7월 근로기준법위반(벌금 200만원) 등 3건의 전과가 있다고 신고했다. C후보는 2002년 6월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 운전)으로 벌금 100만원과 2016년 11월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고 신고했으며 D후보는 2009년7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의 형량을 처분받았다고 선관위에 신고했다. 또 E후보는 2012년11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 F후보는 건축법 위반으로 지난 2014년5월 벌금 200만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임진흥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경기도의원 후보가 3선 도전을 위해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15일 의왕시 경수대로 한국빌딩 2층에서 개최된 이날 개소식은 조정식·임종성·이소영 국회의원과 사회단체장,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의왕 제1선거구(고천·오전·부곡동)에 출마한 박 후보는 “잘 훈련된 경기도의원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9대와 10대를 거치면서 쌓아 올린 뛰어난 의정성과와 경륜을 결집해 더 바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의정활동을 돌이켜보면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도정에 반영하며 약속을 지켜낸 매우 값진 시간이었다”면서 “8년 의정활동기간에 50여개 사업에 45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특히, 아름채복지관 별관건립과 부곡 도깨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등 8대 숙원사업과 지역경제활성화 지원사업을 빈틈없이 마무리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아직도 못다한 의왕시가 당면한 교통·일자리·생활복지 및 교육현안을 해소하기 위해 3선에 성공해 일상이 편안한 복지도시 으뜸의왕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사통팔달 교통도시 조성을 비롯해 일자리 걱정없는 경제도시조성, 말만 들어도 신명나는 교육도시조성, 일상이 편안한 복지도시조성 등 ‘의왕4색 공감’을 공약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돈 의왕시장 후보는 12일 “의왕대전환으로 새로운 의왕 100년을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고천동 창덕빌딩 4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의왕대전환, 의왕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계·내손권역을 첨단테크노밸리와 친환경주거단지가 조화로운 고품격 미래도시로 만들고, 오전·고천권역은 행정타운 준공 및 재개발 재건축의 신속추진과 지원으로 의왕의 중심으로, 부곡권역은 GTX-C 의왕역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대변혁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또 “11일 밤 함께 경선에 참여했던 기길운·전경숙 예비후보, 이소영 국회의원과 회동을 갖고 원팀으로 시장선거에서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며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신 예비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본선에서 경선의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도록 고견을 들어 단일한 민주당 대오로 본선에 임하는한편 의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최대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민원창구에 강화유리 가림막과 양방향 마이크 등을 설치했다. 특이민원 대응용 웨어러블 카메라 도입한데 이어 두번째로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서다. 11일 의왕시에 따르면 모든 민원창구의 아크릴 가림막을 강화유리 가림막으로 교체·설치하고 가림막으로 인한 민원인과의 의사소통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코로나19 초기 비말차단 목적으로 설치한 아크릴 재질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약하고 높이가 낮아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일반 유리보다 단단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고정식 강화유리 재질의 가림막으로 교체, 민원창구 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양방향 마이크는 민원창구 직원과 민원인이 각각 마이크 및 스피커 등을 이용해 상호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한다. 고령 민원인 응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자 특이민원 대응용 웨어러블 카메라를 설치했다. 이미환 민원지적과장은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시민에게 보다 더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다음달까지 이동·삼동 괴말지구 토지주 간 지적경계 합의를 진행한다. 2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이동 598-4번지 일원과 삼동 315번지 일원 432필지 34만730㎡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현황측량을 완료,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100여년 전 토지조사사업과 임야조사사업 당시 평판과 대나무자로 땅을 측량해 수기로 작성한 종이 기반 지적을 재조사·측량,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토지소유자에게 현황측량 결과와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현재 등록된 지적도와 비교해 설명하고 필요 시 현장 방문을 병행해 토지주들이 원만히 경계 합의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이미환 민원지적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에 의한 토지 경계는 토지주들이 합의해 설정할 수 있어 토지를 지적경계와 다르게 사용하고 있는 경우 실제 이용현황에 맞게 지적경계를 상호 합의해 변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윤미근 의왕시의원(고천·오전·부곡동)이 더불어민주당 의왕시의원 경선후보자에서 탈락되자 탈당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2일 “8대 전반기 의장과 후반기 원내대표로서 활동하며 의왕시의원 가운데 최다 조례 대표발의와 최다 5분발언, 의원연구모임 대표의원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부하는데 민주당이 공정한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위원장에게 경선 탈락에 대한 이유를 묻는 질문을 8번이나 했는데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채 경기도당에 물어보라고만 답변했고, 재심을 신청했지만 재심위원회조차 열지 않고 기각하는 등 불공정한 공천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3년 입당한 이후 2014년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시작해 2018년 해당지역이 여성우선공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민주당을 위해 나번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고 의왕시민의 삶을 챙기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방자치와 밀착형 주민자치실현을 위해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함께하며 공천 관련 폐해를 해소하고 민주당의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를 지속하는 특정세력을 심판하고자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2일 5명의 의왕시의원 예비후보 가운데 청년을 가번으로 전략공천하고, 현역 시의원 2명을 포함한 4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윤 의원만 배제한 채 의왕시 가 선거구 기초의원 경선명단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이에 반발해 지난달 29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자전거길 6개 구간에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자전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설치 장소는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기 위해 조성된 6㎞ 구간 산들자전거1-3길과 왕곡천을 따라 조성된 1.14㎞ 왕곡천자전거길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소정보를 부여했고 자전거길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6개 구간 진출·입로와 교차로를 조사, 주소정보시설 32개를 설치했다. 또한 자전거길과 인접한 건물이나 시설 등에 건물번호와 사물주소 등을 부여해 공중화장실이나 공원 등 편의시설 위치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환 민원지적과장은 “자전거길 도로명 부여와 주소정보시설 설치 등으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진흥기자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공사 시공업체인 ㈜S산업개발이 토목공사 당시 지하 흙막이 시설공사로 인접한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이 침하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해당 시공업체는 일부 근로자가 헬멧도 안 쓴 채 작업하고 건축자재 등으로 인도를 막아 보행자가 불편을 겪고 있는가 하면 인접한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건축폐기물 등을 쌓아 놓아 물의(경기일보 27일·28일자 10면)를 빚고 있다. 28일 의왕시와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등에 따르면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공사 시공업체인 ㈜S산업개발은 지난해 10월 토목공사를 진행하던 중 인접한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일부가 주저앉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때문에 당시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측이 주차장을 폐쇄했으며, ㈜S산업개발은 공사 마감 때 침하된 부분에 대해 보수공사를 해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S산업개발이 지난해 10월 토목공사 중 지하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청소년 수련관 주차장 일부가 침하됐다”며 “당시 의왕시 공무원들과 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현장을 점검, 위험하다고 판단돼 주차장을 폐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S산업개발 측이 침하된 부분에 대해 마감공사 시점에서 보수공사를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S산업개발 관계자는 ‘토목공사 중 지반이 침하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더 이상 얘기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의왕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아름채복지관 별관 건립공사 현장에서 지하 흙막이시설공사를 하면서 인근 청소년수련관과의 경계지역이 침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름채복지관 별관 준공 시점에 조경과 하단 조성공사 등 부대 토목공사를 진행할 때 침하된 부분에 대한 보강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건립공사 시공업체가 인근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건축폐기물을 적치, 해당 시설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더구나 해당 시공업체는 시로부터 굴삭기 등 장비 임시주차 조건으로 사용허가를 받고는 건축폐기물 등을 쌓아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해당 공사현장에선 근로자가 안전모도 안 쓴 채 작업하는가 하면 현장 옆 도로 인도에 건축자재를 쌓아 놓아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경기일보 26일자 10면)하고 있다. 27일 의왕시에 따르면 고천동 문화공원부지 내 기존 아름채와 청소년수련관 사이에 연면적 2천418.9㎡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을 ㈜S산업개발에 발주, 오는 7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 중이다. 해당 시공업체는 애초 시로부터 인근 25명 규모의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을 굴삭기 등 장비들을 임시주차 조건으로 사용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면적 중 절반가량에 건축폐기물 등을 적치, 해당 시설 이용객들이 차도에 불법 주차하고 있다. 고천동 주민 A씨는 “주차장에 건축폐기물이 쌓여 있어 차도에 주차할 수밖에 없다”며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산업개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내 건축폐기물은 처리할 수 있는 양이 모아지면 그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토목공사 진행 중 건립부지에 인접한 청소년수련관 경계면 측의 원활한 굴토와 송토작업 및 경사면 무너짐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주차장(15m×15m)을 통제해 굴삭기 작업 및 장비 진출·입 등으로 임시사용하도록 허가했다”고 말했다. 임진흥기자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의왕·과천시지부 신임 지부장으로 김현숙 부지부장이 취임했다.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의왕·과천시지부는 최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2대 지부장에 김현숙 부지부장을 선임했다. 김 지부장은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관점으로 진정성을 갖고 회원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귀 기울여 듣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부장이 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미가입회원을 가입시켜 코로나19와 재개발로 인한 회원감소로 어려워진 지부를 강한 지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는 민병범 의왕부시장과 오해서 경기도지회장, 홍춘자 의왕·과천시지부 고문, 장금자 의왕·과천시지부 제11대 지부장, 인근 시 지부장, 회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