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상록구 사동 감골운동장에서 수인선 전철 안산구간 착공식과 함께 안전기원제를 개최한다.23일 시에 따르면 수인선 전철 안산구간(사동 본오아파트~이동 한대앞역)은 당초 정부가 지상으로 건설하기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환경교통영향평가를 실시했다.그러나 시와 공사구간 주민들은 전철이 지상으로 건설될 경우 소음 및 분진 등 환경오염 피해와 도심 단절 등이 우려된다며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 반지하화 사업으로 합의했다.안전기원제는 지난달 시공업체로 선정된 쌍용건설㈜이 주최하고 시행처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후원한다.시 관계자는 장기간 정체된 안산구간의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공사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 구간에 복선전철을 건설하기로 하고 2004년 말 착공했으며 오이도~인천 구간은 2013년에, 수원~한대앞 구간은 2016년에 각각 개통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 대부도에서 오는 6월부터 매일 동춘서커스단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김철민 안산시장과 박세환 동춘서커스단 대표는 2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동춘서커스 상설 공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동춘서커스단은 대부북동 1848 방아머리 문화공원에 912㎡ 규모의 상설공연장을 마련해 오는 6월4일부터 올 연말까지 공연한다. 입장료는 어른 1만5천원, 중학생 이하 1만원.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가 고잔 신도시 내의 광덕로에 안산25시 광장을 조성하면서 당초 계획 했던 스크린 무대 설치와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고잔 신도시의 상가활성화는 물론 주민 휴식공간 확보 등을 위해 지난 2009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시청 앞에서 호수공원에 이르는 광덕로에 안산25시광장을 조성했다.25시 광장은 총 연장 1천163m에 폭 100m, 편도 4차선 그리고 양도로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와 녹지, 보도 등이 설치된다.광덕로 일대 4만9천572㎡ 규모에 조성된 25시 광장은 국토해양부의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으로 광장 내에는 글로벌, 역사, 문화, 자연 등 4개 주제로 조성됐으며, 경관 조명과 워터스크린, 낙수 브리지 등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광장 조성 당시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스크린이 설치된 무대를 조성키로 했으나 무대가 설치되지 않아 행사 때마다 임시 무대 설치를 위해 차량이 출입, 대리석 등 시설물이 파괴되고 있다.또, 광장에 식재된 조경수로는 이곳을 찾는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기가 부족하다.이에 시의회 모 의원은 25시 광장을 시민이 찾는 광장으로 만들이 위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볼거리와 휴식공간 등을 제대로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예산과 스크린의 기능을 고려, 설계 변경을 통해 워터풀과 경관조명을 추가로 신설했으며 광장 내 수령이 30년 이상 된 활엽수가 많아 2~3년 내에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교통안전공단의 신입사원 모집이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4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신입사원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1명(경력직 포함) 모집에 1천999명이 지원했다. 특히 신규직은 18명 모집에 1천938명이 지원해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 4명을 선발하는 경영기획 분야에 1천54명이 몰려 무려 2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들 지원자들 가운데는 공인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특수자격증 소지자도 다수 포함돼 뜨거운 취업 열기를 반영했다. 이밖에 7명씩을 뽑는 자동차검사직에는 448명이, 안전연구직에는 436명의 응시자가 각각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안전공단은 오는 22일과 24일에 경력직 및 신규직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 및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4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다.최종합격자는 3개월간의 시보기간을 거쳐 오는 7월 말 정식직원으로 채용한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 약사회(회장 오흥설)가 평일 심야시간은 물론 공휴일에도 국민들이 약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심야응급 약국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시 관내에는 단원구 고잔동 소재 그랜드약국 단 한 곳만 오후 10~12시 영업해 왔으나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선부동 소재 구민사약국을 심야응급 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는 오는 4월부터 상수도 검침 업무를 안산도시공사에서 대행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효율적인 상하수도 사업을 위해 검침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기로 하고 전문성과, 기술성, 공공성 등을 고루 갖춘 도시공사를 대행기관으로 선정했다.시는 검침 업무 위탁에 따라 연간 4억4천여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신원남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도시공사가 검침 업무를 맡게 되면 비용절감 등 경영개선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가 지역 내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경비 편중 지원을 예방하기 위해 기본방침을 마련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28일 시와 일선 학교 등에 따르면 시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교육경비를 지역 내 초중고교에 지원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3천만원(시비) 이상 사업이 선정된 학교는 학교간 편중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1개교 1개 사업 범위내 지원 ▲교육비로 집행할 수 있는 사업 및 3년 이상 연속 지원받은 보조금 총액이 3억원 이상인 학교는 제외하는 등 기본방침을 마련했다.시는 지난 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149곳 304개 사업에 156억4천300만여원을 지원했다.그러나 A고의 경우 지난 2009년 3개 사업에 1억5천400만원, 지난해 1개 사업에 3억원을 각각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 2개 사업에 16억2천600여 만원의 경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최근 대규모 강당을 준공한 B고는 다목적체육관 신축을 위해 지난해 4억5천만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 5억5천만원의 경비를 요구했다.이밖에 1개교에서 2~3개 사업에 수 천여 만원의 경비를 지원받거나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1개교 1개 사업 지원이라는 기본방침이 지켜지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일선 학교 관계자는 공정한 예산집행을 위해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시의원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지역구를 챙기는 경우가 많다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비가 지원되는 학교 사업에 지방비를 지원하라는 지시에 따라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한국다문화학교가 24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 내에 임시 교사를 개교했다.다문화학교는 초중고교 과정, 다중언어, 문화예술, 방과후, 다문화 창조성 등 5개 과정으로 나눠 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을 하게 된다.초중고교 과정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중등 예비과정) 운영되며 다중언어(영어중국어몽골어), 문화예술(피아노플루트바이올린미술 등) 과정은 주 1회 실시된다.교육은 시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맡게 되며 다문화가정 부모들도 교사로 나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다문화학교는 체류신분,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후원금 등으로 무상교육이 실시된다.다문화학교 박천응 상임이사는 다문화학교가 임시 교사에서 첫 출발했지만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학교 건물도 짓고 시설을 확충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희망을 키워주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서 서울 여의도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신설돼 21일부터 운행한다.20일 시에 따르면 광역버스는 고잔동(자유센터)스타플라자월피동부곡동구로디지털단지보라매역대방역여의도 구간을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군포시도 일산(8407), 강남역(6501)을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한다. 8407번은 군포시청금정역범계역비산동안양1번가외곽순환도로일산 백석역마두역주엽역킨텍스(대화역)까지 하루 15회 운행 계획이며, 현재 업체와 운행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 6501번은 복합화물터미널군포 베네스트골프클럽당말터널군포시청산본시장군포문화예술회관외곽순환도로서울 예술의전당서초역교대역강남역양재역까지 10~15분 간격 다음 달 3일부터 운행한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 상록구는 신청사<사진> 건립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3일 개청식을 갖는다.20일 상록구에 따르면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103 ㎡ 규모로 e-끌림(휴게공간), 예식장, 다목적대강당 등 시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개청식은 각계 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구민 축제의 장으로 안산시립 합창단 및 국악단,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의 식전 축하공연과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구제역 등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최대한 검소하고 내실 있게 치러진다.상록구는 앞으로 신청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민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권혁수 상록구청장은 신청사를 구민들의 소통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상록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상록구는 개청식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