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8일~29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과 노무관리, 사회보험 지원 등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여은남)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인노무사의 노무관리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또 국민연금관리공단 관계자의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 강의, 오산시 보건소 담당자가 식품위생법 및 위생시책, 오산대학교 호텔 조리계열 교수의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열띤 강의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친절한 서비스 정신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오산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우루무치시 대표단이 지난 24일 관계 개선과 지역현황 파악 등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오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우루무치시 가오펑 부시장 등 6명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8회 실크로드 시장단 여수포럼 일정 참석 후 오산시를 방문했다. 우루무치시 방문단은 방문 기간에 부기관장 접견 및 환담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분야 등에 대한 우호교류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에코리움,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 오산지역 시민탐방현장, 학습장 등을 견학했다. 김필경 부시장은 앞으로 양 도시 간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재개를 통해 신뢰 깊은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청 사회복지직 공무원 모임 한울타리회(회장 이재준)는 지난 19일 오산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신규복지공무원의 임용 증가로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으며 사회복지직 공무원 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특히, 평소 과중한 업무와 일부 과격한 민원인으로 말미암아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 안병은 원장(우리 동네 병원)을 초빙해 심신치유를 위한 힐링 특강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레크레이션 전문강사를 초빙해 선후배 공무원간 팀워크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진행하며 행사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이 직원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직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소통과 공감을 통한 격려를 보내줌으로써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재준 회장은 한울타리회에서는 자체 친목도모 외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기 위해 법?제도권 내에서는 적절한 대응에 한계가 있는 틈새 보호 계층을 발굴해 연말에 후원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울타리회는 지난 5월부터 사회복지직 선배공무원들이 업무지식과 현장경험이 부족한 신규 후배공무원들을 위해 매월 1회 사회복지 업무 전반에 대한 연찬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길우)는 지난 23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관내 원동 벽산빌라에 거주하며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를 앓는 동생을 부양하고 있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쌀쌀한 초가을 날씨에도 대원동 새마을지도자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낡은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페인트칠과 전기 보수 등을 실시해 따뜻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길우 회장은 우리 주변에 형편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가정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며 한 번에 많은 어려운 환경의 가구 집수리를 모두 하지는 못하겠지만,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가구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 사업기금 마련을 위해 대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지난 17일 1일 주점을 운영해 수익금 300여만 원을 마련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생태하천인 오산천을 찾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를 개소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자전거 대여소는 시민회관 옆 부지(연면적 350㎡)에 가설건축물 1개 동(50㎡)으로 MTB 40대, 하이브리드 25대, 여성용 20대, 아동용 15대 등 총 100대의 자전거를 구비해 무료로 대여할 계획이다. 대여하는 자전거는 성인뿐 아니라 아동용도 구비돼 전 연령대가 이용 가능함에 따라 오산천을 찾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 대여소는 매주 월요일 휴무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되며 자전거를 대여하고 싶은 시민은 신청서 작성 후 신분증을 제출하면 되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하에 대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이동수단인 자전거를 통해 건강과 가족 간의 화목을 느낄 수 있는 오산천을 많이 찾아 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자전거 대여소 확대 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산천 자전거 대여소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초평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유중노)는 지난 22일 벌음동 고구마 밭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고구마 캐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단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100여 박스의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3월 LH공사로부터 대여 받은 벌음동 소재의 휴경지 약 1,320㎡(400여평)에 통장들이 직접 정성들여 파종하고 가꾼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유중노 회장은 땀흘려 가꾸고 수확한 고구마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내 유휴지를 활용한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서 따뜻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초평동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식 초평동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통장단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행사를 갖고 좋은 결실을 볼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 산하단체와 협심해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모두 모이세요. 경기도민으로서 내 고장 바로 알기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열린 2013년 경기도 바로 알기 퀴즈왕 선발대회에서 오산시 초평동의 오희남씨가 퀴즈왕을 차지했다. 대회는 최근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265명의 참가자가 자웅을 겨뤘다. 특히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인물, 관광자원, 주요시책 등에 대한 50문항을 OX퀴즈, 도전 든벨, 장학퀴즈 등의 방식으로 다채롭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산시 대표로 출전한 오씨는 화성용인시 대표와 겨룬 최종 장원 결정전에서 3문제를 먼저 맞춰 최후의 1인이 된 후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출제한 마지막 문제를 맞추며 퀴즈왕의 주인공이 됐다. 오씨는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막강한 실력자들과 퀴즈경쟁이 무척 긴장됐다며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 오산시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퀴즈왕이라는 결과를 얻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2일 고현초등학교 4학년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오산시청시의회 탐방학교 행사를 진행했다. 시청시의회 탐방학교는 시민참여학교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에게 지방자치제도와 민주주의에 대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장과의 만남, 시의회 탐방, 모의회의체험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학교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청시의회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집무실을 방문해 곽상욱 시장으로부터 시의 주요업무와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과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학교 행사를 체험한 김모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지방자치제도의 의미와 시청의 역할을 직접 와서 체험하니까 더욱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학생들이 시청시의회 탐방학교를 통해 지방자치와 오산시를 깊이 이해해 우리가 사는 오산시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부터 운영된 시민참여학교는 현재 13개 탐방학교가 운영되며 학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에는 22개 초등학교 600학급(1만 6천여 명)에서 참가 신청을 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이철희)에서 어르신들께 깊어가는 가을날 무료 영화 관람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오후 중앙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어르신을 모신 가운데 영화팔도강산을 무료로 상영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날씨가 쌀쌀해져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감동적인 영화를 보니 모처럼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주변 노인분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관람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화합도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춘용 위원장은 관내 어르신들께 과거 회상을 통한 삶의 활력제공과 문화 혜택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무료영화 상영을 주관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화합과 문화 혜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영화를 상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주민센터는 앞으로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상영을 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동주민센터(031-8036-6218)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희) 이전 개소식이 지난 19일 다문화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행복한 이주민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월 12일 (구)중앙동 주민자치센터 건물로 이전했으며, 이날 개소식을 가졌다. 새로 이전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구)중앙동 주민자치센터에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규모로 지하 1층에는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다목적실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언어발달지원실, 육아정보나눔센터 등이 위치했다. 이날 개소식은 식전행사로 다문화 가족으로 이뤄진 다문화 난타공연팀이 신명난 공연을 펼쳐 개소식장을 찾은 내빈과 많은 다문화 가족의 큰 박수를 받았다. 결혼 이주여성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결혼이민자 줄리아 씨는 외로웠던 한국생활에서 센터는 큰 벗이 됐으며 통번역사로 일하면서 느끼고 고마웠던 마음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병희 센터장은 새로 이전한 센터가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자기 역량을 계발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가정유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시장은 다문화 가족은 새로운 우리의 이웃이며 모든 이웃과 함께할 때 오산시가 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모두 다문화 가족에 대한 편견을 깨고 진정한 이웃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