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수시2차 경쟁률 12.23대 1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는 2014학년도 수시 2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89명 모집에 4천756명이 지원해 1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신대는 이번 수시 2차에서 일반학생 전형, 전공적성고사 전형, 특성화(전문계) 고교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162명을 모집하는 일반학생(학생부) 전형은 1천427명이 지원, 8.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심리아동학부(15.50대 1)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미디어 영상광고홍보 학부(13.29대 1), e-비즈니스학과(11대 1), 재활학과(10.83대 1) 순이었다. 또한 일반학생(전공적성고사)전형은 모집인원 190명에 3천142명이 지원해 16.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미디어영상광고홍부학부(24대 1), 심리아동학부(23.67대 1), 경영학과(20.17대 1), 사회복지학과(19.83대 1), e-비즈니스학과(18.50대 1)의 순이었다. 정원외 선발인 특성화(전문계) 고교 전형은 5.05대 1을 기록했다. 수시 2차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6일(금), 전공적성고사는 12월 1일(일)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가군 일반학생 전형에서 295명을, 다군 일반학생전형에서 214명을 모집한다.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100%, 다군 일반학생 전형은 수능 60%+학생부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 영치

오산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세 2건 이상, 차량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차량에 대해 야간과 휴일에 번호판 집중 영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번호판 영치는 체납액 최소화를 통해 건전한 지방재정을 확보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실시된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등 지방세 2건 이상이 체납됐거나 2011년 7월6일 이후 부과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중 30만원 이상 체납 내역이 있는 체납자 차량이다. 또, 타 지역 지방세 체납차량, 명의도용 차량(일명 대포차), 의무보험 미가입차량, 정기검사 미시행 차량도 영치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고액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해당 차량 바퀴에 봉인장치(일명 자동차 족쇄)를 채워 차량 이동을 못하게 함으로서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벌인다. 시는 징수과 직원 8명을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전담반 2개조로 편성, 평일에는 주 2일 야간(19시~22시), 휴일에는 월 2회(10시~18시) 불시에 대상 차량에 대한 집중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지방세 체납액 139억원, 자동차세 체납액 35억원, 차량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액 112억원 등 총 286억원의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등 세금이 체납됐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원룸단지, 상가 등 차량 밀집지역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아동학대예방 간담회 개최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성옥)는 지난 12일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경찰관계자, 어린이집 교사 등 지역사회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는 각 기관의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기관별로 대표자가 각 기관에서 행해지는 아동학대예방 활동과 피학대 아동 및 가정을 위한 치료개입 사례를 발표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일반시민들이 스스로 구성한 아동학대예방 자조 모임 아동행복지킴이는 간담회장에서 아동학대 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사업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현재 오산시에서는 드림스타트센터와 무한돌봄지원센터 등 긴급지원을 포함한 사례관리기관이 있어 위기가정에 대한 개입이 이뤄지고 있으나 전문기관보다는 활동이 미흡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세상을 위해 다양한 가족복지 사업을 펼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강화로 아동학대예방뿐만 아니라 사후문제 해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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