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건설현장 재해 예방 대책 간담회 열어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하 평택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이하 경기남부지사)가 건설현장 재해 예방 대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평택지청과 경기남부지사는 삼성물산㈜ 평택캠프에서 지역내 최대 건설현장인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건설현장의 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각 시공사 임원 및 안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건설업 산재 발생 현황과 주요 사례를 분석했으며 각 현장별 향후 안전조치 및 안전조치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와관련 평택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삼성물산㈜, 삼성E&A㈜, 삼성중공업㈜, ㈜케이씨씨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의 협의체를 구성,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통한 현장 내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현장 점검을 통해 ▲화재감시자의 적절한 배치 ▲적정 소화설비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을 확인했으며,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단부 및 개구부 등 추락 위험장소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모·안전대 착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경환 지청장은 “올해 초부터 화재·붕괴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사례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라며 “협의체를 통해 안전조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업해 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 市 주요 사업 현장 점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가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산건위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류정화 위원장과 소남영 부위원장 등 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청취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활동은 첫날인 지난 23일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과 서부출장소 건립 예정지를 비롯, 청북하늘빛 호수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적인 평택항만 주거단지 조성과 서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모색했다. 이어 24일에는 평택시로컬푸드재단 직매장을 찾아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평택아트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문화 예술 확대에 대해 의논했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내 저류지를 방문해 재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진행했으며 장당동 코스트코 앞 도로 현장을 방문, 교통혼잡에 따른 문제점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류정화 위원장은 “회기 중 현장 활동은 서류를 통한 안건 심사에서 나아가 민생 현장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세밀하고 정제된 안건 심사를 추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건설위원회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 2030년 온실가스 42.9%↓…탄소중립·녹색성장계획 확정

평택지역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2.9% 감축이 추진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5대 전략 및 54개의 세부 계획을 정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됐으며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보다 2.9%포인트 높은 수치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공청회와 관계부서 협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으며 실행력 확보를 위해 분기별 세부 이행점검 보고회를 추진하는 등 이행점검체계도 함께 마련했다. 기본계획에는 수송, 건물,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지자체 권한에서 감축 가능한 5개 주요 부문을 대상으로 5대 전략과 54개 세부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소와 전기차 보급 등 친환경 교통 확대,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저탄소 농업 확대, 자원순환 기반 강화, 도시숲 및 탄소흡수원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정장선 시장은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의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이행 점검을 분기별로 추진하고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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