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신차구입 고객에 각종 할부 프로그램 운영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W 출시를 기념해 6월 한달동안 신차구입비 지원 및 무이자할부, 저리할부, 유예할부 등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차종 별 신차구입비 지원의 경우 체어맨 W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차량가격의 2%를 할인해 주며 체어맨 H는 취등록세 7%(600S VIP모델 320여 만원 할인)를 지원하고 코란도 C는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와함께 체어맨 W V8 5000 및 3.6 리무진 모델은 200만원 추가 할인한다. 또 렉스턴 W 6월 출고 고객에게는 썸머 그늘막 텐트를 출시 기념품으로 지급하며 코란도 C는 7인치 멀티 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은 고객에게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7인치 멀티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할인해 주는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지난달에 이어 6월에도 지속 운영한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신차구입비 지원을 받지 않을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입 차종에 따라 무이자할부, 39% 스페셜할부, 슬림할부, 스마트 저리할부, 4.9% 저리유예 할부, 1년 거치 후 자유 상환하는 내 마음대로 할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쌍용자동차 출고경험(신차기준)이 있는 고객 또는 보유 고객이 재 구매할 경우 체어맨 &H는 70만원, 렉스턴 W및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등 RV차종은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이 체어맨 W&H를 구입할 경우 수입차 및 경쟁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추가로 5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평택=최해영 기자chy4056@kyeonggi.com

어려운 이웃들을 부모 돌보듯… 참된 봉사 실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보다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를 펼치는 이가 있어 주위에 따스함을 전해주고 있다. 평택시 바르게살기위원회 부위원장과 원평동 복지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는 김명옥씨(49여)가 그 주인공. 그는 31일 오전 11시 중앙동사무소 앞에서 펼쳐진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제공의 자리에서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한 미소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고 있었다. 김 위원은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매주 2차례에 걸쳐 저소득층 결식우려 가정의 아동 및 독거노인 수십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제공하는가 하면 라면, 쌀 등을 전하며 이웃들을 위로하고 있다. 또 홀로사는 독거노인 50여명에게 손수 많은 음식을 마련해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복날에는 삼계탕과 수박을 관내 13개 경로당 500여명의 노인들에게 제공 하는 등 경로우대 사상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섰다. 이 외에도 김 위원은 바쁜 일상을 쪼개 도로변 정화활동은 물론 하천정비, 가로화분 꽃심기, 하천변 제초작업, 쓰레기 및 음식물 등 폐기물 배출 홍보 등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문화도시 가꾸기 사업에도 한몫을 해냈다. 특히 김 위원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이 다가오면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가 이웃들에 전달하는 한편 명절에는 각종 생활용품과 송편 등을 만들어 전달하기도 한다. 원평동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김 위원의 이같은 활동을 지켜본 김연숙씨(38)는 어려운 이웃사랑을 앞서 실천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을 보면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와 존경의 마음마져 든다며 이 모든 것은 어려운 이웃을 측은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는 김 위원만이 갖고있는 따듯한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김 위원은 어른들을 보면 부모님 같아 시간이 나면 찾아 뵙는 것 뿐인데 봉사라고 말하니 부끄럽다며 작은 것에 행복해 하시는 어른들을 보면 너무 좋은데 많은 것을 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해 참봉사의 의미를 느끼게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권영화 평택시의원 “정당공천제 폐지해야”

시의원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더 깊게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정당공천제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있다. 평택시의회 권영화(민주통합당) 의원은 29일 열린 제149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서 지방자치제의 정당공천제 폐지의 당위성을 밝히기 위해 나왔다며 향후 한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더 깊게 뿌리 내리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제도로 포장되어 있는 정당공천제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 의원은 지방자치제도의 단점을 보면 짧은 역사에서 비롯된 법과 제도상의 미비로 인해 일부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비리와 부패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정당공천제로 인해 지방 의회 조차 당리당략을 적용받아 지역과 시민의 발전보다 당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상생의 모습은 사라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의원은 이런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충분한 능력을 소유한 인재들이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주민을 살피고 지역발전을 위해 당당하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라도 정당공천제는 폐지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또 지방선거 정당공천제도가 폐지됨으로 해서 평택시의회가 더욱 건실하고 튼튼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지역구로 탄생하게 될 것이다라며 정당공천제를 비롯한 지방의회관련 정책에 대한 평택시의회의 입장을 밝힐 수 있도록 의원들 간 협의를 통해 폐지 결의안을 발의하는데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종수 의장은 7월 정례회의 시 추이를 보고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조례제정 여부를 검토 하겠다며 이는 전국적인 문제로 국회의원들의 의지가 더 중요한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 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 입시 설명회 성황

한국폴리텍 특성화대학 입시설명회에 경기충청권 교장과 입시담당 부장교사 등 70여 명이 몰려 특성화 대학의 진면모를 실감케 했다. 한국폴리텍 바이오섬유패션항공안성여자 등 4개 캠퍼스는 29일 평택 W 예식장에서 입시설명회를 열었다. 입시설명회에는 경기충청권 공고와 디자인고, 전산고, 하이텍고, 정보과학고, 디지털고, 도예고 등 43개 고교 입시담당 부장교사와 교장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폴리텍 특성화대학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요구에 맞춰 인성과 맞춤형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을 배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1년 교과부 조사 취업률 정보공시에 바이오캠퍼스 93.6%, 섬유패션캠퍼스 82.7%, 항공캠퍼스 93.2%, 안성여자캠퍼스 83.7%로 4년제 대학(평균 54.5%)과 전문대(평균 60.7%)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텍대학은 이날 입시설명회장에 대형 테이블 15개를 배치, 테이블당 1~2명의 관계자가 입시담당 부장교사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부장교사들은 상담을 통해 면접요령과 캠퍼스별 특성, 기숙사 현황, 취업생들의 4대 보험 가입 여부, 진학과 취업 노하우 등을 꼼꼼히 따져 물었다. 특히 이날 입시설명회에는 충청남도교육청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등 교육청 관계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한국폴리텍 안성여자캠퍼스의 한 관계자는 입시설명회에 교장이 대거 참석한 것은 대학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에 큰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며 학생들의 취업률이 100%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 백지화 위기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시행자 측이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을 위해 평택시에 보증을 요구하 고 있으나 시가 이를 수용치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존폐위기에 놓였다. 시행사 市보증서면 대출 받아 해결 주민 市적극나서 정상화 조치를 평택시 분양지연사업차질책임우려 28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말까지 보상이 완료될 예정이었던 브레인시티 사업은 성균관대와 사업시행자 간 협약에 따라 공급가격이 3.3㎡당 20만원으로 고정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리스크, 채산성 등을 우려해 참여를 미루고 있다. 이에 사업지역내 주민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PKS브레인시티 측은 지난 3월 시에 보상비 마련을 보증을 요구했다. 사업시행자에게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참여자 등도 평택시의 보증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다, 주민들도 시가 보증에 나서 사업을 정상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시는 분양지연과 사업차질시 이에 대한 책임이 시에 돌아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행사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시행사 측이 5천여억원에 대해 시가 보증을 서면 대출을 받아 보상을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체 보상액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해결이 아닌 또다른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사실상 거부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도는 사업시행자 측에 올 상반기 중 성균관대학교 이전계획서 등을 포함한 개선 계획안을 제출치 않을 경우 사업취소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사업자체가 무산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에 대형건설사 등을 포함한 투자처가 확정돼 연말까지 보상을 완료하겠다고 약속한 사업시행자가 아직도 보상을 커녕 투자자조차 모으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에 보증까지 요청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동인 평택브레인시티 주민대책위원장은 사업이 계속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그동안 너무 큰 고통에 시달려왔다며 하루 빨리 투자와 관련된 입장이 정리돼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평택시, 스포츠메카 도시로 급부상

평택시가 2012 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이어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전국장애인 학생체전 역도부문, 소년체전 4종목을 성공적으로 치뤄내 스포츠 메카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개최된 2012 평택 아시아역도선수권 대회는 오는 7월에 열리는 제30회 런던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출전자격을 두고 열린 아시아대륙 예선전을 겸하는 대회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체급에 37개국 547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대회보다 많은 나라와 선수진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평택에서 개최된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1만2천여명의 선수가 참여, 경기도민들이 화합과 우정을 다진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운영의 원동력은 자원봉사자 시는 전국장애인 학생체전 역도부분에 참가한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사상 최대 규모에 걸맞는 탄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120여명의 운영요원을 두고 하루 평균 18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투입,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경기도체육대회에는 1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원활한 대회운영과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국내외에 과시했다. 특히 아시아역도대회의 경우 평택시청 공무원 중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 110여명이 통역과 안내 및 관광가이드 역할로 참여해 외국 선수들과 우정을 함께 나누고 동시에 평택시 브랜드 세일즈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예산절감을 통한 경제대회 시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연이어 치루면서 예산 절감을 통한 경제대회를 이끌어 내는 성과까지 거뒀다. 역도대회의 경우 세계역도연맹 공인 용품 구입이 아닌 임차를 통해 약 7억원 가량의 예산절감을 이끌어 냈으며,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공인된 육상용품 일부를 임차해 1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또 평택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참여토록 해 수준 높은 서비스와 매끄러운 경기 운영은 물론, 각종 인력지원 예산까지 절감했다. ■평택시 브랜드 가치 상승 이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국가 브랜드는 물론 평택시 브랜드 상승 역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선기 평택시장은 43만 평택시민들은 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를 위해 1년 동안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대회에 참여한 선수단들이 평택의 풍성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아시아역도연맹(AWF) 알리 모라디 사무총장고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폐막 후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02년부터 AWF 사무총장을 맡았지만 이번 평택대회처럼 규모가 크고 운영이 매끄러운 대회는 없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평택시민 모두가 함께한 스포츠 축제 시는 스포츠 대회를 진행하며 선수단과 관람객들이 경기 참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승화시켰다. 특히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기간인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HAPPY TOGETHER 세계 어울림 마당이라는 축제를 개최, 국가별 음식과 전통의상, 민속의상 퍼레이드 등 세계문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경기도체육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농악의 본산인 평택농악을 500여 농악인들이 대규모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등 선수단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대규모 스포츠 축제인 2012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평택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특히 친절한 자원봉사자들과 시민들의 배려로 대내외적인 평택시의 브랜드 가치도 크게 상승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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