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5호선 노선 갈등 직권 조정 나서나…공청회 개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연장 관련 사업 확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주목된다.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을 놓고 인천·김포가 합의하지 못하는 가운데 대광위가 직권으로 노선결정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3일 김포시와 대광위 등에 따르면 대광위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을 추가·변경하기 위한 공청회를 오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다. 이 사업(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은 그간 제4차 계획 상 추가 검토사업으로 존재해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과 주민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본 사업으로 확정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광역교통체계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 국토부가 5년 단위로 세우며 지난 2021년 수립한 4차계획은 내년까지 적용된다. 대광위는 이 사업을 국가교통계획 본사업으로 반영한 뒤 최종 의결해 고시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 신속한 행정절차에 나서겠다고 밝혀 양 지자체간 협의가 안될 경우 직권으로 노선을 확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 개정된 대도시권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광위가 직권조정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연장 노선 관련 김포시와 인천시가 합의해 결정하는게 대광위의 기본 입장”이라면서도 “일정 시점까지 합의되지 않으면 개정된 법률에 따라 대광위가 직권으로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발명대회 상 탄 조소빈 학생 “‘제가 만든 시스템이 교통사고 예방했으면 좋겠어요”

“제 발명품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좋겠어요.” 최근 열린 제45회 경기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초등부 ‘특상’을 수상해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 운유초 5학년 조소빈군의 수상 소감이다. 조군이 출품한 작품은 어린이보호구역 양방향 경고 시스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보행자와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감지할 수 있도록 진동 및 소리로 경고를 해줘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조군이 이 같은 시스템을 만든 이유는 평소 봐왔던 위험한 순간들 때문이다. 조군은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갈 때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학생들과 운전자의 앞을 가려 사고가 날 뻔한 순간을 본 적이 많았다”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여러 번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군은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경고 시스템이 있다면 학교 앞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카메라가 보행자를 인식하면 경고음을 내고, 운전자는 요철 장치를 통해 진동과 경고음으로 위험을 인식하게 하는 시스템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는 우수한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계발하고 과학적 문제 해결 및 탐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45회를 맞이했다. 전국대회 출품 자격을 얻게 된 조군은 경기도교육청 미래과학교육원 지원 멘토링을 통해 작품 및 설명서를 보완하고 있다. 다음 달 18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국에서 온 300여명의 학생들이 발명품 관련 면담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경미 지도교사는 “평소에 주변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언가를 만들어 놀기를 좋아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이어 “시스템 개발을 위해 스스로 코딩을 짜고 방법을 찾아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미래 과학자로서 성장이 기대됐다”며 “전국대회도 즐겁게,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군은 “앞으로 더욱 노력해 좋은 발명품을 만들고 싶다”며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실상 노선 잡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는 12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5호선 공청회를 개최하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노선이 잡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김포아트홀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념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제 5호선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2,9호선 김포연장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5호선 노선 확정되면 9호선 노선도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5호선에 1.4km만 연장하면 9호선까지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김포서울통합과 관련, 총선용이라는 오해는 끝났다면서 (법안) 발의 시점을 조율중이고 내년 상반기 이전 주민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22년말부터 시작한 서울통합은 진행중”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안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한강신도시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민선7기 이미 허가된 것이어서 취소는 어려우나 모든 행정력을 동원, 주민들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8기는 데이터센터가 도심이나 주택가 등 주거시설에 들어오는 것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에 대해서는 “7월 정부행정절차 끝나면 조만간 지구지정되고 절차대로 순항할 것이다. 지구지정은 협의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특히, 인하대병원 유치와 관련, “인하대병원 유치는 막대한 자금이 드는만큼 인하대 의지에 달렸다. 민간사업자의 자금이 드는 것을 시가 강제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인하대가 재원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오는 것이 우선이고, 시는 이것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전반기에 김포숙원사업 해소에 방점을 뒀다면, 후반기는 시민 삶의 정주 조건들을 많이 바꿔나갈 것이다.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자원들을 개방하고 조성해 시민 일상을 바꿀 수 있는 김포로 나아갈 것”이라며 “후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 시민의 상상에 귀기울입니다’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2주년을 맞아 김포의 변화와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민과 함께 논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또,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기자회견보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교류하는 내실있는 소통을 강조해온 민선8기의 소통 기조에 따른 것으로, 형식 대신 효율을, 의전 대신 진정성을 중시하는 김 시장이 직접 나서 가감없이 전반기 성과를 공유하고 후반기 시정계획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동시 송출된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 인터뷰 영상과 시정 홍보영상, 민선8기 하반기 시정계획 설명, 사전 설문조사 답변 및 현장 질의와 답변 순으로 이어졌다.

김포골드라인 ‘지옥철’ 탈출하나…9월까지 10량 추가 투입

김포골드라인이 오는 9월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30일 김포시와 박상혁 국회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 5월 김포골드라인 6편성 12량의 전동차 증차 사업계획을 토대로 완성된 전동차가 예비주행시험을 거쳐 지난 28일 첫 1편성(2량)이 투입됐다. 국토부와 김포시는 이날 차량기지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상임위원, 경기도 철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차 증편식 행사를 열었다. 총 6편성(12량) 중 오는 9월까지 5편성(10량)이 추가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2편성(4량)은 오는 8월30일, 나머지 2편성은 오는 9월30일 투입된다. 지난해 연말 추가 제작에 들어간 나머지 1편성(2량)은 이르면 연말 제작이 완료돼 내년 6월 투입된다. 지난해 10월27일 차량기지에 반입된 초도 편성(2량)은 예비주행시험(5천㎞)을 거쳤고 이어 같은해 11월과 12월 2·3편성(4량)과 4·5편성(4량) 등이 각각 차량기지에 반입돼 1천㎞의 예비주행시험을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현재 총 23편성 46량인 김포골드라인은 오는 9월 28편성(56량), 내년 6월이면 29편성(58량)으로 늘어난다. 열차 증차로 출근시간대 운행 횟수는 42회에서 51회로 늘고, 배차간격은 현재 3분에서 2분 30초까지 줄어든다. 하루 탑승 인원은 2천여명(20%) 증가할 전망이다. 국토부와 김포시는 지난해말 확보된 김포골드라인 추가 증차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 말까지 6편성을 추가 증차해 배차 간격을 2분 10초까지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골드라인이 시민들에게 호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철도망 확충을 통해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상혁 국회의원도 “김포골드라인 증차로 운행간격이 줄어들며 혼잡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근본적인 대책은 광역철도 노선 확충과 다양화로 교통수요를 분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도(정원 대비 탑승 인원)는 작년 5월 224%에서 올해 3월 195% 수준으로 감소했다가 이달 200% 수준으로 늘었다.

“김포지역 호남 경제인, 미래 함께 열자”…‘김포호남경제인협의회’ 창립식

김포지역에서 활동하는 호남 출신 경제인들의 모임인 ‘김포호남경제인협의회’(호경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김포호남경제인협의회’는 26일 오후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마리나베이호텔 서울아라에서 창립식과 김만철 초대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기형·오세풍 경기도의원과 회원 및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주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호경회 출범을 축하하며 이를 통해 경제기업인들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으로 지역내 사회적 문제해결과 경제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만철 회장은 “호경회의 출범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호경회 김포의 경제를 책임지고 나갈 수 있는 특별한 인재들로 구성돼있으며 한분 한분이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경회는 호남출신으로 기업이든, 가정이든 경제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은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문호를 폭넓게 열어놔 주목되고 있다. 호경회는 정관에서 회원자격을 ‘회원은 호남인(직계비속 포함)으로 김포시(인근 시도 포함)에서 거주, 사업, 직장, 업무활동 등을 하는 자로 임원회의에서 가입승인을 받은 자로 한다’고 규정해, 사실상 회원자격에 제한을 없앤 셈이다. 호경회는 회원 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며 애향의 정을 나누고 회원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삼아 지역사회의 분명한 사회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임을 빼놓지 않았다. 호경회 관계자는 “기업인이든, 특정기업의 직원이든, 가계를 운영하는 가정경제인이든 호남출신이면 함께 소통하며 미래를 열어가자는 게 우리의 기본 취지이자 목적”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포시 서울 당산역행 광역버스 6601번 신설…“골드라인 혼잡률↓”

김포 풍무동에서 고촌읍을 거쳐 서울 당산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김포시는 풍무동~고촌읍~서울 당산역을 운행하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준공영제 직행좌석 6601번 노선을 신설해 2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앞서 대광위는 지난 1월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으로 광역버스 6601번 신설노선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노선은 기점인 풍무동 현대프라임빌 아파트를 출발해 풍무한화꿈에그린,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단지, 보름초등학교, 고촌센트럴자이, 수기마을 1~2단지를 경유해 종점인 수도권 전철 2호선 당산역까지 정류소 8곳을 왕복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4시50분(첫차)~오후 11시10분(막차), 배차간격은 평일 출근시간 15~20분, 그외 시간 40~65분 등이디. 하루 총 8대(2층 전기버스 4대, 수요대응형 버스 4대)가 28회 운행한다. 이영종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신설노선 개통으로 혼잡한 김포골드라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풍무동과 고촌읍 인근 주민들이 서울 당산역까지 급행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의회 원구성 또 갈등…부의장, 상임위원장 배분 놓고 ‘팽팽’

김포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놓고 전반기에 이어 또 다시 갈등을 빚고 있다. 전반기 원구성을 못한 채 30여일 파행을 겪은 김포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도 부의장,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팽팽히 맞서 또 다시 공전을 거듭할 전망이다. 27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원구성을 놓고 30여일 파행을 겪으며 양당이 합의한 원구성을 국민의힘이 전반기 원구성때 합의한 상생정치 조건을 민주당이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임위원장 1석 추가요구를 골자로 새 원구성안을 내세우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전반기 양당이 합의한 원구성안은 전·후반기 모두 의장과 부의장을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맡고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이 1석, 민주당이 2석을 각각 맡기로 합의하고 ‘상생정치 실천 합의서’란 이름의 합의문에 서명까지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상생정치 실천 합의’에는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정치를 위한 것이었는데, 이 원칙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새로운 원구성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국힘은 의장, 부의장은 먼저 양당 합의로 선출하고 상임위원장은 합의나 표결로 결정하자며 사실상 상임위원장 2석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협상이 결렬되면서 상호 주장만 내세운 채 양당은 상호 비난의 성명전만 난무, 시민들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상생정치 실천 합의’를 지키지 않고 전·후반기 모두 의장을 독식하려는 것도 모자라 부의장 포함, 상임위원장 3석 중 2석을 차지하려는 입장을 고수하며 과욕을 부리고 있다. 부의장은 상임위원장과 권한, 역할이 다름에도 상임위원장과 같이 해석하는 국민의힘의 셈법은 무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또 다시 민의를 거스르는 독단적 행동으로 시의회 파행을 반복하려는 것은 시민 경시일 뿐만 아니라 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자기부정이자 직무태만이다. 향후 원구성 파행 등 모든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음을 밝혀 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도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상생의 정치를 약속하고 시작된 제8대 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정쟁과 일방적인 독선으로 일관했다. 전반기 상생이 실종된 민주당이 실효된 상생실천합의서를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자신들의 오만과 독선의 한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식물의회를 만드는 것은 의회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다. 의장과 부의장을 우선 선출하고 각 상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 원만한 합의를 통해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영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투표결과 동수일 경우는 회의규칙상 다선, 연장자순으로 선출되는 구조속에서 의장, 부의장을 투표로 하면 국힘이 다 갖겠다는 것 아니냐”며 “8대 의회 원구성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생 정치 실천 합의서’ 협약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종우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장의 정당한 업무지시를 부당한 이유를 들어 윤리위에 회부, 의장을 무력화시키려 하고, 무리한 예산삭감 등 전반기 내내 상생정치는 실종됐다. 상생정치를 전제로 한 원구성 합의는 민주당이 먼저 깼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