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 “안전한 등굣길 만들어요”

부천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특별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교통사고 예방 교육으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16일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지원청은 오는 25일까지를 특별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초등학교와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오전 1차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을 솔안초등학교 앞 및 송내남부역 주변에서 각 지역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첫 캠페인을 실시했다.이 날 1차 캠페인에는 최응재 교육장과 솔안초등학교 학부모, 교사들이 참가해 소사경찰서 교통경찰,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 등과 함께 통학로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하고, 자가용 등하교 자제를 지도하는 등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부천시 내 3개 경찰서와 각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가 참가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각종 등하굣길 교통사고을 예방하기 위해 부천 시내 권역별 교통안전 취약 지구를 중심으로 3주에 걸쳐 실시된다.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솔안초등학교 학부모는 학교 주변 교통이 복잡해 걱정스러웠는데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캠페인을 전개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최응재 교육장은 캠페인 후 실시한 교통안전 간담회에서 안전이 우선되어야 좋은 교육도 할 수 있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역점사업 중 하나로 안전교육을 통한 즐거운 학교생활 구현에 적극 노력한 결과 올해 10월 현재까지 교통사고 학생 사망사건이 1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 10월 교통사고로 22명 사망… 운전자 주의요망

최근 부천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새벽 5시 45분경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42번지 앞 노상에서 승용차량을 몰던 김모(49, 남)씨가 이면도로로 우회전 중 길가에 쓰러져 있는 이모(43, 남)씨를 발견치 못하고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10일 오전 10시 40분 원미구 상동 621번지 소재 S주유소 앞에서 주유를 하고 도로로 나오던 최모(80)씨의 승용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지나던 차량과 가로수를 잇달아 충돌한 사고로 동승했던 부인 차모(76)씨가 숨졌다. 또 지난 9일 오후 4시 15분께는 원미구 춘의동 소재 춘의사거리에서 송모(남, 24)씨가 승용차를 과속으로 몰다 사고가 나면서 행인 김모(여, 63)씨가 치어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중 사망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며 "과속에 의한 사고보다는 운전 중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각별히 안전 운전에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부천관내 부천 원미, 소사, 오정 등 3개 경찰서 10월 현재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건수는 원미 14건 14명, 소사 4건 4명, 오정 4건 4명 등 총 22건에 22명으로 나타났다.부천=김성훈ㆍ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소방署, 대형화재 긴급구조 종합훈련

부천소방서는 대형화재에 대한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원미구 상동 소재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지난 14일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도시가스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화재 발생시 대처능력과 긴급구조 유관기관의 공조 및 현장지휘체제의 확립, 각종 재난현장의 연계된 훈련을 실시함으로서 기관별 역할분담 및 임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여 유사시 신속한 대처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개요는 도시가스 누출과 전기 스파크에 의한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일부가 붕괴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화재가 건물로 연소 확대된 상황을 가상으로 훈련 상황이 연출됐다. 훈련은 먼저 화재발생시 자위소방대 활동 및 재난상황 전파, 현장 안전조치 및 119구조대원들에 의한 본격적인 인명구조 활동이 전개됐다. 이어 긴급구조 지원기관 대응활동 및 화재진압 순으로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관람한 많은 시민들과 한국119소년단원, 어린이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부천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성공리에 실시하기 위해 지난 6일 부천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훈련참여기관 실무책임자가 모여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했으며 향후 화재및 각종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러한 훈련을 정례화 하기로 했다.정광석 서장은 재난발생시 초기 대응자인 소방의 전문성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찾아 개선대책을 마련해 재난대비 공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훈련은 부천소방서 주관으로 부천시, 원미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KT, 삼천리도시가스, 순천향병원, 다니엘종합병원, 대성병원, 대한적십자사 등 20개 유관기관 단체와 장비 33대 등 실제상황과 다름없이 진행됐다. 부천=김성훈ㆍ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김포지역 산업재해 지난해 보다 5.9% 감소

부천김포지역의 산업재해가 지난해 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산업재해로 인한 재해자는 1천50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5명(5.9%) 줄었으며, 재해사망자는 18명으로 6명(25%) 감소했다. 올해 재해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814명으로 전년 대비 35명 감소했으며, 건설업 250명, 기타 업종 400명 등이다.특히 위생유사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 중심의 기타 사업 분야에서 감소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공단은 산업재해의 감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행위에 대해 사전 경고조치 없이 즉시 과태료 부과 또는 사법처리한다는 방침 아래 단속을 벌인 것이 산업재해 감소 효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또한 재해감소를 위한 하반기 대책으로 ▲소규모건설현장 기술지원 확대 ▲안전관리 불량현장 고용노동지청 조치요청 강화 ▲재해발생 건설현장 집중지원 ▲재해다발 밀집지역 합동 안전점검 및 캠페인 지속 추진 ▲신규착공,재해발생 중소규모건설현장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 등을 실시해 산업현장의 재해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이준원 부천지도원 원장은 직원들의 재해예방 노력으로 앞으로 지역의 산재감소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건물관리업 및 신규사업장을 방문지원해 안전보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hightop@ekgib.com

부천서 기업사랑·평생학습 축제 13~16일 열려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제5회 기업사랑한마당 축제와 제7회 부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13일부터 3일간 시청사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기업사랑한마당축제는 부천시민과 기업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업사랑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개최되는 기업관련 종합문화축제로 지난 2007년에 처음 시작됐다. 제2회 축제부터는 부천시 조례에 의해 지정된 기업인의 날(매년 10월 셋째 주 금요일)을 기념하여 부천시와 부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지난해 열린 제4회 기업사랑한마당축제에서는 관내 100여개 업체가 참가해 13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하였으며, 총 2억 5천만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또 늘 공부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7회 부천 평생학습 축제는 지역 평생학습 동아리 작품 전시회, 평생학습기관 강좌 소개체험교실, 평생 학습 주제 표어와 포스터 전시,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등으로 이뤄진다.또한 필리핀이나 태국, 몽골 출신 이주 외국인들의 전통의상을 소개하고 음식을 전시판매하는 다문화축제도 열린다. 시는 이들에게 직업 훈련과 취업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다시금 활력을 얻기 위해선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정책도 필요하겠지만 시민여러분들께서도 부천시의 기업 활동에 관심을 갖고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 야구연합회 전 간부 공금 횡령”

부천시생활체육 야구연합회 전 간부가 수천여만원의 공금과 부천시 보조금 일부를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고소장이 제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11일 야구연합회 A 임원에 따르면 야구연합회 전 간부 B씨가 지난 2009년부터 2010년 사이에 스포츠용품과 야구용품 구매시 거래명세표와 입금표를 허위로 조작해 1천200만원대의 공금을 횡령했다며 지난 8월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임원은 또 B씨가 야구연합회 일요일리그 30팀으로부터 참가비 각 210만원씩, 토요일리그 14팀으로부터 각 190만원씩 등 모두 8천900여 만원, 시보조금 2천600만원(2010년) 외 각종 기부금 등을 야구연합회 명의의 통장으로 사용해야하나 입금된 1억2천여 만원 가운데 일부를 개인통장으로 전용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특히 시보조금과 관련, 지난 2009년 1천920만원을 1천880만원으로, 2010년은 2천620여 만원을 2천550여 만원으로 각각 차액을 줄여 연합회에 입금했으며, 연합회와 무관한 차명계좌주 C씨와 30여 차례에 걸쳐 2천350여 만원의 통장거래를 한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B씨는 최근 연합회 감사를 받던 중 갑자기 A씨가 고소하는 바람에 감사가 중단됐다며 감사를 통해 잘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지면 되는데 A씨가 감사도중 갑자기 고소한 것은 다른 어떤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최고의 도시 부천… 국비 500억 지원

부천시가 도시공간과 삶의 질 평가에서 올해 최고의 도시로 뽑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2011 도시대상에서 232개 시군구 중 가장 우수한 도시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 대통령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1 도시대상에서 시는 지난 7080년대 공업도시에서 문화와 환경이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로 탈바꿈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에 따라 부상으로 국비 5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도시대상은 도시공간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킨 노력을 평가,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선정 과정은 문화도시, 환경도시, 녹색교통도시, 안전건강도시, 교육과학도시, 선도 사례형도시 등 7개 분야별 최우수 도시를 뽑은 뒤 이들 도시 가운데 종합 최고 점수를 얻은 기초자치단체를 가리는 방식이다. 시는 이 같은 치열한 과정을 거쳐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됐다.특히 시는 연간 가용 예산이 300억원 정도에 불과한 상황에서 국비 500억원을 부상으로 받게 돼 도시환경 개선과 문화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게 됐다.김만수 시장은 행사의 규모나 성격, 상금 액수 등을 보더라도 여러가지 상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상이라며 이런 분야의 대통령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어 이번 수상은 모두 시민과 공직자들이 열심히 뛰어준 결과라며 문화와 교육, 복지가 어우러진 문화특별시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2011년 도시대상 공모에는 전국에서 99개 지자체가 참여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관련 학회 연구원과 시민단체 소속 전문가들의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도시가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0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부천시, 내년도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지원 확대

부천지역 각 초중고에 내년부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과련 인프라가 구축된다.9일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만수 시장과 최응재 교육장은 최근 관내 학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사업비를 올해 137억원에 이어 2012년 162억원, 2013년 201억원, 2014년 243억원 등 시 예산의 3%까지 확대키로 합의했다.이는 시의 직접적인 현장 지원이 아닌 학교의 교육프로그램 기획과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바람직하는 것에 대한 양 측의 공감대 형성에 따른 것으로, 시는 내년부터 학교에 지원되는 교육경비 지원예산 중 설비투자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시의 예술교육 특화사업과 더불어 우수인재의 타지역 유출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된 이번 지원 확대 조치로, 내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34억원 늘어난 81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 각 학교들은 내년부터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기획안을 마련해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심의과정을 거쳐 5천~7천만원 상당의 교육 관련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최응재 교육장은 학교의 시설투자도 중요하지만 각 학교별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엄두도 못냈던 일을 가능하게 해 준 이번 김 시장의 결정에 대해 크게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부천시내의 우수 인재들이 고등학교 입학시 특목고 등 타지역 유출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이에 관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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