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온택트 매체인 SNS를 활용, 주요 소식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유치 기원,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쌈데이 선포식, 신동헌 시장의 숏터뷰, 광주시 온라인 열린시장실 등을 광주시 공식 SNS로 알리고 있다.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 성공기원 온라인 홍보는 지난달 30일 게시한 결과 지난 7일 현재까지 3만여건 등 하루 3천800여건이 찾고 있다.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은 하루 2천500회가량 찾았고 쌈데이 선포식은 지난달 31일 게시 후 8일 동안 6천500여회, 신동헌 시장의 숏터뷰는 2주 동안 1천200여회가 조회됐다. 지난 2월23일 오포읍을 시작으로 시작한 온라인 열린시장실은 오포읍 3천여회, 초월읍 2천여회 등 1만여회가 올려졌다. 신동헌 시장은 꼭 필요한 정보를 안전하면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SNS로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운행 중인 천원택시 대상 마을을 14곳에서 23곳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추가 선정된 마을 9곳은 초월읍 늑현리와 학동123리, 곤지암읍 상열미리, 퇴촌면 영동12리, 도척면 방도12리 등이다. 이들 마을은 오는 19일부터 천원택시 혜택을 보게 된다. 천원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1천원만 내고 이용하는 택시로 나머지 요금은 시가 부담한다. 운행지역은 마을주민회의가 주민 동의를 받아 마을대표자(이장)가 신청한다. 마을대표자는 전담 택시기사를 지정해야 하며 운행구간은 인접 읍면까지다. 월간 운행횟수는 마을별 주민등록 인구수의 2배 이내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곤지암읍 장심리와 남종면 삼성3리에 천원택시를 처음 도입한 뒤 대상 마을을 늘려가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추진 중인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환경부 주관 환경기술개발 100억원 지원 공모사업에 광주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국비 100억원과 민간재원 30억원 등 총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하루 50t 처리규모의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을 조성키로 했다. 경안공공하수처리시설을 통해 하수슬러지를 감량화할 수 있다. 이번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100억원 지원 공모사업은 14개 사업 34개 분야에서 세부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한국형 고효율 통합 소화 시스템 및 운영기술 개발을 위한 대상지로 선정돼 주관 연구기관인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4월부터 약 4년 동안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해당 과제수행 완료 후 한국형 고효율 통합 소화 시스템(슬러지 감량화시설)은 기부채납을 통해 시가 운영ㆍ관리한다. 시는 하수슬러지 감량화에 따라 연간 16억원의 하수처리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화가스 포집을 통해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자체 전력으로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동헌 시장은 환경부 주관 환경기술개발 100억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하수슬러지 감량화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도사업 추진을 통해 하수도요금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경기도가 수립해 5일 고시한 제3차 도로건설계획(2021~2025년)에 지방도 2개 구간이 확정ㆍ고시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방도 325호선 산이~무갑(2.35㎞, 4차로 확장, 총사업비 219억5천만원), 무갑~광동(4.67㎞, 2차로 개량, 총사업비 326억9천만원) 등 2개 구간이며 산이~무갑 도로는 2022~2026년, 무갑~광동 도로는 2022~2028년 추진된다. 광주시 초월읍 산이리~무갑리 일원 지방도 325호선 구간은 도로 주변으로 산업 및 물류단지가 밀집돼 있어 화물차 통행이 많다. 하지만 협소한 도로폭과 굴곡으로 대형차량 주행 시 중앙선 침범 및 충돌사고 등 통행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에 상급 기관에 지속적으로 확장 및 개량을 건의했으며 지역주민 통행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들 도로가 완공되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조선시대 과거시험길을 재현한 한양삼십리 누리길에 스토리텔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한양삼십리 누리길은 조선시대 과거시험길을 재현, 가족의 건강과 합격을 기원하는 하이킹 코스로 광주시 목현동에서 남한산성면 산성리까지 4개 구간 12㎞(30리)에 걸쳐 이어져 있다. 목현동오전리 구간(3.37㎞)은 목현동 한옥마을에서 남한산성 오전리를 잇는 아름다운 역사탐방 구간이다. 임오군란 당시 여주로 피신하던 명성황후가 1박했다고 전해지는 새오고개와 오전리 마을 전경 등을 즐길 수 있고 오전리 농산물 판매장 이용도 가능하다. 오전리불당리 구간(2.44㎞)은 합격기원 특별구간으로 아들의 합격을 기원하던 어머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합격바위(몽돌바위)와 낙방을 거듭하던 선비가 심어놓은 다섯 그루 소원나무, 고인돌과 연자방아가 있으며 올해 수능일인 11월18일에는 합격기원 행사가 열린다. 불당리검복리 구간(2.67㎞)은 마을길이 아름다운 산책코스로 족두리 바위, 불당리 장승, 도자기 풍경소리길 등이 있다. 검복리산성리 구간(3.52㎞)은 남한산성을 밖에서 조망하며 걷는 길로 철쭉군락지와 매바위 등이 유명하다. 시는 한양삼십리 누리길 구간 내 6곳에 조선시대 이야기꾼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인문학적 의의와 재미있는 스토리를 들려주고 합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재현한다. 이달부터 9월까지 주말에 관람이 가능하다. 세부 일정은 광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동헌 시장은 조선시대 이야기꾼과 함께하는 한양삼십리 누리길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치유해 주는 힐링의 명소로 부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추진하는 쌍령공원 민간특례사업이 법원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 인용으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시가 민간업체 제안서를 검토한 대외비 보고서가 공개돼 논란이다. 광주시의회 박현철(민주당)은 1일 소병훈 국회의원의 밴드와 지역주민들의 소통공간인 한 카페에 A사의 한 임원요구를 받아들여 당초 광주시가 A사의 제안을 반려한 이유를 조사했다.라며 대외비(비공개문서) 도장이 찍힌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2단계 추진계획 보고서와 A사가 제안한 쌍령공원 및 양벌공원 민간조성특례사업 사전제안서 접수에 따른 검토보고서를 공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문건은 광주시는 2단계 민간공원(쌍령,양벌,궁평)특례사업을 국토부지침의 우선적용방식(다수제안, 공모)으로 경기도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 1순위로 검토하기로 한 상황으로 A사의 제안은 수용할 수 없어 반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A사가 문제로 삼고 있는 당초 광주시가 A사의 제안을 반려하는 과정에서 공원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것 역시 지자체 장의 판단에 따라 가능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박 의원은 카페에 올린 글에서 이제 A사의 임원이 요구한 반려사유가 해소됐다. 이제 또 다른 요구 사항인 쌍령공원 조성을 방해하는 업체와 결탁한 시의원을 수사하라는 요구 사항이 해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비공개 문서를 공개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 피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미 많이 알려진 사항이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니 의혹만 증폭됐다. 지난해 4월에는 담당직원들이 비정상적으로 전보조치되기도 했다. 시민들 역시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광주시 관계자는 대외비 문서가 공개된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 박 의원의 요구에 의해 문서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대외비 직인이 찍혀 있었고, 공개치 않기로 약속도 받았다며 공문서 유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내부 검토를 거쳐 고발 등 재발방지를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31일 시장 접견실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광주하남상공회의소 회장, (사)광주시기업인협회장, (사)광주시가구산업연합회장, 여성기업인협의회장 등 주요 경제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공론화 등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 시장은 지난달 23일 공고 이후 17개 시ㆍ군의 본격적인 유치전이 불붙은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이 기대된다며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신 시장은 지난 29일부터 시민들의 결집된 의지를 모으기 위해 온오프라인 순회 공청회를 시작했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 대표 SNS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과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각급 기관단체의 행사회의장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주민공청회로 운영하게 된다. 순회 공청회는 광주시바르게살기운동협회를 시작으로 광남2동 통장협의회, 광주청년회의소 등 각급 기관단체를 찾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의 정당성 및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며 주민공청회는 다가오는 5월 공공기관 입지선정 최종 발표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공청회 및 범시민서명운동을 통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는 4월 12일 경기도에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매월 31일을 쌈(3)으로 하나(1)되는 날로 정하고 쌈 먹거리 문화를 전세계에 전파한다. 신동헌 시장은 31일 초월읍 용수리 쌈채소 농가에서 열린 쌈 문화 캠페인 온라인 선포식을 통해 쌈은 채소와 고기, 전통장(醬), 밥 등의 먹거리가 어우러진 건강식이자 화합과 조화의 문화를 담고 있다며 전 세계인들에게 건강과 맛이 담긴 쌈 먹거리 문화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각종 개발에 제한을 받아왔지만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자연채라는 채소브랜드를 갖고 있다며 전체 농가의 66.8%(416호)가 153만㏊에서 채 농사를 짓고 있어 대한민국 쌈 문화의 본거지 여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하는 쌈 문화 캠페인을 통해 쌈 싸먹기 동영상과 쌈의 효능과 유래, 다양한 쌈채류 소개, 쌈과 어울리는 음식 등을 온라인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쌈 싸먹기 영상 공모전도 열고, 다양한 쌈요리 레시피도 개발,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홈페이지와 직접 방문(본청 1층 민원실,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 등 온ㆍ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 22일 시의회가 채택한 제3차 공공기관 이전유치결의안을 비롯해 지속적인 TF 회의를 통해 이전부지 확보, 유치제안서 전략, 지역사회 공론화작업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략적 세부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을 기점으로 유치 희망 릴레이 동참 캠페인, 유관 기관 및 단체 지지성명 발표, SNSㆍ블로그ㆍ유튜브 등 온라인 집중홍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하는 등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이재명 도지사의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 이후 지난 4일 이춘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공기관 이전유치 추진단을 꾸려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3개 기관에 대한 유치준비에 선제적으로 돌입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9일부터 저신용자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극저 신용대출을 접수받는다. 이 제도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을 저금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접수 시 광주 주민 1천834명이 지원받았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으로 저신용자 NICE 724점 이하 또는 KCB 655점 이하(지난해 기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와 NICE 744점 이하 또는 KCB 700점 이하(지난해 기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이다. 심사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및 재무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현장접수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광주시청 지하 1층 민방위대피실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남동부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광주시청 2층)에선 온라인 상담 접수 예약 후 상담이 가능하다. 단, 지난해 대출을 받은 경우는 신청이 불가하며, 자금 소진 시 접수를 마감한다. 대출금은 45월 초 심사를 거쳐 5월 중순부터 지급될 예정으로 10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차등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5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이자율은 연 1%이다. 광주시는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저신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자새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