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65억7천500만원을 들여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보급될 전기차 대수는 469대(승용 351대, 화물 118대)이다.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천200만원, 초소형 전기차는 1대당 600만원, 전기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천800만원 등을 지원한다.모든 차종(초소형은 제외)은 배터리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보급대상 차종은 자동차의 경우 현대 아이오닉, 코나, 기아 니로(HP, PTC), 쏘울, 대창모터스 DANIGO, 현대 포터 일렉트릭, 파워프라자 봉고3ev PEACE 등이다. 자세한 차종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종합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자격은 공고일 이전 광주에 주소를 두거나 공고일 이후 주소를 이전해 3개월이 경과된 시민 또는 광주 소재 기업, 법인, 사업자, 단체 등이다. 구매공모를 하고자할 경우 3월2일 화요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차량을 구매하려는 자는 제조ㆍ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면 된다. 제조ㆍ판매 대리점은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저공해차 구매지원시스템을 통해 광주시 담당자에게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방법과 신청서류는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의료급여수급권자의 틀니ㆍ임플란트 지원 신청절차를 의료기관에서 전산으로 대리 접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틀니나 임플란트를 지원받으려면 의료기관에서 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시청이나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의료기관에서 신청서를 전산으로 대리 제출할 수 있다. 의료급여 틀니 지원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대상이다. 7년에 1회 지원한다. 의료급여 1종 수급자는 틀니 시술 시 5% 비용을 부담하며 2종 수급자는 15%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의료급여 임플란트 지원은 만 65세 이상 부분 무치악 국민기초생활 의료수급자가 대상이다. 1인당 평생 2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 1종 수급자는 임플란트 시술 시 10% 비용을 부담하고 2종 수급자는 20%를 부담한다. 특히 틀니 또는 임플란트의 시술이 시작된 이후에는 다른 치과 병의원으로 옮길 수 없기 때문에 처음 치과를 선택할 때에는 신중하게 선택해 신청ㆍ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틀니ㆍ임플란트 등록절차가 간소화됨에 따라 의료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비대면 신청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복지정책과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보건복지부 콜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말까지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은 지난 23일 광주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사항으로 청사 내 매점, 자판기 사용료, 문화스포츠센터 내 스포츠용품점, 스낵코너, 도서관 식당, 사물함 등의 임대료를 감면한다. 감면 효과는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개월간 총 1억1천만 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장 폐쇄, 휴업을 한 경우 실제 영업장 폐쇄기간 만큼 신청인 선택에 따라 사용료를 전액 감면받거나 사용하지 못한 기간만큼 계약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 등이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딛고 하루빨리 정상화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위기에 대응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며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중대물빛공원 부설주차장을 다음달부터 유료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중대동 중대물빛공원 주차장(총 100면)에 24시간 무인 운영되는 시스템을 설치했다. 다음달부터는 주차요금을 징수하는 유료화체계로 전환된다. 주차요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료(하루 1회 2시간 무료), 야간은 무료다. 무료주차 2시간 초과 시 30분까지 500원, 이후 매 10분당 300원을 적용하며 하루 최대 요금은 7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이용객 주차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올해 급수취약지역의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을 확대한다. 시는 초월ㆍ곤지암읍 등 14곳에 40억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8.7㎞를 매설하고 가압펌프장 7곳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사업은 지하수 오염 등에 따른 물부족현상을 겪는 급수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상수관로 및 가압펌프장을 설치해 식수난 해소를 통한 시민들의 물복지 향상을 위해서다. 시는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상지 수요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한 대상지 최종 선정을 완료했다. 이어 같은해 10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다음달초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상수관로시설 공사를 조기에 착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입 예산 40억원 중 65% 이상을 상반기 내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재 및 공사비 등에 대해 조기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집행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신동헌 시장은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확대보급 사업을 통한 상수도 공급으로 시민의 물복지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4일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은 정부의 백신수급 계획에 따라 빈틈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리핑은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신동헌 시장이 직접 발표했다. 신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광주시의 예방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 32만 명이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11월까지 접종대상의 70%인 22만 명을 접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접종일정은 오는 3월 2일부터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에서 첫 접종이 시작되며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관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 119대원 및 보건소 역학조사 대응요원 등이 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4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시설입소 어르신과 감염에 취약한 복지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보건의료인으로 접종이 확대되고 5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을 위해 민간의료기관 100여곳과 위탁접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반기 만 18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을 대비해 광주시민체육관에 접종센터를 설치해 대규모 접종에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접종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고령자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의 안전, 나아가 시민 모두의 면역 형성을 위한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동헌 시장 온라인 브리핑은 유튜브 광주시청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폐교인 분원초등학교 검천분교(남종면 검천리)를 리모델링, 평생학습센터로 활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 광주시유치원연합회 등과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 시는 협약에 따라 3억2천만원을 들여 검천분교를 교육장으로 리모델링, 오는 7월부터 바리스타제빵도자기목공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원아와 초중학교 학생들을 위한 1일 현장체험 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 신동헌 시장은 초등학교 폐교를 평생학습센터로 활용하는 건 드문 사례라며 남종면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교육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검천분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지난 1995년 폐교됐다. 시는 앞으로 5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오포읍 고산리 340-10 일?에 추진 중인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가 다음달까지 설계를 공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선작은 오는 5월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고산지구 문화누리센터는 태전ㆍ고산지구의 부족한 문화ㆍ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지면적 3천624㎡에 연면적 8천㎡, 지하 2층지상 4층 등의 규모로 총사업비 326억원이 투입된다. 센터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신동헌 시장은 문화ㆍ복지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을 건립, 지역주민 불편해소는 물론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2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연합회 등과 검천분교 평생학습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장경임 어린이집 연합회장, 박행순 유치원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ㆍ유치원 원아와 초ㆍ중학교 학생들은 검천분교 평생학습센터와 남종면 천혜의 자연환경ㆍ역사, 허브섬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1일 현장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올해 7월 문을 열 예정인 검천분교 평생학습센터는 다음달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면 곧바로 교육장 리모델링과 어린이 놀이터 등 시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바리스타ㆍ제빵ㆍ도자기ㆍ목공 강의 등을 운영한다. 장경임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광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장소가 적어 관외로 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교육 장소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폐교인 검천분교를 어린이, 초ㆍ중학생들의 교육장소로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이들이 신나고 즐거운 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검천분교 평생교육센터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가 올해 다양한 평생교육사업들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요 사업들은 평생학습관 신축, 평생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평생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로드맵도 추진한다. 우선 교육, 지역특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해 학습 커뮤니티공간으로 활용한다. 올해부터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 9곳을 평생학습센터로 지정, 시범 운영한다. 폐교된 검천분교를 무상 임대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센터로 조성한다. 평생교육 통합 플랫폼 구축으로 산재된 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찾아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 및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주민자치센터 홈페이지 시스템도 전면 개편한다. 시는 교육대상, 교육시간, 교육장소 등 학습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원을 목표로 올해부터 시민대학, 직장인 퇴근길 평생교육, 장애인 특성화 프로그램 등도 신규로 운영한다. 비문해 성인을 위한 무료한글교실, 경력단절 여성 및 구직활동자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역대학 연계 전문 인력 양성과정 등 지난해 보다 1억2천600만원 늘어난 6억8천300만원을 편성해 30개 사업들을 추진한다. 신동헌 시장은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으로 성장하는 행복도시 광주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