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건축사가 참여한 가운데 무료 건축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건축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편리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상담은 스마트폰 영상회의 앱을 이용,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축사 20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순번제로 상담해준다. 일정 등은 광주시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신동헌 시장은 건축 무료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건축 관련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사전심사청구제 대상 민원을 기존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출하기 전에 약식서류만으로 허가가능 여부를 사전에 심사, 불허가 시 받게 되는 민원인의 시간ㆍ경제적 손실과 행정 낭비를 방지한다. 기존 대상 민원은 개발행위허가, 공장등록신청, 건축허가, 식품영업허가 등 39종이었다. 신규 대상 민원으로는 기타 유원시설업 신고, 폐기물 수집운반업자의 임시보관장소 승인신청, 임시보관장소 설치승인,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개발제한구역 내 건축허가(신고) 등 5종이 추가돼 44종으로 확대된다. 사전심사청구서와 구비서류를 광주시 민원실 또는 해당 부서에 제출하면 담당 직원이 약식서류를 검토하고 민원실무심의회를 거쳐 민원처리 가능여부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시 관계자는 사전심사청구제도 확대 운영을 위해 대상 민원을 늘려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사전 수요를 조사한다. 부동산 가격 폭등과 치솟는 전월세값 등으로 주거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대상은 부부 모두 광주에 거주하며 무주택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세대로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다. 다만, 생계ㆍ의료ㆍ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및 주택금융공사 대출 등 유사 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광주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주택 전월세 보증금 대출 잔액 중 전세의 경우 1%, 월세의 경우 1.5%까지 연 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요조사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주택정책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해도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식품제조 가공업체 196곳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위생관리 등급을 평가한다. 등급별 차등 관리와 효율적인 위생관리 및 자율적 위생관리수준 향상을 위해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ㆍ원료사용ㆍ판매 여부 ▲제조시설 및 보관시설 위생적 관리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기본조사항목 45항목, 기본관리 평가항목 47항목, 우수관리 평가항목 28항목 등으로 모두 120항목 2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 등으로 나눠 자율관리업체는 2년 동안 출입검사를 면제해주고 위생관리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사업도 우선 지원해준다. 신동헌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5일을 전후로 의회사무국장과 복지교육국장의 지난해말 공로연수로 공석이 되고 직무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미래전략사업본부장 등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정기 인사에는 4급 (3명)과 5급 (4명), 6급(5명), 7급(6명), 8급(12명) 등 모두 30명에 대한 승진인사와 함께 전보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신동헌 시장이 창의개발TF팀까지 꾸리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해당 부서에 발령을 내는 등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강조해온 점이 크게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기관은 퇴임을 1년여 남겨놓고 있는 1962년생 단기 서기관이 다시 탄생할 수도 있다는 관측과 1963~65년생 중에서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연공서열에 의한 승진인사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신동헌 시장이 취임 초부터 서기관이 2년 이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보여온 만큼 무작정 1962년생을 배재하기도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제외한 10명의 서기관 중 오포읍장을 제외한 9명이 1962년생으로 신규 승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서기관 모두 연내 퇴임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인사에 반영될 전망이다. 사무관 4명 승진대상자는 업무수행 능력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서기관 직렬과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상당수는 오리무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조직개편에 따른 대대적인 승진과 전보인사가 단행된 만큼 소폭 인사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인사위를 거쳐 주중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에 따른 승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하며 새롭게 신설된 미래전략사업본부장에 대한 인사를 미뤄 각종 추측과 함께 노조의 반발을 사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관리주체 부재로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안정적 주거여건 마련을 목표로 광주시와 경기도 보조금을 매칭해 추진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자체 재원으로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 2곳에 대해 2천만원을 들여 구조체 균열 보강, 담장 보수 등 낡은 시설물을 개선했다. 올해 지원규모 예산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천800만원이다. 대상은 준공된 지 15년 이상 경과된 30세대 미만의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사업비 2천만원 기준으로 동당 1천600만원이 지원되고 자부담이 있다. 신청시기는 다음달 19일까지다. 광주시 건축과 건축관리팀으로 문의하거나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 성능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10일 오전 9시31분께 광주시 경안시장 입구 근처 4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25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진화를 마무리 중이다. 화재로 건물 34층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직업소개소로 추정되는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앞서 대기질 개선과 시민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보급하기 시작해 지난해 기준 모두 5천309대를 보급했다. 지난해 사업 보조금은 보일러 1대 교체비용 중 일반가구는 20만원, 저소득층은 60만원 등을 지원했다. 지원 금액 외의 비용은 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서는 지난 4일부터 접수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환경정책과 대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일반음식점 시설개선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등을 위해서다. 대상은 일반음식점 25곳 안팎으로 영업신고 후 2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와 지방세 등 세금을 체납 중인 영업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모집한다. 지원범위는 손님이 조리장 내부를 볼 수 있는 구조의 개ㆍ보수, 조리장 바닥ㆍ벽ㆍ천장ㆍ출입문 등 개ㆍ보수, 주방 위생관리에 필요한 설비(공조기, 환기시설, 에어커튼, 방충 등) 설치, 입식테이블 교체(설치), 업소 내 기타 노후된 위생시설 개ㆍ보수 등이다. 시가 비용의 80%(최대 200만원)를 지원한다.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해당 사업에 대한 안내문을 확인하고 식품위생과 식품정책팀을 통해 지원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상반기까지 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를 10%로 지속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광주사랑카드의 충전 인센티브 혜택은 월 50만원으로 50만원 충전 시 시가 제공하는 10% 인센티브 5만원을 합쳐 모두 55만원이 충전된다. 시는 올해는 지난해 목표액 보다 246억원이 늘어난 868억원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사랑카드는 대규모 점포, 준대 규모 점포,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연매출 10억원 초과 점포, 관외 사업자 직영점 등을 제외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전통시장과 생활밀착형 업소인 병원ㆍ의원ㆍ약국, 학원, 슈퍼ㆍ편의점, 음식점, 주유소 등지에선 연매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사랑카드 발행규모 확대와 인센티브 최고금액 지급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