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지역 사회단체 4대강 보 해체 절대안돼

4대 강 보 해체를 반대하는 여주지역 어촌계 등 사회단체 회원 50여 명이 지난 2일 서울역 광장에서 대(對)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여, 생존권을 위협하는 보 해체를 강력히 반대했다. 이들 단체회원은 이날 여주시 이ㆍ통장협의회와 여주어촌계, 여주포럼, 재향군인회,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4대 강 보 해체 여주지역 반대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공동대책위원장에 박광석(여주포험 대표)와 주명덕(여주 어촌계장)씨를 선출했다. 이들은 4대 강 보 해체는 현 정권이 국론을 분열시키고 혈세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주민의 생존권을 위헙하고 국가 기간 시설을 파괴하는 행위다.라며 여주지역 3개 보가 해체되면 농업용수 고갈이 우려되며 홍수와 가뭄 등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반대집회에는 김영자 자유한국당 여주시 부의장과 서광범 시의원 등이 동참했으며, 김무성 4대 강 보 해체 반대특위 위원장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에서 4대 강 보 해체 반대집회를 진행했다. 이들 참석자는 4대 강 보 해체에 반대하며 서울역 광장부터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까지 시가행진을 벌였다. 주명덕 반대대책 공동추진위원장은 여주에는 여주보와 강천보. 이포보 등 남한강을 중심으로 서울 등 수도권의 생명의 젖줄이 흐르고 있다라며이들 3개보가 만들어지면서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보고 있고 어족자원도 늘어나면서 수질이 좋아져 시민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유익한 보를 왜 해체하려는 지 그 이유를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에서 보 해체를 중단할 때까지 시민 서명운동과 반대입장이 담은 현수막 등으로 시민운동을 강력하게 전개 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후 오는 13일 첫 입소

여주공공산후조리원 지난 3일 개원식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2016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준비해 온 여주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에는 이재명 도지사, 이항진 시장, 유필선 시의장,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총면적 1천498㎡, 지상 2층의 건물로 총 건립비 51억2천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달에 준공했다. 1층에는 사무실회의실프로그램실조리실이 조성돼 이론과 실기를 겸한 모자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으며 2층에는 장애산모실 1실, 쌍생아 출산 산모실 1실을 포함해 총 13개 실로 운영된다.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열 달 동안 엄마 뱃속에서 늘 궁금하고 만나고 싶었던 엄마와 교감을 높여 정서적인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모자동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신생아 실내 사전관찰실과 격리실에 음압 장치를 설치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감염병 인증병원인 경기도의료원에 위탁운영으로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산모나 배우자가 경기도민으로, 이용료는 2주 168만원, 셋째 아이 이상 출산 산모, 다문화가족 산모 등은 50%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모가 아이와 함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복귀하기 전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산후조리원이 없어 인근 시군에서 혹은 집에서 요양할 수밖에 없었던 여주에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의 개원으로 아이 낳기 좋은 환경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후조리원개원식 이후 열흘 정도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13일 첫 입소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임업인후계자협회 중앙회 최무열 회장 “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 성공 개최 최선”

오는 7월 경남 산청에서 열리는 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업인후계자협회 중앙회 최무열 회장은 최근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열린 산림모델학교 입교식에서 전국 20여만 명의 임업인 한마당 축제인 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 많은 참여와 홍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는 전국 8천여 가구 20여만 명의 임업인 한마당축제로 매년 개최한다. 올해는 경남 산청에서 제28회 전국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여주시와 포천, 가평, 양평군 등에서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최무열 회장은 산림경영모델학교 특강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산림정책은 그동안 지나치게 규제와 보호 중심의 일변도로 달려왔다며 현행 산림정책은 산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으로 현행 산림보호 정책에서 벗어나 산림이용 정책으로 전환할 방안을 연구하고 산림청 등과 소통해 그 해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회장은 농촌에서 쌀을 제외한 식량작물을 재배해 경쟁력을 높이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인 점을 감안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도시민 일자리 창출과 산림휴양, 레저 수요 증가로 인한 도시민 힐링공간인 농산촌 휴양시설 확충이 절실하다며 귀농 귀산촌인들이 산림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무열 회장은 전 국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림을 잘 가꾸어 숲이 사람에게 주는 다양한 선물을 받아야 한다며 숲을 잘 활용하면 관광자원도 풍부해지고, 자연치유를 하면서 사회적 경제 비용도 절감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하이닉스로부터 5년치 물값 받아냈다

여주시가 이천 SK하이닉스로부터 남한강물 사용료 23억여 원을 처음으로 징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시는 1985년 4월 SK하이닉스(당시 현대전자)에 남한강물 취수를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내줬고, 이어 수자원공사는 1986년 10월 충주댐을 완공한 뒤 남한강물(댐용수) 사용료를 SK하이닉스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시는 관련 법을 숙지하지 못해 남한강물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다가 이항진 시장이 시의원이던 지난 2017년 8월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사용료 반환소송을 냈다. 이에 대전고법은 지난 3월21일 수자원공사와 함께 여주시에도 남한강물 사용료 징수 권한이 일부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법원판결 뒤 시는 곧바로 SK하이닉스에 사용료를 부과했고 지난달 30일 모두 징수했다. 하천법에 따른 하천수 사용료 소멸시효가 5년이므로, 시는 SK하이닉스에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용료 18억7천여만 원과 올해 사용료 4억3천여만 원 등 23억여원을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SK하이닉스로부터 매년 4억여 원을 징수하게 돼 안정적인 물값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우리 시와 유사한 사례의 다른 지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SK하이닉스에 '남한강물 사용료' 23억 첫 징수

여주시는 이천 SK하이닉스로부터 남한강물 사용료 23억여원을 처음으로 징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대전고법은 지난 3월 21일 수자원공사와 함께 여주시에도 남한강물 사용료 징수 권한이 일부 있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여주시는 1985년 4월 SK하이닉스(당시 현대전자)에 남한강물 취수를 위한 하천점용허가를 내줬고 이어 수자원공사는 1986년 10월 충주댐을 완공한 뒤 남한강물(댐 용수) 사용료를 SK하이닉스로부터 받아왔다. 시는 그러나 관련 법을 숙지하지 못해 남한강물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았는데 이항진 시장이 시의원 시절이던 지난 2017년 8월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사용료 반환소송을 냈다. 시는 법원판결 뒤 곧바로 SK하이닉스에 사용료를 부과했고 지난달 30일 모두 징수했다. 하천법에 따른 하천수 사용료 소멸시효는 5년이라 시는 SK하이닉스에 2014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용료 18억7천여만원과 올해 사용료 4억3천여만원 등 23억여원을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SK하이닉스로부터 매년 4억여원을 징수하게 돼 안정적인 '물값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며 "우리 시와 유사한 사례의 다른 지자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제 1회 여주시도시농업포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지난 29일 개강

㈔도시농업포럼은 지난 29일 여주시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제1회 여주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했다. 이날 개강식은 김덕수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용기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원정석 시 농정과장, 이후정 시 산림조합장, 신현석 도 귀농귀촌센터장, 심형식 시 임업경영인협회장, 이필기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남부지부장 등 기관ㆍ사회단체장과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시농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고 여주시도시농업포럼이 주최한 이번 교육은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이 부여된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 김완수 농촌진흥청 강소농 전문위원은 여주지역에 맞춤 도시농업 발전방안과 성공사례, 정보취득방법, 정부지원정책 활용방안 등에 대한 강연을 했다라며농촌진흥청 농사로라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800여가지의 농업관련 정보 활용하면 도시농업을 성공시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덕수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배출된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지역 농업발전에 노력해 달라라며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에 많은 지도자들이 배출되어 강소농이 될 수 있도록 도시농업포럼 관계자들이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임업후계자협회 2019년 제1기 산림경영모델학교 25일 포천 베어스타운서 입교식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제1기 산림경영모델학교 입교식이 25일 포천시 베어스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입교식에는 최무열 협회 중앙회장과 이용규 부회장, 권월구 감사 등 임직원과 제갈준성 경기도지회장과 고동우 강원, 윤자용 충북, 정목영 충남, 문용운 전북, 김순규 전남, 서재우 경북, 손백현 경남지회장 등과 전국에서 지원한 교육생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무열 협회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다. 산림청 후원으로 25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될 이번 산림경영모델학교는 최무열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의 임업ㆍ산림의 미래전망과 산림과학원에 대한 강의와 산림정책, 산림경영 성공사례 등 임업과 관련된 정보와 폭넓은 지식 등을 교육하게 된다. 또 강의가 끝난 후, 오후 7시부터 전체 분임토의를 통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한편 각 시도별 분임토의를 하는 등 교육생 상호 간 미래 임업경영의 비전과 애로사항을 토론하며 친교의 시간 등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최무열 회장은 영농철 바쁘신 중에도 교육에 참석하여 주신 임업인 후계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이번 산림경영모델학교 교육을 통해 우리 미래의 먹거리 창출과 산림의 가치를 높여 소득창출과 6차산업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장 압박하는 강천 주민들

4월30일까지 강천SRF열병합발전소 건축허가를 취소하지 않는다면 5월1일부터 여주시와 모든 행정에 강천면 21개 마을 이장과 16개 사회기관 단체장은 참여하지 않겠다. 24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여주시 강천면 21개 마을 이장과 16개 단체 단체장으로 이루어진 강천면 주민협의체가 기자회견을 갖고 강천면 쓰레기발전소 건축 허가취소 촉구 에 대한 이항진 시장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31일 이 시장이 발전소 건축허가 취소하겠다고 선언했지만,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건축허가 취소를 차일피일 미루며 지역 내 갈등과 사회적 비용의 낭비는 물론, 건축허가 취소를 이행 여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3월27일 이 시장이 북내SRF열병합 발전소 건축허가 취소를 결정했지만, 강천SRF발전소에 대해서는 사업자의 대항권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행정적,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며 사업자를 상대로 행정심판 등을 전개해, 앞으로도 상당히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말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는 지난 2년여 동안 강천SRF발전소 건립에 반대한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수고를 무시하고, 기대를 무참히 저버린 것이라며 강천면 지역주민을 볼모로 하는 외부세력의 지연 전략에 동의할 수 없으며, 지역주민이 더는 불안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건축허가 취소를 결정할 것을 여주시에 촉구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여주시는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시민단체장과 언론인 등이 강천면과 북내면 SRF열병합발전소 건립에 대한 주민갈등을 해소를 위해 지역현안사업 우수정책 성공사례 선진지 견학을 위해 일본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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