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제31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 천년 도자의 혼을 담은 여주도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남한강의 맑은 물과 여주 싸리산의 고령토, 도예명장의 혼이 만나 빚어낸 여주 도자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개막전은 여주도예명장들이 직접 도자기를 빚어 그림을 그리는 일련의 과정을 시연하는 도예명장 퍼포먼스를 선보고 관람객과 명장이 함께 물레질을 직접 해보고 나만의 여주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특별 코너도 운영된다. 또 도자접시를 던져 깨뜨린 뒤 조각 크기순으로 도자기상품권을 지급하는 전국도자접시깨기 대회는 도공들이 흠이 있는 도자기를 깨뜨린 장인정신에서 영감을 얻어 진행된다. 여주세계생활도자관에서는 여주 젊은 도예가전과 생활도자 100인전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여주도자기축제 기간 경강선 판교여주 구간에 무정차 특별열차인 세종대왕열차가 주말마다 운행되고 세종대왕열차를 타고 여주역에서 내린 뒤 관광버스를 타고 도자기축제장, 신륵사, 황포돛배 나루터, 여주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박제윤 시 안전행정 복지국장은 천년 도자의 맥을 잇고 있는 여주도자기 축제는 올해로 31번째 열리는 여주 대표축제로 알찬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행사 등으로 준비했다라며 신록의 계절 여주의 아름다운 남한강 풍광을 즐기며 도자기축제에서 실속있는 살림 장만도 하시고 다양한 볼거리와 멋진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KCC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지역 주민들을 돕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친환경 건축자재를 지원키로했다. 이를 위해 KCC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기부로 1억원을 기탁하고 페인트, 바닥재, 유리, 창호, 석고보드, 천장재 등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KCC 한 관계자는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며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건축자재를 관계 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공동주택 재건축에 필요한 페인트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올해 초 저소득층 가정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이바지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지역 농ㆍ특산물인 금보라 가지가 일본으로 수출됐다. 여주시 가남농협(조합장 김지현)과 여주가지공선회(회장 지명욱)는 최근 서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2019년 가지 수출 선적식을 갖고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인들의 입맛을 공략하고자 지난 5일 첫 수출길에 오른 금보라 가지는 오는 11월 말까지 8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가남농협과 공선회는 여주 금보라 가지를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국내 가격 안정과 여주가지 브랜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여주 가지 금보라는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 특유의 보랏빛이 선명하며 육질이 단단해 최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남농협은 지난해 3월 가지 공동선별 전문 APC를 준공하고 170t을 공동선별해 17억 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했으며 올해 200t을 생산, 판매해 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현 가남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일본으로 시범 수출한 결과 현지 반응이 좋아 올해 80t을 수출할 계획이라며 금보라 가지 판매망 확대와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는 등 농가소득 5천만 원 조기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임업후계자협회(회장 최무열)가 귀농ㆍ귀 산촌ㆍ임업후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포천시 베어스타운 리조트에서 2019년 제1기 산림경영 모델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 전국에서 지원한 귀농ㆍ귀 산촌ㆍ일반인ㆍ임업후계자 등 310명을 대상으로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536번 길 27, 베어스타운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2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임업인 단체인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는 이번 모델학교 교육을 통해 임업발전을 위한 산림과 임업에 관한 새로운 경영과 기술의 보급을 위한 우수사례와 실패 사례를 공유하고, 산림정책과 정부의 지원, 새로운 제도 등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과 실무자 및 경험을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임업 농가 소득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교육내용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귀농ㆍ귀 산촌ㆍ임업후계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산촌에 귀 산촌 소득증대 교육을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4박5일, 40시간) 강릉시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 등지에서 진행하고 2019년 제2기 산림경영모델학교(교육생 250명)를 오는 10월 운영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와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이 여주지역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식 목욕차량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어르신 목욕 봉사활동은 여주지역 취약계층(독거노인)과 거동불편 어르신 6가구를 선정,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월 1회 진행한다. 첫 목욕서비스를 받은 능서면 광대리 K씨(78)는 봉사자분들께서 친절히 목욕서비스는 물론 경로당 구석구석 깨끗이 청소해 주셔서 몸과 마음이 산뜻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방문 및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는 여주 시보건소 방문보건팀, 방문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사)도시농업포럼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주지역에서 처음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미래 도시농업을 선도할 지도자 양성과정으로 오는 20일부터 평일과 주말(80시간) 도시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 취득(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이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귀농인과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생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 www.도시농업포럼.kr 에서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법령, 식품재료 알아보기, 버섯재배관리, 자연농업과 토착미생물, 경제성 있는 수목재배와 전망(이론실습), 식품과 공중보건, 도시농업의 추진방향, 꿈틀 학교 추진사례 등과 관련된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친환경 농자재 제조와 작물재배 기술, 새싹채소 기르기,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 원예교육과 자연생태 농업을 교육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팔경의 하나인 세종대왕 숲(팔대장림) 복원에 나선 세종과 사람들(대표 김문영ㆍ여주문화원장)이 지난 5일 남한강변 달팽이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세종과 사람들은 20여 명은 이날 여주시 현암동 달팽이공원에서 15년생 느티나무 식재작업을 했다. 세종과 사람들은 여주 8경에 세종대왕께서 친히 다녀가셨다고 알려진 팔대장림을 복원, 여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지난해 4월 달팽이공원에 20년생 느티나무와 묘목 500여 그루를 심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올해도 순수하게 세종과 사람들이 모은 성금으로 나무를 구입해 행사를 진행했다. 세종과 사람들 관계자는 여주팔경을 복원해 여주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남한강을 배경으로 멋진 풍경을 제공할 것이다라며지금은 사라진 연양동 금은모래 유원지 느티나무 숲도 복원해 전국에서 여주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쉬고 갈 수 있는 장대한 팔대장림을 지속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세종대왕 즉위 600돌 행사를 마치고 시민추진위원회를 해산하지 않고, 세종과 사람들로 명칭을 변경해 앞으로 세종대왕 숲 복원 활동을 펼치겠다라며여주가 가진 자산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컨텐츠가 세종대왕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며 여주가 세종대왕의 고장임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원더풀마인드교육원은 최근 여주시 대신면 문화복지회센터에서 육군 62여 단 장병과 투머로우 북콘서트(이하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 콘서트는 마음의 근육을 키워라라는 주제로 250여 명의 장병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남경중 62여 단장은 북 콘서트를 기획한 원더풀마인드교육원과 투머로우 북 콘서트 팀에 감사하다.라며아카펠라 팀 공연과 두드리기 코너, 미얀마에서 온 로저가 마약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이야기 마인드 톡, 마인드 톡의 주인공이 함께하는 어쿠스틱 밴드의 노래 비출거야와 Take me home country road 한계를 넘게 하는 마음의 근육에 대한 마인드 강연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백민기 강사는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근육 세포가 찢어지면서 근육이 늘어나는 것처럼 우리 마음의 근육은 어려운 일들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키울 수 있다라며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코치처럼 이끌어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주변 사람들과 마음이 연결되는 것의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 콘서트는 인성 및 마인드교육 전문 월간지 투머로우에 소개된 인터뷰, 마인드 칼럼, 해외봉사 체험담 등의 컨텐츠를 활용해 공연과 강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에 고려대학교에서의 공연으로 시작된 북 콘서트는 현재까지 100회 공연과 1만 4천여 명에게 공연을 진행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의 대표 브랜드인 대왕님 표 여주 쌀이 2019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쌀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경쟁력연구센터 주관하고 산업 통산자원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한 국가브랜드 대상은 최근 만 16세 이상 전국남녀 소비자 1만 2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심사를 한 결과 쌀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이 조사에서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대표성 만족도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에 종합 호감도의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여주시는 지난 2006년 12월 19일 전국 최초의 쌀 산업 특구 지정을 계기로 여주 쌀이 전국 최상 수준의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면서 ▲여주 쌀 생산기반 인프라 구축 ▲고품질의 브랜드 혁신단지 5천ha 조성 ▲친환경농업과 기능성 쌀 확대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타지역에서 모방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등 전국 최고의 명품 쌀 메카의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해에는 천혜의 벼농사 주산지인 여주와 재배특성이 매우 잘 맞는 우수한 품종으로 진상 벼를 여주 쌀의 대표품종으로 육성해 여주 쌀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항진 시장은 10주년을 맞는 국가브랜드대상 쌀 부문 1위로 선정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대왕님 표 여주 쌀이 최고품질의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여주 농민들의 땀과 정성, 열정과 노력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터미널 앞에서 대형 영화관 건립 공사를 벌이고 있는 공사 업체가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면서 안전시설은 물론 환경오염 저감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 비난을 사고 있다. 3일 여주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주)디와이씨티는 최근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주터미널 앞에 대형 영화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면서 철거업체로 하여금 예식장 건물 철거공사를 진행케하고 있다. 영화관은 세종로 90번지 1천901㎡ 부지에 연면적 3천17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대형 영화관 등 문화 및 집회시설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건물에 대한 철거공사를 진행하면서 바람이 통하지 않은 방진막(안전망)을 설치, 최근 강풍에 붕괴위험이 제기되면서 긴급 해체작업을 벌이는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사를 벌이면서 현장관리인 안전 장구 미착용은 물론 진출입 폐기물 운반차량 등이 세척 없이 오가는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소음공해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게다가 철거공사 현장이 시내 중심지 인도와 밀접한데도 보행자 안전시설을 제대로 마련치 않아 보행사고 우려마저 노출돼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시민 K씨(51)는 요즘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이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데 시내 중심상가지역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먼지를 풀풀 날리면서 쾅쾅 소리를 내면서 공사를 강행하고 시민 안전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회사가 무슨 영화관을 짓겠다고 하는지 한심스럽다며 시에 계속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단속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여주시가 회사측을 보호하고 지원해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다소 안전수칙을 지키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건물 철거작업이 거의 끝나가는 단계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후 적의조치를 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결하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