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남성우, 이승호)는 지난 6일 여주군 소양천 양섬지구공원에서 환경부 관계자(윤종수 차관 등)와 축산농가,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축산 하천 살리기 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축산인 스스로가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축산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유용미생물(EM) 발효기 기증, 소양천변 수질개선을 위해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와 쓰레기 줍기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 남성우 공동대표는 생명의 젖줄인 소하천을 살리는 것은 하천 수생태계 복원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하천 살리기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과 더불어 친환경 청정축산으로 거듭 태어나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건강한 선진 축산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여주 D산업, 임야훼손 이어 37번 국도 토석 불법반출 여주 D산업이 개발행위 허가 면적을 초과해 종중 소유 임야를 훼손하고 수십만㎥의 흙과 돌을 불법으로 채취, 판매해 물의(본보 26일 1면, 30일 10면, 31일 7면)를 빚은 가운데 확포장 중인 37번 국도의 비탈면 1만4천500여㎡에 대해 도로점용허가를 받고서 흙과 돌을 채취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도로점용을 허가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D산업이 근린생활시설 등 산지개발허가를 받기도 전에 도로점용을 허가한 것으로 밝혀져 각종 의혹이 일고 있다. 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0년 7월 D산업이 점동면 사곡리 산 18의1번지 일대에 신설 중인 국도 37번 도로의 비탈면 3천100여㎡에 근린생활시설 조성에 따른 진출입로 확보를 위한 도로점용을 신청, 이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국토청은 또 공장부지로 조성할 계획이던 점동면 청안리 산 11번지 일대 도로 비탈면 1만1천400여㎡에 대해서도 진출입로 확보를 위해 도로점용을 허가했다. 그러나 이 도로점용 허가는 D산업이 근린생활시설과 공장부지 조성을 위해 여주군으로부터 산지개발허가를 받기 2개월 전에 이뤄진 것이어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D산업은 도로 비탈면에 대해 점용허가를 받은 후 많은 양의 토사를 채취해 이천시 장호원 등 인근 공사현장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D산업이 점용을 허가받은 도로 비탈면은 20~30m 높이로 근린생활 및 공장부지 진출입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처음부터 토사 채취를 목적으로 도로 점용을 받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엄청난 규모의 도로 비탈면에 점용허가를 한 뒤에도 서울지방국토청은 2년이 넘도록 설계변경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주군 관계자는 도로점용은 특정시설 개발을 위해 지자체로부터 산지개발허가를 받고 부지 조성 등 사업이 시작된 이후 허가하는 것이 정상적인 행정절차라며 개발허가를 받기 이전에 도로 점용을 허가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점용을 허가한 비탈면에 대해서도 설계변경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지방국토청 관계자는 근린생활시설 완공 이후 원활한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시 담당자가 개발행위 허가도 없는 상태에서 어떤 기준으로 도로점용을 허가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나눔축산 운동본부(공동대표 남성우, 이승호)와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존 정책협의회(공동위원장 이명환)는 6일 여주 남한강 양섬지구공원에서 나눔축산 하천 살리기 정화운동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석 군수, 윤종수 환경부 차관, 이명환 특수협 위원장, 김규창 의장, 축산관계자,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3일과 4일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소나무 숲으로 조성된 세종 옛길 따라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효종대왕 영릉(寧陵)의 소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가족은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에 관한 역사 해설과 주변 자연생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영릉 주변에 서식하는 새들의 서식 공간 확보를 위한 새집 달아주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소나무 숲길인 산책로를 따라 산을 오르면서 아름답게 펼쳐진 남한강과 여주보를 조망하고, 하산 후에는 영릉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하게 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총 4회(1회 10여 가족)에 걸쳐 진행되는데, 참가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행사시간 및 참가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병선 소장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앞으로 많은 국민들이 조선왕릉과 자연생태공간 속에서 가족들이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3천여 여주 도예인 가족을 한 자리에 모이게 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도예인의 날을 제정해 오는 4일 신륵사 도자기축제장에서 단합대회를 개최하는 여주도자기조합 김종성(66) 이사장. 김 이사장은 지난 1985년 제2대 조합장에 이어 27년 만에 다시 여주도자기조합 대표가 된 김 이사장은 지난 1월 조합원들의 성원 속에 4년 임기의 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 도예인들의 단합을 주창해 왔다. 김 이사장은 제1회 도예인의 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주 도자기가 세계를 향한 글로벌 문화를 선도하는데 도예인들의 단합된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단합된 힘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여주 도자기 문화가 세계를 향해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예인의 단합을 위해 김 이사장이 생각해 낸 아이디어는 바로 소통이다. 이를 위해 족구, 배구, 훌라후프, 줄다리기 등 체육행사와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준비했고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김 이사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도예인의 마인드 자체가 변화하길 바란다. 여주 도자기가 지속적인 발전을 하기 위해 디자인 개발을 위한 도전과 도약의 정신으로 레드오션으로 치닫는 세계시장의 장벽을 뚫어야 하기 때문. 김 이사장은 흙과 불의 기묘함에 빠져 외길을 걷는 여주 도예인들은 전국 생활자기의 60%를 생산하는 생활 도자기의 달인들이라며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천 년을 이어온 우리 도예인의 장인정신에서 발현되는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은 물론 여주 도자기 세계화명품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91년 도의원에 당선된 후, 지난 5월 도자기 축제 때 여주 도자기의 근원지인 여주읍 현암리에 있는 싸리산에 제단을 설치해 천도제 및 도공제를 지내는 등 여주 도자기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며, 도예인들의 단합을 몸소 실천해왔다. 김 이사장의 요즘 화두는 여주도자산업 발전. 도예인의 결집된 힘으로 경쟁력을 높여 100년을 내다보는 여주도자사업을 일으키겠다는 그의 부푼 꿈이 도자의 그것처럼 맑고 청아하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지역 한 건설업체가 편법으로 산지개발허가를 받고서 허가면적을 초과해 토사를 무단 반출(본보 26일자 1면)해 물의를 빚는 가운데 여주군이 불법 사실을 알고도 한달여 동안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고 내버려둔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군의 늑장대응으로 D업체측은 적발 이후에도 수만㎥ 의 토사를 무단 채취해 판매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여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중순께 여주지역 D건설업체가 점동면 사곡리 18의1 일대 임야에 가족 등의 이름으로 산지개발허가를 받고 나서 허가면적을 초과해 임야를 훼손하고 불법으로 토사를 채취해 실어 내고 있는 사실을 적발했다. 하지만 군은 허가구역을 초과해 훼손된 면적과 불법 반출된 토사량을 산출해야 한다는 이유로 지난 9월25일 측량을 의뢰한 뒤 지난 26일에야 공사중지 명령을 내렸다. 불법을 적발하고도 한달여 동안 아무런 행정조치도 취하지 않고 방치한 것이다. 게다가 군은 문제의 D건설업체로부터 수주를 받아 해당 지역의 측량업무를 담당해 온 H측량업체에 측량을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H측량업체는 지금까지 측량성과도를 제출하지 않고 있어 사전에 수주한 물량을 반출하기 위해 지연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여주지역 B 측량업체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한 공사현장은 공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통상적이라며 공사현장의 면적을 보면 보통 1~2주 정도면 측량성과도가 나올 수 있는데 한달 이상 걸리는 것은 충분히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점동면의 한 주민은 야산이 통째로 사라졌는데도 여주군이 아무런 행정조치를 하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불법사실을 축소하기 위해 군이 행정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말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공사현장을 방문해 불법을 적발하고 정확한 면적과 불법 반출된 토사량을 산출하고자 측량을 의뢰, 결과를 보고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었지만 측량성과가 늦어져 지연됐다며 측량비용이 부족해 기존에 담당했던 H 측량에 의뢰한 것일 뿐 불법을 축소할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김진호 도의원(새누리여주)이 여주지역 재해위험 용배수로 정비사업비 10억원을 확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가남면 오산지구 외 4개 지구는 배수로 파손, 및 통수능 부족으로 집중 호우 시 침수 및 유실매몰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배수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었으나, 재원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 시행이 지연되다가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김진호 의원의 노력으로 시책추진보전금을 지원받았다. 이에 군은 용배수로의 노후 또는 파손으로 상습 침수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하는 가남면 오산지구 외 4개 지구 8.5㎞에 대해 올 하반기, 사업에 들어가 내년 봄 영농기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여주군 가남면 오산지구 외 4개 지구에 대한 용배수로 정비사업이 절실하다는 민원을 해결하고자 사업 필요성 및 여주군의 재원 확보의 어려움을 경기도에 요청해 이번에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주市 승격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라며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세로 지역 현안사항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군 대신면 주민들이 인근 군부대 총소리 때문에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격장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24일 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대신면 상구리 군부대 사격장은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1979년부터 군 부대 직사 공용화기 사격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1998년부터 각개전투훈련과 전술훈련 집결지 등으로 확대 사용되고 있다. 이 사격장에서 주야간 총을 쏘아대는 바람에 인근 마을 주민들과 인접 골프장이 밤잠을 설치는 등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며 사격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순께 국방부 측이 사격장 인접부지에 45만㎡ 규모의 전차기동훈련장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주민공청회 등을 개최하자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기 시작했다. 인접 골프장과 주민들이 전문업체인 대명환경기술연구소에 사격장 소음 측정을 의뢰한 결과 100㏈이 넘는 수치가 나타났다. 소음진동법에 정해진 주거지역의 생활소음 허용치(45-55dB)를 크게 초과하고 있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를 토대로 국방부에 사격장 이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서도원 상구리 이장은 밤 11시까지 야간사격이 이뤄져 극심한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 없고 전화나 TV시청도 불가능하다며 30년이 넘게 국가안보를 위해 사격장 소음을 참아 왔는데 또다시 군부대 측에서 전차 기동훈련장을 조성하겠다는 것은 주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최근에 주민들이 사격장 소음공해를 해결해 달라며 사격장을 이전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라며 현재는 호국훈련기간이라 상급부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훈련이 끝나면 주민들과 대화를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가 새단장을 마치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서창방향)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고객중심의 친근감이 넘치고 쾌적한 공간으로 꾸며져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여주휴게소는 30년 넘게 사용해온 기존 건축물을 6억여원을 들여 전체적인 리모델링을 실시, 외관 개량부터 장애인 경사로 개선, 지하 비트 하수관, 전등, 메인간판 교체, 식당 앞 테라스 설치 등 휴게소 전체가 새로 태어났다. 또 편의점 입구에 화장품과 핸드백과 액세서리 쇼핑몰 코너도 마련했다. 여주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동레저는 30여년간 휴게소를 운영해온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인 여주휴게소장은 휴게소를 찾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IC 주변에 대규모 유통업무설비 건립이 확정됐다. 여주군이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인근에 15만995㎡ 규모의 유통업무설비 군 관리계획을 결정고시 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주읍 점봉리 37의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유통업무설비에는 대규모점포(전문상가단지) 및 물류터미널, 창고시설이 지어지고 저류지를 활용한 생태공원도 조성된다. 유통업무설비 조성 예정부지는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아주IC, 국도 37호선 등과 접근성이 뛰어나고, 여주프리미엄아울렛과 375st아울렛 등과 연계되는 유통물류의 거점지역이다. 여주군은 지난 2월 경기도에 제출한 유통업무설비 군 관리계획안이 지난 8월 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여주군은 유통업무설비에 대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를 거쳐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교통처리계획을 마련한 후 군 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할 예정이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