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원과 용인 지역 청소년이 만나 삼악학교를 재건한다. 용인문화원은 지난 10일 용인문화원에서 ‘삼악의 빛, AR로 잇다. 디지털 삼악학교’(이하 디지털 삼악학교)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용인문화원과 용인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디지털 삼악학교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용인문화원이 선정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용인시 중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현대에 잇는 프로그램이다. 삼악학교는 원삼면 지역에 1908년 여준, 오태선, 오용근 등이 추진하여 설립한 민족교육기관으로 오광선 등 훌륭한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지만, 현재는 그 자취를 확인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용인문화원은 용인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AR프로그램)을 활용 삼악학교를 재건하고, 현대에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한다. 지난 10일 진행된 첫 수업은 대한독립운동사 편찬위원장인 김병기 교수의 ‘한국 독립운동과 용인 독립운동’의 주제로 개강의 서막을 장식했다. 디지털삼악학교는 앞으로 독립운동사 관련 전문 연구자의 강의,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도슨트 교육 및 굿즈 제작 실습 등이 이어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활동을 기반으로 참가학생들이 직접 AR삼악학교 프로그램 시연 및 도슨트 활동 등을 펼치는 ‘디지털 삼악학교 팟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 지역의 독립운동 문화유산이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그 재건의 시작은 여기 모인 여러분에서 시작되기에 여기 모인 여러분이 삼악설립단이자 디지털 독립운동가”라고 전하며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한편 디지털 삼악학교는 오는 8월15일 광복절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디지털 기술이 함께하는 팟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기에 그 귀추가 더 주목된다.
“단국대는 우리 가족에게 특별합니다. 우리 아들이 8년간의 긴 투병을 이어가며 아빠보다 주치의 이순일 교수님을 더 많이 봤다고 할 정도니까요.” 8년째 아들의 희귀병을 치료하고 있는 병원에 전 재산을 기부한 어머니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단국대병원에서 8년째 치료를 받고 있는 김대건군의 어머니 최정민씨다. 최씨가 유산 기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자녀의 투병 기간 단국대병원에서 맺은 의료진과의 각별한 인연에서 시작됐다. 치료를 이어오는 지난 8년간 단국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순일 교수를 비롯한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을 지켜보며 희귀병 치료와 연구의 기틀을 다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한 것이다. 최씨는 “이순일 교수님을 비롯한 의료진이 아들을 마치 친자식처럼 아끼고 정성껏 치료해 주셔서 8년이라는 긴 투병의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처럼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살리는 일에 뜻깊게 써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안순철 단국대 총장도 “김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의료진을 비롯한 모든 단국인이 한마음으로 함께할 것”이라며 “기부자님의 숭고한 뜻이 희귀 질환 연구와 의료 인재 교육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정민씨는 지난 9일 희귀병 치료와 의료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최씨를 비롯해 백동헌 천안부총장, 송일한 의과대학장, 남재걸 대외협력처장, 이순일 교수, 배선미 충남지역암센터 간호사, 박유리 단국대병원 간호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인문화재단이 7월 개최될 예정인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참가팀 모집 결과 12개팀 모집에 79개팀이 신청해 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지난해 제1회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대학 연극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팀 모집은 3월25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연극·공연 관련 학과 및 동아리 팀들이 신청했다. 지난해는 48개팀이 지원해 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많은 79개팀이 지원하며 7 대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연극계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관심은 단순한 경연 중심이 아닌, 대학팀 간 교류와 예술적 확장을 도모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기 때문”이라며 “연극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와 새로운 동료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대학생들의 열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심사는 참가팀이 제출한 공연계획서, 대본, 공연 영상 등을 바탕으로 ▲완성도 ▲앙상블 ▲창의성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따라 이뤄지며 오는 16일 최종 12개팀이 선정·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12개팀은 7월8일부터 25일까지 체류 프로그램과 경연에 참여하며 팀당 4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이후 경연 결과에 따라 ‘베스트3’ 3개팀에는 각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 외에도 앙상블상, 네트워킹상 등 다양한 부문별 시상도 마련돼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의 많은 대학이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작품들이 마음껏 빛을 발하고 참여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소중한 동료를 얻는 뜻깊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와 용인문화재단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 7월 여러분을 따뜻하게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학연극제TF팀으로 하면 된다.
용인특례시가 골프 스타 박세리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과 함께 조성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처인구 마평동 704번지)’을 정식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처인구 마평동 옛 용인종합운동장 부지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세리 전 감독, 시·도의원, 스포츠스타, 방송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SERI PAK with 용인’은 처인구 마평동의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를 리모델링한 지상 3층, 연면적 1천737㎡ 규모의 복합스포츠문화공간으로, 가상스포츠 체험실, 북카페, 기념관, 세미나실 등 다양한 문화·체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세리키즈 골프캠프 ▲지역 학교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저명인사 초청 토크콘서트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SERI PAK with 용인’을 시민 밀착형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어 시는 옛 용인종합운동장 시설을 시민을 위한 문화체육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3년 3월 박세리 전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1월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바즈인터내셔널과 맺은 후 시설 개관을 준비해 왔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은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며 시민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전국에선 가장 독특한 형태의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며 “시민 누구나 이곳을 찾아 스포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을 실현하게 된 ‘SERI PAK with 용인’의 개관은 제게 매우 뜻깊고 감격스러운 순간”이라며 “이 공간이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여러 후원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전 감독은 이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그간 받은 사랑을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다”며 “박세리 희망재단도 함께하게 된 이곳 ‘SERI PAK with 용인’에서 앞으로 후배들을 육성하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용인도시공사와 처인구보건소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4일 시와 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처인구보건소 소회의실에서 두 기관은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및 체육 분야 협력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사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공공 보건기관과 지역 체육시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다음 달 10일부터 남사스포츠센터를 거점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포함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개별 건강 상담, 운동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업으로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포츠센터에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예방 중심의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여 보건의료 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주민들이 보다 쉽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력 모델이 마련된 만큼, 공공 체육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건강관리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부모와 아내, 자녀 등 일가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동현)는 살인 및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14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아파트 자택에서 80대 부모와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가족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잠든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직후 A씨는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고 광주광역시의 한 빌라로 도주했다. 또 다른 가족에게는 이를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가족이 119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경찰 진술에서 A씨는 “아파트 분양 관련 사업을 하던 중 계약자들로부터 사기 분양으로 고소당해 엄청난 빚을 지고 민사 소송까지 당하는 처지에 몰렸다. 가족들에게 채무를 떠안게 할 수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특례시가 광교 송전철탑 이설사업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수원지법에 수원특례시의 도시계획시설사업(제29호 전기공급설비)에 광교신도시 공동개발이익금 집행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수원시가 광교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용인시와 사전 협의 없이 광교 송전철탑 이설공사를 일방적으로 강행한 데 대해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한 것이다. 시는 가처분 신청서에 수원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용인시의 동의도 받지 않고 약 40억원 규모의 공동개발이익금을 집행해 광교 송전전탑 이설을 강행하는 행위는 2006년 체결한 ‘광교 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시행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해당 공사는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조망권 침해 민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 중인 만큼 용인 주민들의 권익이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교 송전철탑 이설은 2010년 수원 영통구 이의동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송전철탑 이전을 요구하며 제기한 민원에서 비롯됐다. 이후 2012년부터 용인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은 송전철탑 이설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며 반대해 왔고 국민권익위는 2021년 11월 고충민원 심의를 통해 “용인 주민 민원을 해소한 후 송전철탑을 이설하라”고 공식 권고한 바 있다. 이후 수원시는 올해 2월 용인시와 협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송전철탑 이설사업 시행자를 GH와 한국전력공사에서 수원시와 한국전력공사로 변경하는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수원시, GH, 한전 간 3자 협약을 맺은 사실도 용인시에 알리지 않은 채 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시는 지난 3월11일 경기도, 수원시, GH 등 공동시행자에게 공식 공문을 보내 이설사업 추진에 이의를 제기하며 협의 없는 시행자 변경과 주민공람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이어 이상일 시장은 지난 3월18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서한을 보내 수원시 행위 문제를 지적했다. 시는 해당 공사에 투입된 공동개발이익금 집행 무효나 취소가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 자금 환수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며 형사고발과 상급기관에 대한 감사 청구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가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수원시와 GH에 조망권 침해 우려가 있는 송전철탑 이설에 대한 협의를 요구했는데도 수원시는 이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는 110만 주민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결코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소방서는 ‘독거 어르신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용인서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봉사는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고 정서적 교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봉사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기흥구·수지구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1~2회 정기 운영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용인서부소방서 재난대응과장,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소방서 구내식당에 모여 소고기미역국, 무생채, 제육볶음 등 계절에 맞는 영양식을 조리·포장해 직접 가정을 방문 및 전달하면서 온기를 나눴다. 또 화재 예방을 위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도 병행하면서 안전복지 실현에도 힘을 보탰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소방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공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조선 중기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개혁정치가인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국비 35억8천만원, 도비 65억원 등을 포함해 예산 165억8천만원을 들여 수지구 상현동 198-4번지 일원 심곡서원에 역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해당 공원에는 2천365㎡의 녹지와 탐방로가 조성되고 연면적 3천972㎡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교육관이 신축된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교육관에선 심곡서원의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전통문화 계승이 이뤄지는 열린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곡서원은 2015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되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시는 심곡서원의 역사성과 문화적 의의를 널리 알리고 선조들의 정신 및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역사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9일 오후 심곡서원 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심곡서원 관계자,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375년의 역사를 지닌 심곡서원이 국가 사적 지정 10년 만에 역사공원 조성사업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을 축하한다”며 “역사공원에 들어설 기록관, 박물관 등의 복합공간인 라키비움과 교육관 등이 정암 조광조 선생의 나라 사랑과 개혁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대학교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운동장에서 ‘2025학년도 전공박람회’를 개최한다고11일 밝혔다. 용인대 혁신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재학생들의 전공 이해도 향상과 진로 설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 학과가 참여해 각 학과별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각 부스를 방문하며 전공과 관련된 실습 활동은 물론, 현장에 배치된 교수 및 재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전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 교육혁신처, 인권센터, 중앙도서관, 용오름대학, 입학관리과, 학사관리과 등 주요 부서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사제도, 입학정보 안내, 비교과프로그램 안내 등 다양한 정보와 등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대 관계자는 “이번 전공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다양한 부서와의 소통을 통해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