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내년도 살림살이 심의 등 '제25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2일 이천시의 내년도 살림살이 등을 심의하기 위한 제250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 시의 내년도 본예산의 총규모는 1조3천641억6천900만원으로, 전년대비 15% 증액된 수치로 시 사상 최초로 일반회계 규모가 1조원을 돌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시정질문 및 답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추진상황 보고, 조례안 및 각종 부의안건 등의 심의가 열린다. 이날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는 시정연설에 앞서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을 위해 각 읍면동 별로 1일 명예의원 14명을 위촉했다. 이어 김재국 의원과 박노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으로 김 의원은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지원 필요성’에 대해, 박 의원은 ‘이천시의 인사원칙 준수 및 후보자 검증제도 마련 촉구를 위한 인사청문회 도입 필요성’을 주제로 집행부에 제언했다. 또 김경희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시정 성과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 미래도시 지향, 일상의 행복 증진의 내용을 담은 내년도 시정방향을 발표했다. 박명서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사업에 집중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면서 “2025년에는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지선 이천시청소년의회 의장, 수기공모전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

윤지선 이천시청소년의회 의장(양정여고1)이 청소년 참여활동 수기 공모전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천시청소년의회는 이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경희) 산하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참여활동을 통한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2022년~2024년 청소년 활동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활동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의장은 2023년 이천시청소년의회 교육·인권 상임위원회 위원장, 2024년 이천시청소년의회 의장, 그리고 2024년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으로 활약하며 지역사회와 정부에 정책 과제를 발굴·전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윤 의장은 수기에서 자신의 청소년 참여활동 경험을 ‘내 삶의 시작점이자 반환점’으로 표현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적응,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통해 자신이 변화하고 성장한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윤지선 의장은 “내가 이렇게 꿈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게 해준 기관 담당자 선생님들, 제3대와 제4대 이천시청소년의회 의원님들, 그리고 늘 곁에서 도와주고 격려해 준 이천시와 청소년특별회의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따뜻한 겨울 나눔 이어져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최근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코원에너지서비스, 용마로지스㈜, 한국전기공사협회 이천협의회가 성금 및 성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1천만원을 기탁했으며 기탁금은 관내 난방비가 부담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코원에너지서비스 이대훈 영업본부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용마로지스㈜(대표이사 이종철)는 매년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300만원을 기부해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철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 이천협의회는 300만원 상당의 연탄 3천333장을 기탁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내에 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지회 김길수 회장은 “연탄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가정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기업 및 협회의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며 “기부금과 연탄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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