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가정·성상담소(대표 권금자)는 최근 이천 관고전통시장에서 2024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딩동! 당신의 안전과 건강이 배달되었습니다’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안전, 건강, 돌봄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로 지면을 나눠 안내 책자(행복한 도시를 위한 길라잡이)를 제작하고, 상담소 홈페이지와 연동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QR코드가 그려진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지역사회 내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상담소와 행복나르샤 봉사단이 함께한 실시한 캠페인에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 책자와 QR코드 스티커를 배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권금자 대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공모했던 것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캠페인 및 책자 등이 많이 활용되어 우리의 일상이 더욱 안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가정·성상담소는 2002년 인권을 침해하는 가정폭력․성폭력 및 가족의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천시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국힘),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등이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천양정여자중고등학교 등 4개 수능 시험장을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천시모범운전자회와 함께 교통대책상황반을 편성해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시험장 위치 안내, 차량 출입 통제 등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 진행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매년 수험생들을 위해 현장 근무를 지원해 주시는 모범운전자회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에는 이천양정여고, 이현고, 이천제일고, 이천사동중, 설봉중 등 관내 11개 학교에서 총 3천950명의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이천경찰서는 지난 13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 영업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영업주들의 성범죄 예방 및 경각심 고취와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 3월28일 이천시청, 외식업이천시지부와 성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경찰서는 이번 교육에서 식품접객업 영업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폭력 및 영업주의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대응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서동현 서장은 “이번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그동안 남녀고용평등법의 사각지대에 있던 5인 미만 사업장 영업주들의 성폭력 인식과 경각심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관내의 성범죄 근절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이사장 이용택)는 13일 이천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이천시 장애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바른식생활교육 ‘삼시세끼 건강페스티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장애인복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천시지회(지부장 이정숙) 주관으로 장애인가족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이용택 이사장 및 이천시지회 이정숙 지부장, 이천시의회 김재헌 부의장, 이천시 장애인복지관 김화중 관장, 이천시장애인연합회 전태선 회장 및 이천 장애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천시의용소방대 등에서 자원봉사를 펼쳤다. 교육 강사로는 ㈔한국식생활문화협회 최봉선 회장이 강의를 펼쳤으며 이후 이천거북놀이보존회의 풍물놀이 공연과 박달재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장애인 참석자들에게 균형적인 식사를 체험하기 위한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입법·재정·행정·의회 등 분야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천시 행정사무감사의 해법을 찾아 이천시민에 맞춤 의회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행정 투명 연구회(회장 김재국)는 지난 12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의의 및 필요성 · 특징 등 개요, 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분석, 행정사무감사 입법사항 분야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천시의회는 시정·처리·건의 건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행정사무감사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분야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입법사항에서는 이천시의회가 자치법규 818건을 기록해 도내 50만 미만 도시 중 최고의 입법성과를 보였다. 또 이천시 필수조례 262건 중 249건을 정비해 도내 시군 중 3위의 우수한 정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사인 지방자치발전소 강상원 책임연구원은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의회의 우수사례를 참조해 새로운 운영방향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행정사무감사의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과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 등을 이번 연구의 시사점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재국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데이터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분야별로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할 부분을 습득하게 돼 연구회의 역량이 한층 발전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회원님들의 좋은 고견이 있으시면 편하게 의견을 나눠 좋은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행정사무감사 역량 강화 연구용역은 중간보고회를 한차례 추가 진행한 후 최종 연구보고회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2일 이천시의회를 방문해 의정활동과 정책 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직접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의회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해 4명의 시의원이 참여해 아동위원들에게 시의회의 역할과 주요 정책 과정을 설명하고 위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은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시의원들과의 만남과 인사를 시작으로 이천시의회 홍보영상 시청, 시의회 역할 이해, 의회 내부 탐방 및 의사봉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아동위원들이 의장과 의원 역할을 맡아 모의의회를 진행하며 자유발언의 기회도 가졌다. 박명서 의장은 “이천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아동들이 만든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천시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천시 아동들의 권리와 정책 참여를 높여 아이들이 웃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천시의회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2일 이천시 모가면 소재 생활자원회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모가면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국비 40억 등 사업비 138억원이 투입됐으며 자원의 효율적인 회수와 관리를 통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설치됐다. 특히 생활자원회수센터는 가동을 통해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폐기물의 자원재활용 증대 및 선별품 매각을 통해 시 재정 수입 증대 등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룬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의 이번 생활자원회수센터 개관은 자원순환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이천의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타구 사망사고 관련해 당시 골퍼와 캐디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천경찰서는 이 사고 당시 타구를 한 골퍼 A씨를 과실치사 혐의, 캐디였던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각각 지난 5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27일 오전 9시15분께 이천 모가면 소재 모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골퍼 C씨가 A씨가 친 골프공에 머리를 맞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골프공을 친 고를 낸 A씨는 C씨 등 3명과 골프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세컨샷을 치면서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해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캐디 B씨는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번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 관련자들은 "(A씨가) 연습 스윙을 하는 것으로 착각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망 사고 발생에 따라 해당 골프장에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중대시민재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에 관해 검토했으나, 골프장의 관리상 하자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판단해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무단횡단하던 90대 노인이 군인이 몰던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 위반 혐의로 20대 군인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3분께 이천 오남사거리 장호원에서 감곡방면 1차로 주행 중 전통시장에서 오남리 방면으로 무단횡단하는 90대 여성 B씨를 앞범퍼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11일~12일까지 이틀간 이천남초등학교 4층 영재교육원에서 산출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천교육지원청이 2024학년도 선교육‧후선발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된지 1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다. 산출물 발표를 위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연구주제 선정, 실험설계, 실험실행, 보고서 작성 과정을 거쳤다. 영재교육원은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산출물 보고서 작성 및 발표 경험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들은 수학‧과학 중심 융합수업, 현장체험, 문화체험활동, 산출물 보고서 작성 등 연간 98시간 활동에 참가했으며 수료 학생은 초3~중2 학생으로 총 45명이다. 또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학생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통해 모집하며 선발은 온라인 선교육 후 선발시험과 대면수업과정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김은정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느라 힘들은 상황에도 무사히 안전하게 1년간 활동을 마쳐서 고맙다. 영재교육원의 교육 경험이 학생의 능력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면서 “2025학년도에도 이천 영재교육대상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