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곤 이천소방서장이 직원과의 소통 및 화합을 위해 서장과 함께 하는 사랑방을 운영했다. 사랑방 운영은 먼저 119안전센터 직원들과 함께 하는 사랑방 운영을 통해 평소 보이지 않는 상호간의 갈등을 걷어내고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 공유했다. 또 내근직원들과는 산행 사랑방으로 운영, 직원 서로간의 정을 느끼게 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사랑방 운영이 직원들간 서로간의 정을 느끼게 함으로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청렴 등 재난안전에 있어 더욱 합리적으로 업무 추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의회는 제156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2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을 처리한다. 특히 내년도 이천시 살림살이에 대한 적정성 여부와 타당성ㆍ필요성ㆍ시급성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조례안 7건과 201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하며 그동안 추진된 역점시책 및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질문이 펼쳐진다. 이광희 이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속되는 보수ㆍ진보의 이념갈등에서 탈피, 민생위주의 의정활동으로 내실 있는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광고홍보제작과ㆍ실용음악과가 상호 멋드러진 협업을 통해 뮤직비디오 제작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은 서로 상이한 분야의 협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 작업 방식으로 최근 문화계의 중요한 트랜드가 되고 있는 장르다. 3일 대학 공산기념관 CEO강의실에서 개최된 프로젝트는 이들 두개 과 1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돼 Bill Withers-JUST THE TWO OF US라는 곡으로 뮤직비디오 제작했다. 실용음악과는 JUST THE TWO OF US 리메이크 음원 제작과 연기를, 광고홍보제작과는 뮤직비디오 연출 및 제작을 각각 담당했다. 각 학과의 특성을 조합, 참신하고 의미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음악에 대한 역량을, 광고홍보제작과 학생들은 창의성과 열정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실용음악과 김원준 학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강동대학교에서 처음 시도되는 학과 간의 교류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서 학과의 전문성을 살린 공동 프로젝트의 진행이 강동대학교의 새로운 비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실용음악과는 가수 김원준 학과장을 비롯 슈퍼스타K 4 음악프로듀서 최영호, 가수 이기찬, 가수 김효수, 그룹 VOS 가수 최현준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교수로 재직하면서 현장에서 배운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국내 최고의 음악인을 양성하고자 노력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연말연시 민생 안전을 위한 이천경찰서 반디폴 순찰팀 행보가 돋보인다. 반디폴(Bandi-pol) 순찰은 이천서가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어두운 곳을 온몸으로 밝히는 반딧불에 착안했다. 반디폴 순찰팀은 야간 등 취약 시간대에 기존 순찰 요원 외 내근 근무요원 등을 상대로 자발적 지원을 받아 결성, 비정형적집중적 순찰 방법으로 수시로 바뀌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반디폴은 최근 마장 각평리에서 누군가 건초 등 땔감을 모아 불을 지핀채 자리를 이탈, 자칫 화재로 번질뻔한 화재사고를 방지한 데 이어 최근 도심 아파트 주변 비행 청소년이 많아 불안하다는 민원을 신고 받고 주기적 순찰로 불안요소를 말끔히 해소하는 등 지역 곳곳서 활약하고 있다. 최덕민 생활안전과장은 야간 등 치안 취약시간대 순찰 활동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이천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마장프리미엄휴게소가 고속도로 위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됐다. 이천시 마장면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에 위치한 마장프리미엄휴게소는 지난달 29일 열린 제1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안전행정부 등이 주관한 이번 화장실 대상에서 마장휴게소는 쾌적한 공간과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 고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마장휴게소 이재홍 본부장은 지난 4월 개장한 마장프리미엄휴게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휴게소로 롯데마트와 패션몰 등이 입점해 있다면서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도심과 같은 쇼핑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교사들의 훈훈한 사랑나눔 행보로 온기를 불어넣는 학교가 있다. 주인공은 이천중학교 송남선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다. 송 교장 등 교사들은 한파가 밀려든 지난달 28일 학용품과 간식, 빵 등 생필품을 들고 소외계층 청소년의 공부방인 이천사랑 나누리 방과 후 교실을 찾아 학생들을 위로했다. 특히 교사들은 지난여름 학교 안 텃밭에서 상추, 고추 등 채소를 직접 재배해 판매한 금액으로 학용품을 마련했다. 일부 모자란 금액은 인근 제방공장에서 도매로 빵을 구입해 예쁘게 소포장한 뒤 교사 가족을 상대로 판매한 수익금으로 충당했다. 이천중 교사들의 사랑나눔 행보는 지난 5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정 안에서도 펼쳐졌다. 교사들은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글과 막대 사탕을 손수 나눠줬다. 이런 교사들의 모습을 본 학생들은 복장검사를 하는 줄 알고 쭈뼛거리다 이내 사탕을 받아 쥐고는 모두가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스승의 날 행사는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학부모의 선물이나 향응, 불법찬조금 근절을 상징하는 작지만 아름다운 행사였다.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물을 받기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교사들이 먼저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 같은 교사들의 훈훈한 사랑나눔으로 사제간 정겨운 시간을 갖게 됐을 뿐만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 이천중 교사들은 학내 제자는 물론 지역사회 어려운 청소년을 찾아 격려하고 돕는 실천형 교육, 나아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교육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립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송남선 교장은 행복은 나눌수록 뜨거워지고 더할수록 커진다며 교사들이 진정성을 갖고 제자와 청소년 사랑을 지속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 온도도 덩달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의회 김문자 의원이 2일 제156차 제2차 정례회 중 5분 발언을 통해 예산 집행과 관련, 효율적 운용에 따른 몇몇 방안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김 의원은 이날 2014년도에는 주요 의존재원인 재정보전금과 지방교부세의 감소가 확실시 돼 경상경비의 전년대비 10%대 감축 운영과 공모사업 및 시설투자의 재검토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우선, 그는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을 철저하게 이행, 재정운영의 책임성을 확보하고 관련교육을 강화, 자치단체 사무와 관련 없는 경비의 지출이나 목적외 사용을 금지하고 법령에 근거한 지출 및 집행절차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계약전문인력을 양성해 원가검토와 공법선택의 적정성, 예정가격 작성시 낭비요인 발굴 등으로 예산절감 효과를 높여야 하고 유사ㆍ중복사업은 통합발주 해야 하며 특히 예산 성과급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이천시 재정자립도는 38.9%로 전년보다 1.66%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가 창의도시 모델로 인도네시아와의 상호 협력 체계구축에 나섰다. 조병돈 이천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창조경제 세미나에 초청돼 창의도시 추진과정 및 시책 등을 소개했다. 마리엘카 팡에스추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된 세미나는 수라카르타 시장, 페칼롱간 시장, 반둥시장, 요그야카르타 시장, 다니엘 H 핑크(새로운 정신 저자), 유네스코 대표 등 각계 각층의 창조경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이날 창의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생성이란 주제로 전 세계 41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장을 대표해 이천시의 창의도시 선정 배경을 비롯 시책, 상품개발, 인적자원,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또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노력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유네스코 창의도시와의 상호 파트너쉽 등을 강조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는 인도네시아 지방 정부와의 교류에 물꼬를 텄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지속적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문화교류 및 농촌관광 활성화, 농산물 수출 등을 위한 활발한 민간교류가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 마장면에서 행복플러스 나눔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마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원유국)가 주축이 돼 추진위를 구성한 뒤 3개월 동안 개인 및 사회 단체를 대상으로 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행복플러스 나눔사업은 연말연시, 저소득 가정의 아동 및 독거노인들에게 지역사회의 기업 및 주민들이 전하는 사랑 후원으로 희망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지난 21일 마장면 소재 내원사 주지 서현종 스님이 마장면사무소를 찾아 성금 100만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마장면5일장 연합회와 오천교회가 지난해에 이어 십시일반 모은 성금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원유국 위원장은 연말연시 자칫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이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작은 활동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나눔 문화의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시는 2013 전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소상공인대회는 중소기업청 주최으로 매년 소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과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것으로 우수기관 부문의 경우,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와 200여 유관기관이 참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이천시는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특히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및 특화 육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소상인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개선, 온누리 상품권 구매 활성화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그 동안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점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천지역 안창희씨(청학도예)와 지용남씨(잠언엔지니어링건설)가 모범소상공인 부문에서 각각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