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 키다리아저씨 후원사업 모금액이 2천만원을 달성했다. 이천 부발읍발전협의회(회장 김순식)는 저소득 아동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부발 키다리아저씨 후원사업 모금운동을 펼친 결과, 모금목표액 2천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키다리아저씨 후원 모금 운동은 작은 사랑 나눔으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0월부터 시작됐다. 모금액 2천만원은 행복도시 이천시를 상징하는 것으로 부발읍이 문화경제의 중심지로서 사랑과 나눔의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김순식 회장은 여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관내 기업체, 기관사회단체, 종교계, 상인, 이장단 등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후원성금이 답지돼 목표액을 기한 내에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아동ㆍ청소년들이 소원하는 물품을 신청 받아 사용되며 소원물품은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동ㆍ청소년 18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간절한 소망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최민호 선수(현 국가대표 코치)가 강동대학교를 찾아 후배들에게 자신이 걸어온 선수 시절 경험담을 들려줘 관심이 쏠렸다. 최 선수는 13일 오전 강동대 강당에서 경찰행정학과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가졌다. 이날 최 선수는 어려웠던 과거 선수 시절, 그리고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조건 없는 희생으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쉽지 않았던 자신의 길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훈련은 대개 오전 6시부터 시작됐지만 5시15분에 알람을 맞춰놓고 45분을 홀로 연습한 데 이어 연습이 끝나면 후배들에게 들려나가는 횟수가 많았고 또 밥조차 먹기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최 선수는 이어 간절한 소망이 있다면 반드시 목표했던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올림픽 금메달은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상완 강동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기획홍보처장)는 최 선수의 걸어온 길처럼 후배 모든 학생이 자신이 소원하는 바를 이루도록 매진하고 모든 정열을 쏟는 젊은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80년 경북 김천에서 출생한 최 선수는 용인대 1학년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지난 2003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 1위, 2006년 리스본 월드컵남자유도대회 1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유도계 대표적 선수로 손꼽힌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올해 이천지역 일부 지역농협이 추진해 온 쌀 품종 다양화 사업이 좌초 위기(본보 11일자 10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하이아미 품종 시범사업을 위해 호법농협이 이천시로부터 혈세까지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칫 내년 사업이 무산될 경우, 호법농협 스스로 혈세 낭비를 자초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시와 호법농협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26농가를 대상으로 한 하이아미 품종재배 시범사업을 위해 호법농협 측에 1천3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는 시범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해당 경작 농가들이 사용할 비료값 명목으로 지원됐다. 그러나 농협 측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채 재현율(수매한 조곡을 가공했을 경우 나오는 현미의 비율)이 낮은 쌀을 생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인체 성장을 강점으로 하는 기능성 쌀의 특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등 시장 마케팅에도 허점을 보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호법농협은 지난 2010년부터 기능성 쌀 생산을 통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작목반 구성 등으로 하이아미 품종 시범사업을 3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상태다. 호법농협 관계자는 사실 올해 생산된 하이아미 쌀의 경우, 재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작황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이 때문에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이 품종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 중에 있고 해당 농가들로 구성된 작목반도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아미 품종은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품종에 비해 30% 이상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성장 촉진에 매우 효과적인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뇌세포 대사 기능을 향상시켜 중풍,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에도 효과가 입증돼 농촌진흥청이 최고 품질 쌀로 선정한 품종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보안협력위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어울림 송년행사를 가졌다. 11일 이천경찰서 도움으로 진행된 송년회에는 북한이탈주민 30여 명을 비롯해 이경순 서장과 이천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로 정을 확인하는 어울림 한마당에 이어 이들 이탈주민의 일상생활을 위해 생활 용품세트와 운동복, 과자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이에 북한이탈주민 K씨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탈북자 모두는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이천 사음동)은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천만원을 이천시에 기탁했다. 이 회사 조승삼 부사장은 매년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모금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그랜드 매칭으로 증액 기부하고 있다며 이번 성금으로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번에 기탁된 성금으로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농산품 가공업체인 길경농원(대표 박일례ㆍ백사면 내촌리)은 10일 이천시청 소속 환경 미화원에게 전해 달라며 수백만 원 상당의 도라지 가공제품을 기탁했다. 이날 길경농원은 한파와 혹한에도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앞장선 환경미화원들의 건강을 위해 3년근 도라지즙 68박스(350만 원 상당)를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박일례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지역 곳곳의 환경미화를 위해 고생하시는 미화원분들 덕분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온정을 퍼트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길경농원은 지난 2006년 농촌진흥청 농업인 소규모 창업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농가로 도라지 생산, 가공 및 판매를 통해 강한 중소 영농을 일궈가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쌀의 고장 이천지역 일부 농가들이 올해 벼의 기능성 품종 등 신품종으로 경쟁력 향상을 꾀했으나 작황 및 판매가 저조하면서 좌초상황에 직면했다. 해당 농협들이 삼광칠보 등 신품 벼품종들에 대해 내년부터 수매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호법신둔농협 등 지역 농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천지역의 경우 벼 품종은 추청이 9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삼광, 하이아미, 칠보, 대안 등 군소 신품종과 기능성 품종이 각각 1~2% 가량 보급, 재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둔농협의 경우, 중만생으로 신품종에 해당한 삼광벼 품종을 28농가에 보급한 뒤 시범 재배했으나 소비처와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내년 사업을 포기했다. 또 호법농협은 품종 다양화를 통한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3년째 성장이 뛰어난 기능성 품종인 하이아미벼를 26농가에 보급, 경작토록 했지만 작황상태가 좋지 않아 내년도 사업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신둔농협 관계자는 애당초 수매가가 비싸 아무리 가격을 맞춰 시장에 내 보내도 타 지역쌀보다 20㎏ 기준, 1만원 정도 높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결국 가격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돼 내년부터 수매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농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 농업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작황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내년에는 다수확 품종으로 전환해야 할 형편이며 농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품종 다양화도 요구된다며 당장은 다소 경쟁력이 떨어지더라도 새로운 품종 보급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추청벼를 비롯한 2012년산 벼 정부보급종 종자에 대해 내년 1월25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고 3월까지 보급할 계획이며 배정된 총 물량은 추청벼를 비롯한 고시히카리, 하이아미 등 29만8천780㎏ 중 추청벼가 28만840㎏으로 전체 물량의 92%를 차지하고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재춘 교수(강동대학교 항공관광과)가 ㈔한국취업진로학회 제2대 학회장에 연임됐다. 취업진로학회는 일자리창출과 대학의 취업 진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호연구개발, 취업 및 진로 정보 교환 등 취업진로 싱크탱크 단체다. 이재춘 학회장은 균형에 맞춰진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고용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적이고 핵심적인 취업ㆍ 진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국기업경영학회 부회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전문대학 취업지원역량 인증제 평가위원 등을 역임한 데 이어 현재 고용노동부 및 대학기관평가인증제 평가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이천경찰서가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투어 교육에 나섰다. 이천서는 지난 9일 오전 이천 모가면 소재 군부대(항작사 수송사령부) 를 방문,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호법면 소재 기업체(호법나이키물류)를 방문, 겨울철 눈길, 빙판길로 인해 발생하는 겨울철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일환으로 스노우체인 등 겨울철 차량용품 을 상시 비치하는 것은 물론 교량 및 터널 등 상습결빙 구간 서행 등 방어운전, 앞차와의 안전거리 충분 확보 등 안전운전 습관화를 강조했다. 이천서는 앞으로 차량 통행 등 교통량이 많은 기업체와 물류창고 등을 찾아 다니며 겨울철 안전교육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박대근 교통관리계장은 이번 겨울은 한파와 폭설이 잦을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는 만큼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와 관심이 요구 된다며 서행과 안전운전으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 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천지사가 자신이 이용하는 의원에서 만성질환을 관리받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본인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는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를 시행한다.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진찰료 본인부담을 30%에서 20%로 감면하고 환자를 관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환자관리 노력을 평가, 사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c.or.kr), 고객센터(1577-1000)에서 추가적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