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그린벨트 해제지역 내 신기술복합단지와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지역 내 3.35.03㎢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 물량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활용하기 위해 2억1천만원을 들여 경기개발연구원에 신기술복합단지와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의뢰, 내년 3월까지 개발 밑그림을 마련키로 했다.시는 4천65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신기술 복합단지의 경우 사업 규모는 33만㎡이며 검토대상 사업으로는 CTITBT연구단지와 주택단지 등을 고려 중이다.또 친환경 물류단지는 사업 규모 66만㎡에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하는 것으로 9천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특히 신기술복합단지와 물류단지 조성 대상지역은 토지가격이 저렴한 우선해제지역 외 지역인 초이춘궁천현동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개발제한구역해제 용역에 앞선 일종의 예비타당성 조사로 입지와 경제성실현가능성재원확보 방안을 비롯해 어떤 방식(공영개발 및 SPC사업)으로 개발할 것인지 등 개발방식과 개념을 구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21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전국무선모형보트대회를 연다.올해로 5회째 맞는 이 대회는 엔진 배기량(21㏄~46㏄)에 따라 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지역 예선을 거친 16개팀 70여명의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한다.무선 리모콘으로 모형 비행기나 보트를 조종하는 RC무선조종의 국내 동호인 수는 5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최고 시속 120㎞의 속도를 내는 모형보트 동호인은 1천500명 정도로 추정된다. 하남
하남시는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로 운영의 필요성이 희박해진 마을기금조성 및 관리조례를 폐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마을기금 조성을 위한 공동 수익사업의 효율성 및 마을공동 사업 활용에 따른 마을기금조성 및 관리조례가 사실상 적용 또는 운영되지 않는 등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폐지되는 조례는 1989년 1월 새마을 규약에 의해 조성되고 있는 마을기금의 기준을 정하고 마을 간의 협동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이 조례는 입법예고 등을 통해 내년부터 폐지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15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와 전입신고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시는 혼인신고 때 지역 내 주소를 둔 세대에 편입하는 전입신고를 할 경우 행정청이 이를 대행해 주기로 했다.또 시간 제약 등으로 전입신고를 미루고 있는 주민이 전입사항을 사전 예약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6시~8시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주기로 했다.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이교범 하남시장이 감일지구 보금자리주택 입주민의 집단민원을 예상, 한국전력 산하 동서울 전력소 이전 또는 지하화, 시 차원의 피해보상 운동 등을 거론해 주목된다.이 시장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주당 하남시 지역위원회(위원장 문학진) 초청 제2차 당정협의회 자리에서 고압철탑이 장기간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는데다 이 시설물로 인해 주변 지역이 슬럼화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어떠한 피해보상도 없어 시 차원에서 피해보상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또 문학진 국회의원에게 시가 한국전력 동서울 전력소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하는 데 있어 국회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당정이 함께 공동의제로 정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이에 문 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공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제공해 주면 이를 검토해 당정이 함께 해법을 찾아나가자고 응수했다.시는 현재 LH가 추진 중에 있는 감일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 인근에 동서울 전력소가 위치해 있어 향후 집단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점을 들어 전력소 이전 문제를 공론화 하는 동시에 이전이 불가피 하다면 지중화 하거나 옥내화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도 주문했다.시는 조만간 동서울 전력소를 상대로 한 피해보상 운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동서울 전력소는 감일동 산11 일대 21만1천894㎡ 부지에 20개 변전소와 78회선의 송전선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2개 지구와 경기도내 5개 시군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 애니메이션 축제 제1회 로봇이야기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다.과거현재를 아우르는 로봇 전시회가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리고, 추억의 애니메이션은 오는 27~28일 대극장 검단홀에서 상영한다.이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하남
하남시 재개발 대상지 6곳 중 B구역(덕풍동 413의 3 일대)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이달 중 정비구역 지정고시 및 정비구역으로 확정될 전망이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B구역은 지난 5일 체계적인 심사를 위한 경기도 도시계획 분과위원회에서 조건부(경관녹지공원화 등)로 의결됐다.이에 따라 6개 주택재개발구역 중 지난 9월 도시계획위 의결을 거친 C구역(덕풍동 285의 31 일대4만9671㎡)에 이어 B구역이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눈앞에 두게 됐다.B구역은 조건부로 제시된 내용에 대한 조치계획서를 시에 제출, 이를 토대로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되면 주민동의를 거쳐 조합설립인가를 받게 된다.C구역은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지역 풀뿌리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으로 하남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영유아에게 다양한 놀이감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해 주고 저소득층 및 일반가정의 장난감과 도서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는데 목적이 있다.하남장난감도서관은 폐장난감 수거수리소독대여 및 판매, 어린이도서 수거 및 대여, 장난감을 활용한 심리치료, 아동발달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남감 교환행사, 육아 및 교육용품 나눔장터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민원 편의를 위해 정보통신공사 사용전 검사 법정 처리기간을 14일에서 평균 7일 이내로 단축했다.정보통신공사 사용전 검사는 지난 2004년 7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이관된 제도로 건축물의 신증축, 용도변경 등 연면적 150㎡이상 5천㎡ 미만의 5층 이하 허가대상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 설비가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시공됐는지를 검사하는 제도다.시는 정보통신 설계도면을 사전에 검토해 민원서류를 평균 7일 이내로 처리해 오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하남시는 하남위례길 조성사업을 다음 달 착공, 내년 7월 완공한다.하남위례길의 1코스는 산곡천팔당대교팔당댐, 2코스는 시청덕풍천선동축구장미사리조정경기장산곡천, 3코스 광주향교이성산성동사지선법사, 4코스 덕풍골이성산금암산남한산성벌봉객산샘재 등 모두 47㎞다.시는 11억원을 들여 각 코스마다 전설과 지명 유래 설명판을 설치,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있는 위례길로 복원할 방침이다.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