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여제’ 현정화(48) 렛츠런파크 감독 겸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평생을 탁구 선수와 지도자로서 살아온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 ‘현정화 스포츠클럽’을 설립하면서 어릴적부터 꿈꿔오던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8월1일 용인의 렛츠런파크 탁구팀 훈련장에서 만난 그는 선수와 지도자로서 모든 것을 다 이뤘으나 이제는 스포츠 행정가로서 인생 3막을 꿈꾸고 있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앞으로 재단에서는 어떤 사업과 활동을 펼칠 계획인가.- 평생 탁구인으로서 앞으로의 목표와 바람이 있다면.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들도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멀리 떠나기가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도심 속 자연에서 여유로운 피서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에는 ‘미니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피서지가 곳곳에 자리해 있다.
경기도내 많은 1인 창업 기업 중 설립 2년 만에 연매출 10억 원을 눈 앞에 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각종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산업용 필름을 개발해 주고 있는 ‘필앤텍’이 그 주인공. 지난 2015년 7월 설립된 필앤텍은 직접 공장을 운영하지 않는 방식을 택해 다른 창업기업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이 대표가 막연하게 갖고 있던 창업이라는 꿈을 현실로 실현시켜줬다. 경기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사회경험과 노하우로 무장한 40세 이상의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공간으로 초기 사업화를 위한 사무공간은 물론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며 홈페이지, 홍보 리플렛 제작과 전시회 참가, 지식재산권 출원 등도 지원한다. 이 대표 역시 경기시니어기술창업센터에서 재무회계는 물론 자금지원 정책까지 소개받아 창업 초기 많은 CEO가 겪는 자금난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글_이호준기자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수도권 유일의 보건대학’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동남보건대학교의 최근 성장세가 매섭다.- 2년간 다시 동남보건대 총장을 맡아 학교를 이끌게 됐는데.- 동남보건대가 그 동안의 어려움을 딛고 정상화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건대학이 되기 위한 비전과 실현 계획이 있다면.글_김규태기자 사진_조태형기자·동남보건대학교
경기도문화의전당이 8월15일 개최한 ‘2017 Summer Kids Festiv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우천에도 불구하고 이날 페스티벌에는 3천여 명의 시민들이 몰려 축제를 즐겼다. 전당 소극장과 썬큰무대, 야외 광장 등 전당 곳곳에서 열린 페스티벌에는 어린이 뮤지컬과 매직쇼, 비보이 댄스,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됐다. 보리줄기를 이용한 맥간공예를 비롯해 크로마키 체험과 포토 카드제작 체험, 클레이 애니메이션, 페이스 페인팅, 걸리버 음악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수도권 시민의 대표 여름휴양지였던 옛 송도유원지 백사장의 추억과 낭만을 되살리는 ‘제2회 인천 송도 해변 여름대축제’가 7월22일부터 8월6일까지 16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료했다.인공백사장 인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저학년용으로 나뉜 물놀이 시설도 배치됐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됐던 물놀이 시설에는 에어슬라이드와 데트, 인조잔디 등 부대시설과 탈의·샤워시설 등이 설치돼 이곳을 찾은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터가 됐다.행사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7월22일 송도달빛공원 야외부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걸그룹 ‘헤이미스’를 비롯해 더크로스 김경현 밴드, 7080 김상준 밴드 등 국내 최정상의 가수들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과거 송도유원지의 추억이 있는 연수구 지역에서 능허대의 역사 속에 배를 띄웠던 해변을 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유난히 더운 올여름,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바캉스인 인천 송도해변 여름대축제가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농구 동호인들의 축제인 '제12회 과천토리배 전국3on3농구대회'가 8월 12~13일까지 이틀간 과천시에서 열렸다. 경기일보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ㆍ고등부와 대학일반부 163개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과천시민회관 체육관, 관문실내체육관, 과천고 체육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뤘다.또 부별 최우수선수(MVP)에는 중등부 유사랑(FIRST), 고등부 배종윤(명재경각), 대학일반부 전상용(아울스)이 선정됐으며, 페어플레이상은 중등부 거니바기, 고등부 관경평중, 대학일반부 DOOM에게 돌아갔다.
기자는 공무원이 아니다. 그럼에도, 매일같이 청사로 출근한다. 물론 별도의 사무실도 있지만, 업무 특성상 공무원들을 많이 대면해야 하고 취재 활동에서도 청사를 방문해야 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청사 내에서 수많은 공직자와 안면을 익히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안양시청을 출입하는 기자도 마찬가지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자와 하루에 몇 번씩 마주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안양시청 청원경찰들이다. 시청을 방문한 이들이 가장 먼저 정문에서 마주하는 사람들, 즉 안양시청의 ‘첫 얼굴’인 셈이다.문을 개방하고 짧은 인사를 건네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그러나 눈을 마주하며 밝은 미소를 보내는 일이 생각보다 너무나 어색하고 곤혹(?)스럽기까지 했다. 옆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장 반장은 “입꼬리가 한쪽만 실룩 올라가면 냉소로 보일 수가 있다”면서 직접 미소 시범을 보여줬다.이후에도 지하실, 지하주차장, 외곽 순찰 등 청사 곳곳을 샅샅이 마치고 교대 근무자에게 특이사항 등에 대한 인수인계가 이뤄지며 체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미 시계는 오후 5시를 넘고 있었다. 푸른 제복을 환복한 후 송고실에 들려 미처 챙기지 못한 기사들을 작성했다. 그리곤 미리 잡혀 있던 저녁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서둘러 짐을 꾸렸다.글_양휘모기자 사진_전형민기자
“뜻하지 않은 상을 받아 영광입니다.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질 수 있도록 헌신하겠습니다” .‘아프리카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africa leadership excellent award)’를 수상한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수상 소감이다.그는 “케냐에서 선거 때마다 크고 작은 폭력사태가 일어났고, 이 때문에 국민이 고통을 당해왔다”며 “케냐에서 ‘피스캠프’를 열고 케냐 47개 지역 청년대표들이 선거기간 동안 어떠한 폭력행위에도 가담하지 않고 평화를 지키겠다고 선언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8월9~10일 이틀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한 ‘2017년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