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남초등학교(교장 이애련)는 7월22일 경기도교육청의 공간재구조화 사업인 학생중심 학교공간혁신으로 산남 다락(多樂)을 완공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산남 다락은 어울림, 쉼, 놀이, 배움이 있는 창의융합공간으로, 교육공동체의 희망 스토리를 담은 꿈나무들의 웃음꽃 희망이 자라는 방으로 공모작을 통해 탄생한 이름이다. 학생들이 많은(多) 즐거움(樂)을 누렸으면 하는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이 배어 있는 곳으로 출발부터 개소식까지 함께 디자인하고 열정으로 만들어냈다는 의미가 있는 곳이다. 산남초는 교육공동체와 건축가가 함께하는 학교공간혁신 TF팀을 구성해 여러 번의 워크숍과 선진학교 방문, 구성원 설문 및 공모, 연수 등을 거쳐 창의감성의 휴게 학습공간 만들었다. 워크숍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진솔한 마음을 담았고, 건축전문가인 퍼실리테이터의 건축에 대한 세밀한 조언과 학생들의 요구가 최대한 공간에 반영되도록 했다. 산남 다락에는 암벽을 타는 놀이터,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크고 작은 스토리방, 음악을 듣거나 책을 볼 수 있는 다락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은 산남 다락의 탄생 스토리 관람, 캐치프레이즈 함께 나누기, 다락방 열기 테이프 컷팅, 다락 품기 및 포토제닉 등으로 진행됐다. 이담연 전교학생자치회 회장은 정말 마음에 쏙 들고 매일 여기에만 있고 싶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정현진 학교운영위원장은 산남 다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함께 해 주신 산남교육동체 모두에게 감사와 감동의 뜨거운 박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애련 교장은 산남 다락은 교육공동체의 열정으로 탄생한 보물 창고로 알록달록 아름다운 꿈 이야기들이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 산남초 교사 김진희
꿈꾸는경기교육
김진희
2020-07-30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