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재정위기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인천재정포럼이 출범한다. 인천발전연구원은 오는 24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재정포럼 창립식 및 제1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재정포럼은 각종 국책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의 지방 이양으로 악화일로를 걷는 지자체 재정 문제의 대응 방안을 수립, 중앙 정부 및 제19대 국회 지방재정특별위원회에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인천재정포럼은 전국의 지방재정과 세정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위원으로는 지방재정분과에 금재덕(서울시립대), 김재영(인천대), 김재훈(서울과학기술대), 서정섭(한국지방행정연구원), 손희준(청주대), 이재원(부경대), 정창훈 교수(인하대) 등을 위촉할 계획이다. 또 지방세정분과 위원은 김현아(한국조세연구원), 엄태호(연세대), 유경문(서경대), 유태현(남서울대), 이현우(경기개발연구원), 임상수(한국지방세연구원), 주만수(한양대), 최병호 교수(부산대) 등이다. 조인권 예산담당관은 이번 포럼에서 인천시 재정현황 및 과제를, 남서울대학교 유태현 교수는 지방세 확충을 통한 지방재정 건전화 방안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인천재정포럼은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제고방안, 지방재정조정제도 개선방안, 국세와 지방세 조정방안, 지방재정 분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국고보조금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을 통해 마련된 지방재정관련 제도 개선(안)은 전국적 학회에서 발표하고 중앙 정부 등에 개선안을 요구,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인천정치
류제홍 기자
2012-08-22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