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는 내년 1월 8일부터 영상체험교육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영상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영상캠프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연기캠프(8∼10일)와 중고생 대상의 영화캠프(15∼17일)ㆍ애니메이션캠프(22∼24일)가 각각 2박3일 과정으로 마련되며 이론교육과 실습, 제작현장견학,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꾸며진다. 문의(031)5790-633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제1회 과천시장배 영어스피치 경시대회가 지난 23일 시청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경시대회는 국내거주부문과 해외거주부문으로 나눠 실시 됐으며 초·중·고·일반부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서 국내거주부문 초등부에서는 문원초교 조지현 학생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와 고등부는 김현우군(과천중)과 전연희양(과천외교)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해외거주부문은 초등부 류형우군, 중등부 김한별군, 고등부 홍정은양, 일반부 박지연씨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gib.co.kr
시흥시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발생되는 모든 위·불법행위가 전산 관리된다. 시는 모두 4천400만원을 들여 개발제한구역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위법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 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적발한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증거 사진, 도면 등 관련 자료를 시청 주전산기에 입력한 뒤 계고, 고발, 행정대집행, 이행강제금 부과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화상으로 자동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내에서의 위법행위자와 불법행위, 행정조치 현황 등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말 현재 시흥시 개발제한구역에서 발생한 위법행위는 축사 불법용도변경 1천500건, 불법 형질변경 400건 등이며 부과한 이행강제금은 496건에 28억2천여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의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그동안 수작업으로 이뤄져 행정처리 지연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며 “전산시스템의 구축으로 개발제한구역 위법행위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는 물론 예산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부천시가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과 상동신도시내 유원지부지 인근 유수지에 골프연습장 건설을 적극 검토중이다. 시는 최근 열린 부천시의회 제101회 정례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이용우 의원(춘의동)이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을 이용한 골프연습장을 건설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해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상단을 관통하고 있는 154㎸의 고압송전선로에 대한 한전측의 철거계획이 오는 2004년 시작돼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골프연습장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와는 별도로 상동신도시내 유원지 부지에 접해 있는 유수지 1만3천평에 대해서도 개발계획을 구상중”이며 “이곳에 민자유치를 통한 골프연습장 건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설주차장 등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세수증대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가평군 상면과 하면 현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가 최근 완공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총공사비 12억2천여만원이 투입된 상면 연하리 우체국 옆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303m 너비 12m로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13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인 하면 현리 조종고∼수색대간 길이 669m 너비 8m의 현리 도시계획도로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지역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kgib.co.kr
의정부 예술의 전당(관장 구자홍)이 지난 23일 사단법인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주최한 제7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은 올 한해동안 국제적인 행사인 음악극 축제를 비롯, 공연 113건, 전시 25건 등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기획 등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의정부=김현태기자 kht@kgib.co.kr
시흥경찰서 정죽파출소와 시흥소방서 연성소방파출소가 25일 각각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모두 3억7천여만원을 들여 시흥시 정왕동 1800의6에 부지 63평 지상 3층규모로 지어진 정죽파출소는 정왕1∼4동 일부 지역과 죽율동 등이 관할지역이며 치안관할인구는 5만6천500여명이다. 시흥시 장현동 548의5에 14억원을 들여 신축된 연성소방파출소는 연면적 660여㎡ 지상 2층 규모로 연성동과 목감동, 신현동 지역 46.49㎢과 주민 6만4천여명의 소방업무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택지개발사업과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인구가 대폭 늘어나 불편을 겪던 이 지역 주민의 치안 및 소방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안양시가 공유재산의 사용료를 낮춰 옛 안양경찰서 건물을 영화학원으로 임대해주기 위해 시의회에 관련 조례 개정(안)을 상정했으나 심의과정에서 의원들간의 큰 의견차로 개정(안)이 계류돼 학원 설립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만안구 안양8동 576의2 옛 안양경찰서 건물 2천여평을 29억564만원(5년 분할상환)에 매입, 내년 3월 영화학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신필름’측에 임대해줄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일 문화발전을 위해 유치하는 문화시설에 대해선 공유재산의 연간사용료를 1천분의 50에서 1천분의 10 이상으로 사용료를 낮춰 임대해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안양시 공유재산관리중 개정조례(안)’을 시의회 제106회 정례회에 상정했다. 시는 제안 사유에 대해 “지역 문화와 예술 등의 발전과 영화의 도시인 안양을 문화도시로 부흥시키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필요한 유치시설에 대해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채호 의원(비산1동) 등은 "조례개정은 공익적이어야 한다"며 "학원은 수익사업을 하는 것으로 공유재산에 학원을 유치하기 위해 연간 사용료를 낮춰 임대하려는 건 특혜일뿐 집행부가 사전에 시의회와 협의 등을거치지 않은 채 사업을 추진한 건 결국 시의회를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반면 정변규 의원(안양5동)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시책으로 추진하는 문화사업인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장소를 제공하는 게 경제적인 논리로 발목을 잡는 것 보다 효율적”이라며 “그러나 집행부가 학원을 유치하기 위한 절차나 방법에 대해선 집행기관은 물론 시장도 반성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때문에 이 안은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중이어서 학원 설립은 현재로선 불투명한 실정이다. /안양=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팔당상수원 일대 수질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염물질 운반차량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24일 팔당상수원 일대에 위치한 남양주시와 광주시, 양평군 등에 따르면 팔당상수원의 대형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상수원지역에 대한 통행이 금지된 유해물질 운반차량에 대한 합동단속을 강화, 적발된 차량은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로 했다. 적발대상 차량은 유류와 유독물, 특정수질유해물질, 농약 등의 유해물질을 운반하는 차량 등이며 통행제한 도로주변 농가에 이들 물질을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차량들은 해당 시·군에서 통행증을 발급받아 운행할 수 있다. 통행증이 발급되지 않은 차량은 국도 6호선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양서면 신원리 12㎞구간과 국도 45호선 광주시 퇴촌면 도마리∼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팔당댐) 7㎞ 구간, 지방도 337호선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16.8㎞ 구간을 운행할 수 없다. 한편 단속된 차량은 수질환경보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
남양주시 기획실이 폐지되고 여성과가 신설되는 등 행정조직이 대폭 개편된다. 24일 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본청 94팀을 92팀으로, 직속 17개팀을 16개팀 등으로 각각 줄이고 사업소는 6팀에서 9팀으로 늘리는 등 현행 4담당관·19과에서 3담당관· 20과로 바뀐다. 또 기획실이 폐지되고 건설도시국이 도시계획국과 건설교통국 등으로, 기획감사담당관이 기획예산담당관과 감사담당관 등으로 각각 분리되고 주민자치과와 여성과,도로과 등이 신설되며 자치경영담당관과 종합복지회관 등을 폐지하는 대신 각각 기획분야와 본청 등으로 기능이 이관된다. 이와 함께 수도과를 폐지하고 대신 상수도사업소를 신설하고 소송수행 전담 송무팀,홍보기획, 폐기물관리, 장애인복지, 지역개발, 도로행정팀 등이 각각 신설되며 부시장 직속 한시기구인 지역개발추진단(1추진단·2담당) 신설도 추진된다. /남양주=최원류기자 wrchoi@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