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기업SOS넷 홈페이지 새단장…기업 애로사항 해결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온라인 플랫폼 기업SOS넷 홈페이지의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에 나선다. 경과원은 기업들의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SOS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도가 2009년부터 애로사항 접수로 신속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 중인 중소기업 지원 플랫폼이다. 경과원은 이번 개편으로 ▲전문가 상담 ▲유관기관 연계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중소기업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변화 중 하나는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는 점이다. 경과원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으로 기업애로 신청, 기업애로 정보마당 등 주요 메뉴를 메인화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의 사용성을 대폭 개선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게 했다. 기업 및 예비 창업자는 기업SOS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장 설립, 주변 인프라, 자금 지원, 판로, 노무, 수출, 창업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기업SOS넷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기업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섬유기업 ‘뉴욕 수출로드쇼’ 참가 547만 달러 수출상담

경기도 섬유기업이 ‘뉴욕 수출로드쇼’에서 547만달러의 수출상담 쾌거를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 추계 PVNY(Primiere Vision New York)+수출로드쇼’에서 경기도관을 운영,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PVNY 전시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트리베카 360도에서 열렸으며 도내 섬유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약 20개 국가가 참여하며 매년 춘계와 추계로 두 차례 열리는 미국 내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다. 도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마케팅 지원책으로 PVNY 전시회 참가와 매칭 상담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비 50%, 제품 운송료, 통역비, 현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한다. 이번 수출 로드쇼에는 도내 유망기업 8개사가 참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95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향후 약 547만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이 기대된다. 이들 기업은 현지 원단 바이어와 가먼트 디자이너 등 약 94개사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통해 다양한 원단 및 샘플을 선보였다. 니트 및 후가공 전문업체 S사(안산시)는 노벨티 아이템을 상담, 미국 노드스트롬과 연간 10만달러 규모의 니트 원단을 수주했다. 나염 전문업체 K사(의정부시)는 미국 중서부 지역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클라라손과 프린트 원단을 2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도내 섬유·패션제조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신보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합격점…금융 서비스기관 비상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경제 위기 상황에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맞춤형 컨설팅이 긍정적 성과를 내면서 명실상부 금융 서비스기관으로 자리했다. 22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최근 소상공인 컨설팅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2024년 1차 소상공인 컨설팅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도는 90.8점으로 집계됐다. 경기신보는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도민의 실질적인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신용보증)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경영정보 제공, 자금관리 등 맞춤형 솔루션에 이르는 금융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해 10월부터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 컨설팅 세부항목 중 신용관리(35.5%)가 만족도 면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정책안내(28.2%), 교육안내(13.5%), 상권분석(12.7%), 손익분석(10.1%) 순으로 나타났다. 신용관리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소상공인 중 61.9%는 컨설팅 지원 이후 신용점수 향상 등 신용관리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컨설팅이 사업 성공에 도움이 된 부분을 묻는 질문에서는 경기신보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정책 활용이 사업 운영에 도움됐다는 응답이 31.3%로 집계됐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업점 컨설팅 기능을 다각화 및 고도화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단순한 보증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여 도내 소상공인들의 사업 성공을 견인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제철 우수농산물 20% 할인…저렴한 가격에 방문객↑

“소비자가 로컬푸드 농산물의 신선함과 안정성을 믿고 구입 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살리기 판촉 지원 행사’를 통해 경기지역 제철 우수농산물을 20% 할인된 금액에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판촉전에서 보조금 400만원을 지원, 행사 품목 대상으로 20% 할인(1일, 1인당 3만원 한도)을 진행했다. 행사 품목 대상은 경기미, 돼지고기,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고구마, 파프리카 등 17개 품목의 경기지역 제철 우수농산물이다.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 증가뿐 아니라 매출 증대 효과까지 얻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행사 기간 5일 동안 총 매출은 3천572만2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731만2천원)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행사 기간동안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품목은 블루베리로 5일간 459만2천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78만9천원)과 비교하면 280만3천원, 약 60% 증가했다. 지난 2014년 8월 개장한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은 구리포천간고속도로 선단IC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시·군 및 서울시 주민, 관광객까지 포천 지역에서 매일 아침 출하되는 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우수직거래 직매장 인증 취득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 직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정현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 대표는 “포천로컬푸드 파머스마켓은 지역의 소규모 농가 혹은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가평서 ‘레트로 청평, 보라’ 개최…이달 27일부터 8일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음악 테마 콘텐츠인 ‘레트로 청평, 보라(보이는 라디오)’로 가평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노린다. 공사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청춘역1979(가평군 청평면)에서 이러한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2024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보이는 라디오, 뮤직시네마 등이 진행되는 음악 테마 콘텐츠로 1970년대 이야기와 음악으로 넘쳤던 청춘역 1979의 역사성을 살려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은 올해 축제에는 여름밤의 청춘시네마,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 등이 추가됐다. 공사는 청춘시네마에서 추억의 음악 영화들을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또 옹기 전시 및 시연, 체험전에서는 전통 옹기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옹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보이는 라디오와 피크닉콘서트는 이달 27일과 8월3일 토요일 각각 열린다. 청춘역1979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지역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통해 청춘의 열정이 가득한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일간 운영되는 먹거리 존에서는 지역 주민이 준비한 음식과 과거 사랑받던 간식류들을 선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된 사업인 만큼 가평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가평의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 기업 ESG 활동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는 코스탈 주식회사, 사단법인 트루와 함께 지난 19일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은 기업이 공익활동단체와 연계·협력해 사회공헌활동 및 ESG 경영을 제고하고 경기북부 공익활동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2월 기업단체를 모집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캠페인은 코스탈 주식회사와 사단법인 트루가 버려진 플라스틱 장난감을 수리·세척·분해해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후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탄생된 분리수거함은 코스탈 주식회사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날 분해한 50㎏의 장난감은 175㎏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19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하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캠페인에는 코스탈 주식회사 임직원 30여명과 사단법인 트루 활동가 5명이 참석했다. 유명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도내 북부 기업과 공익활동단체가 함께 기후 위기 해결에 대해 주체적으로 인식하고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경기북부 1기업-1단체 공익파트너십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양평친환경로컬푸드, 판촉전 통해 큰 호응…“양평의 신선함을 느껴보세요”

“이번 로컬푸드 판촉전을 통해 양평군의 신선하고 맛 좋은 농산물을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양평친환경로컬푸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을 통해 양평군의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은 양평군의 다양한 농산물을 20% 할인된 가격(1일, 1인당 3만원 한도)에 판매하는 이벤트로,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의 보조금 400만원으로 운영됐다. 주요 행사 품목은 수박, 블루베리, 양배추, 대파, 오이 등 농산물 17종과 경기미, 소고기, 돼지고기 등 양평에서 나고 자란 농산물이다. 이번 판촉전을 통해 양평친환경로컬푸드는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봤다고 했다. 5일간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 총 판매액은 3천750만원으로 바로 전 주 같은 기간(19~23일, 매출 2천900만원)과 비교하면 850만원의 매출이 늘어났다. 행사 기간 할인 품목 매출은 1천400만원으로, 17종 품목 중 수박은 590만원어치, 블루베리는 520만원어치가 판매돼 매출의 주를 이뤘다. 전주선 양평친환경로컬푸드 이사장은 “이번 로컬푸드 판촉전으로 양평군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한 제품을 주민과 여행 온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기회가 됐다. 신뢰성 있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매출 증대뿐 아니라 큰 호응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농업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로컬푸드,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함께하는 친환경 직매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 중인 양평친환경로컬푸드는 콩, 두부, 오이, 상추, 달걀 등 양평 지역 내 농가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농산물을 오전 7시부터 수확, 지역 주민, 관광객 등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GH 광교 신사옥,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GH 광교 신사옥이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국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토, 도시 및 경관 디자인 부문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대회다. ‘지속 가능한 그린 오피스’라는 작품명으로 출품한 GH 광교 신사옥은 디자인의 우수성, 신재생 에너지 생산 극대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광교 경기융합타운 내 위치한 GH 신사옥은 지하 5층, 지상 17층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컬러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 시스템,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 극대화를 위한 지열 에너지 설비 시스템, 옥탑층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을 채택해 41.1%의 높은 에너지 자립율을 달성했다고 GH 측은 설명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공이 앞장서서 스마트 신기술을 도입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절약형 업무시설을 준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며 “광교 사옥의 저층부 4개 층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공간복지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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