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와 ‘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의료비 지원’을 위한 7자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GH 청사에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안상태 GH 경영기획본부장, 윤연희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경기도 취약계층 권역 기반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해 건강검진 등을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안산·성남·의정부 지역 이웃 중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우선 발굴해 지원하게 되며, 사업비용은 GH가 2억3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H는 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의료지원 사업에 필요한 재원 지원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는 대상자 모집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 이행 ▲권역별 병원은 검진·진료·치료 등 각종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경기 사랑의열매는 사업 계획 및 지침 수립, 사업수행 관리·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실현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H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
김경희 기자
2024-07-16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