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적경제원, 임팩트 오디션 개최…4개 기업 수상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지난 17일 수원컨벤션터에서 ‘임팩트 오디션’ 본선을 열고 정책제안 우수기업을 시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오디션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자신의 사업을 경기도 정책과 접목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예선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성장패키지 및 도약패키지 사업에 선발된 사회적경제조직을 포함해 총 1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0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실행 역량 ▲도정연계 가능성 ▲도민체감 가능 여부 등을 평가한 결과, 플랜비포유㈜가 최우수 정책제안상을, ㈜함께걷는미디어랩이 우수 정책제안상을, ㈜안전집사와 ㈜우림아이씨티가 장려 정책제안상을 각각 받았다. 본선 진출 기업의 평가는 공공연계 자문단이 맡았다. 자문단은 본선 진출 기업의 발표 내용을 토대로 실질적인 사업-정책 연계성을 판단하고자 도·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담당자와 선발 기업의 업종 분야에 특화된 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업과 설루션을 발굴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해 다양한 정책이 현실화할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포천시에 ‘평화 미래도시’ 제시

경기도가 포천시에 ‘국방첨단산업과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평화 미래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6대 추진전략과 14개 실천과제를 제안했다. 경기도는 16일 포천시에서 열린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연제창 부의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등 주요 관계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는 도가 북부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발전 비전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북부 대개발 성과와 규제해소 및 특례 적용에 대한 도·시군 간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경기연구원은 간담회에서 포천시의 비전으로 ‘국방첨단산업과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평화 미래도시’를 제시하고 6대 추진전략, 14개 실천과제를 설명했다. 주요 전략을 보면 ▲국방 드론봇·모빌리티 산업육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통제조업 스마트화 및 디자인 혁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관광단지 조성 및 평화경제관광특구 지정 ▲GTX-G 신설·7호선 복선전철화 및 도로인프라 확충 ▲통일대비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역세권 복합개발 및 물류거점화 ▲수도권 규제 및 군사시설 규제 개선 등이다. 이어 도는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 및 추진현황과 그동안의 건의사항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민선 8기 들어 집중된 경기북부 도로 투자 결과에 따른 기지~길명(지방도 368선), 구읍~직두(국지도 56호선)간 도로계획 등 포천시 기반시설 확충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포천시 발전 비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도와 포천시에 빠른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제주·전북·강원특별자치도 등의 규제해소 및 특례 사례와 그로 인한 변화에 이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포천시는 드론, 그린바이오 첨단산업과 섬유·가구의 전통산업의 거점인 동시에 한탄강을 품고 있는 경기북부 관광의 중심축”이라며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와 경기북부 대개발을 통해 포천시가 강요된 저성장과 소외에서 벗어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남은 북부 시·군을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과원, 경기도 북부 중소기업 중앙아시아 진출 전폭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중앙아시아에 대한 도내 북부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경과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2024 CIS 시장개척단’을 운영한 결과, 986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과원이 지난 8~13일 운영한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고양시 1개, 남양주시 3개, 동두천시 2개, 파주시 1개, 포천시 2개 등 총 9개 중소기업이 함께했다.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98건의 상담과 98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남양주시 소재 ㈜현동인터내셔널(이재심 대표)은 젤리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비슈케크 소재 바이어 K사로부터 자사 캐릭터를 활용한 3D 젤리 제작과 관련한 제안을 받은 것이다. 고양시 소재 에스티비인터네셔널㈜(황은희 대표)은 색조 화장품 제품으로 비슈케크 C사 및 알마티 J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 황은희 에스티비인터네셔널㈜ 대표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상담한 결과, 국내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CIS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겠다”고 말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일본에서도 시장개척단을 운영 중”이라며 “9월부터 유럽, 중동,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시장개척단을 진행해 도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컴윈, 군포지역자활센터와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함 설치 및 수집·운반 계약

경기도 광역자활기업인 ㈜컴윈(대표 정연철)은 군포시에 있는 협업기관 군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선영)와 함께 삼익소월아파트(관리소장 임동팔)를 대상으로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함 설치 및 수집·운반에 관한 상호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함 설치 및 수집·운반에 관한 상호계약’은 입주민 누구나 수량에 상관없이 아무 때나, 무상으로 단지 내 수거함에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종전 폐가전제품 배출 시 5개를 모아야 배출이 가능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한 조치다. 특히 수거함에 모아진 폐가전제품은 친환경적 적정처리 과정을 통해 재사용이 가능한 원료로 분해하고 있어 기후위기에 탄소배출을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컴윈은 삼익소월 아파트를 시작으로 율곡3단지, 무지개마을KCC, 삼성미도아파트 등과도 계약을 통해 무상 수거함을 설치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연철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편익 도모는 물론 협업기관인 군포지역자활센터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GH, 도내 주요병원과 손잡고 취약계층 의료지원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와 ‘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의료비 지원’을 위한 7자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GH 청사에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안상태 GH 경영기획본부장, 윤연희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회장, 아주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경기도 취약계층 권역 기반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해 건강검진 등을 통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안산·성남·의정부 지역 이웃 중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우선 발굴해 지원하게 되며, 사업비용은 GH가 2억3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GH는 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의료지원 사업에 필요한 재원 지원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는 대상자 모집 등 사업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 이행 ▲권역별 병원은 검진·진료·치료 등 각종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경기 사랑의열매는 사업 계획 및 지침 수립, 사업수행 관리·지원 등을 맡기로 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실현하고,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H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출시 5일 만에 참여자 5만명 ‘돌파’

경기환경에너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5일 ‘기후행동 기회소득’ 출시 5일 만에 참여자가 5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10일 선보인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목표를 10만명으로 잡았으나 이미 5만명이 관련 앱을 다운로드 받은 만큼 예산의 조기 소진이 전망된다. 이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후행동’에 대해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보상하기 위한 것을 의미한다. 7세 이상 경기도민은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등 15개 활동에 참여하면 이에 따른 보상으로 지역화폐를 받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1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주식회사, 이동의즐거움, 티맵 모빌리티, 티머니, E-순환거버넌스, 잇그린 등 여러 기관 및 도내 시·군과의 협업을 통해 참여실적을 자동으로 인증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생성형 AI 챗봇을 활용한 민원응대 및 AI 이미지 인식 프로그램, 광학 문자인식 기술(OCR), GPS기반 속도측정 시스템, QR코드 등을 도입했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기후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앱을 만들기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의 참여를 통해 경기도에 기후행동 실천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체 어려운 경기도내 산업기술인력, 중장기적 관점에서 양성해야”

경기도 산업기술인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과원은 15일 ▲중장기적 정책 시행 ▲산업 성장주기 고려 정책 ▲독자적인 인력 양성 정책 추진 ▲일자리 미스매치 발생 대안 마련 등 산업기술인력과 관련한 4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경과원은 양성 기간이 길고 다른 산업과 대체가 어려운 산업기술인력의 특성을 고려, 중장기적인 정책 시행을 강조했다. 또 도가 산업기술인력 분포 특성에 맞춘 ‘경기도형 인력 양성’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일부 산업은 성장주기가 있기에 인력 양성의 차별화를 주문했다. 여기에 도내 산업기술인력의 부족인원은 1만716명(부족률 2.1%)로 집계된 만큼 채용기업과 구직작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대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경과원은 ‘경기도 산업기술인력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들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2년 기준 도내 산업기술인력은 총 49만5천288명으로 전국(169만9천674명)에서 가장 많은 29.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전체 산업기술인력의 70.1%를 기록했고 남성은 86.6%, 여성은 13.4%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전자 7만456명 ▲연구개발업 6만3천565명 ▲기계 3만9천241명 ▲화학 3만3천499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3만1천165명 ▲자동차 2만8천713명 등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산업기술인력에 대한 부족률은 ▲목재·나무제품 제조업 11.0% ▲가구 제조업 10.1% ▲화학 5.0% ▲섬유 4.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리나라 주력산업 대부분이 기술기반 산업인 것을 감안할 때 양질의 산업기술인력 양성과 확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9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KITS, 오는 19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를 위한 관광·여행 전문박람회인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19일부터 4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글로컬 관광(Global+Local)을 목적으로 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9회를 맞이하는 KITS는 KITS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130여개 지자체, 해외 도시, 관광 관련 기업, 단체 등 약 200여개 기관과 450부스로 진행돼 국내외 관광업계의 새로운 시장을 여는 비즈니스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주제는 ‘국내 도시와 해외 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외홍보 ▲한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콘텐츠 간 관광 네트워크의 장 마련 ▲국내외 다채로운 여행 정보와 여행 체험의 장 마련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 ▲케이팝 아이돌 공연 ▲캐릭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국내 도시들의 관광 국제화를 위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한 해외 바이어와 국가, 도시 등 상호 간의 협력과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아이돌 공연(키스오브라이프), 어린이 캐릭터 공연(캐리와친구들, 지니지니&강이강이 뮤지컬 갈라쇼), 한복패션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있다. 동시행사로는 ‘2024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가 열릴 계획이다. 정창수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박람회 기간에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관련 협회 및 단체들과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미래관광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스마트관광을 더욱 확장해 미래관광시장을 대한민국이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KITS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재개발사업 최초 주민대표 직접선출 선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한 고양원당 6·7구역의 성공적인 재개발 추진을 위해 선거방식으로 주민준비위원회의(준비위) 대표자를 뽑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원당 6·7구역의 경우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받지 못해 준비위 구성이 무산되자, GH 주도로 선거방식을 활용해 주민 준비위 대표자를 선출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공고된 고양원당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에 따르면 주민준비위 대표자 입후보 등록은 사업대상지 인근 현장사무실에서 17~24일 8일간 실시하며, 사업대상지의 토지등소유자 1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등록할 수 있도록 자격에 제한을 뒀다. 또 선거권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토지등소유자에게 주어지는데 소유권 변동 등으로 열람된 명부와 다른 토지등소유자는 열람기간(17~28일) 내 반드시 증명서류를 제출해 변경사항을 등재해야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입후보 등록 및 선거인명부 열람은 17일부터 GH 누리집에 공고한다. GH는 사업지 인근 현장사무실에서 세부적인 선거일정 및 방법들을 안내하기 위해 15~1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GH 측은 “고양원당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에서 진행하는 이번 주민선거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에서 처음 시행하는 주민대표 선출방식”이라며 “주민 간 자발적인 동의서 징구 시 잘못된 사업정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공사 주도로 투명한 주민대표 조직을 구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모든 시내버스 친환경 버스로 전환

경기도가 오는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차량으로 바꾼다. 도는 15일 ‘경기 RE100’ 수송부문 정책의 하나로 시내버스를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버스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도내 전역 시내버스는 1만900대가 운행 중이지만 8천131대(76%)가 경유, CNG(천연가스) 버스로 온실가스 배출의 작지 않은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도는 앞으로 9년간 순차적으로 차량 내구연한이 지나는 대로 모두 친환경버스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환경부의 탄소감축 규제를 받지 않는 3천548대까지도 재정 투입을 통해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의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사업별 감축원단위 적용 가이드라인(2022년 6월)’을 근거로 볼 때 CNG버스를 기준으로 1만900대가 전기버스로 전환될 경우 연간 43.6만t CO2eq(이산화탄소환산량)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1대당 40t CO2eq 감소하는 것으로 매년 소나무 312만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또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공공버스 전기버스 전환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도의 민선 8기 RE100 수송부문 정책 추진은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정책”이라며 “이번 친환경버스 전환 계획에서 나아가 수소버스 확대, 공공버스의 경제적 운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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