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수원1)이 22일 한국양자정보학회 주최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2024년 한국양자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에 함께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 남경순 부의장은 이날 김명식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양자석학 교수의 기조 강연을 청취하는 한편, 미래산업 전시 부스를 둘러봤다. 이를 통해 경기도 양자과힉기술 육성을 위해 ‘2024 경기도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포럼’뿐만 아니라 도내 양자산업 내실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남 부의장은 “올해가 양자과학기술 도약의 원년인 만큼 정부도 이 기술의 육성을 위해 양자법 제정, 인력양성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양자산업에 도가 관심을 갖고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임대주택 세대 공기질 개선과 구매 편의를 위해 전열교환기 필터 공동 구매 및 무상설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기계형 환기시스템 경우 전열교환기 필터는 소모품으로 임차인이 부담해야 하지만 구매 편의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공동구매 및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거주 세대는 GH가 공동구매해 관리사무소에 비치한 필터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신규 입주 세대는 필터를 관리사무소에서 무상으로 설치 해준다. 500세대 이하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입주민 만족도에 따라 다른 임대주택 단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앞으로도 임차인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임차인 및 관리주체와 소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기도서관 끌림(G.G.L.林) 로고 창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서관 메인 콘셉트인 ‘끌림’은 경기도서관의 영문명(Gyeong Gi Library)의 이니셜 ‘GGL’과 ‘숲(林)’을 결합해 생태적 공간의 기후·환경도서관을 뜻한다. 공모전에서는 끌림에 맞는 로고를 제안하면 된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로고 제작이 가능한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1인(팀)당 1편 응모가 가능하다. 제출된 작품은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선정된다. 21편을 선정해 우수상, 입선 등 총 25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는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로고는 추가 수정·보완 및 매뉴얼화를 통해 경기도서관의 메인 콘셉트 로고로 사용될 예정이다. 마감기한은 30일 오후 6시까지다. 김동주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1일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육성 사업을 지난 3년간 진행한 결과 총 319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도내 소부장 사업체는 전국 36.9%인 총 1만1천123개로, 국내 소부장 산업 생산액의 42.1%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경과원은 이들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제정된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조례’를 근거로 공급 안전망 확보, 기술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소부장 기업 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8개사를 지원한 결과, 319억6천만원의 경제적 성과(발생 매출액 및 비용 절감)를 얻었으며 모두 119건의 특허 및 지식재산권 획득과 161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기업의 기술자립도는 52.8% 향상된 데다 거래처 다변화로 인한 사업화 역량은 54.6% 늘어났다. 일례로 A사는 배터리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이륜형 자동차 배터리 개발로 매출액이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는 6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부장 시장에서 도내 기업이 기술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FTA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2층 교육장에서 도내 농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초보기업을 위한 농수산·식품 전문교육(3일 과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내 경기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공동 개최한 이번 교육은 수출을 희망하지만 준비 중인 기업 및 수출 초기 단계인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해외 주요 식품 인증 안내, 국가별 마케팅 성공 사례, 무역실무, 해외 전시회 활용 등 농수산·식품 업종이 해외진출 시 필요한 실무내용들로 구성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경험 공유와 사례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참가 기업들은 교육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실제 수출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 더불어 다양한 국가의 수출을 위한 농수산물 및 식품의 특성과 시장 동향을 파악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전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경기FTA통상진흥센터 및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명의로 발급된 교육 수료증이 수여됐다. 강경식 경기FTA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 농수산·식품 수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쏟고자 하는 기업에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국제시장에서 성공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농수산·식품 교육뿐만 아니라 기계, 전기전자, 소비재 등 다양한 품목군에 대한 FTA교육 및 통상관련 교육·설명회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경기FTA센터의 관련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광역자활센터가 지구의 날인 22일 시흥시 자활센터 카페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경기광역자활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구의 날 행사는 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와 시흥 자활센터 카페 ‘달콩’에서 펼쳐진다. 지구의 날 행사는 주문한 음료를 텀블러로 받은 방문객이 인스타그램에 ‘#라라워시 #지구의 날’ 해시태그를 첨부해 간단한 소감을 게시하면 라라워시 굿즈를 증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일반인이 경기도 다회용기 세척 브랜드 라라워시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시흥 자활센터 카페 ‘달콩’도 함께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미라 경기광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6월5일 환경의 날에는 더 많은 지역 자활센터 카페와 라라워시 지점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는 지속 가능한 깨끗함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라라워시는 도내 18개 지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23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정자동지역본부(본부장 홍진선)의 행복나눔 봉사단 직원·가족들은 JL한꿈예술단(학교장 김영식)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하며 올해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2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행복나눔 봉사단(단장 엄석민)은 이날 JL한꿈예술단에서 4시간가량 장애인 학생들이 사용하는 교실과 테라스 공간의 화단 환경 정리를 실시했고, JL한꿈예술단의 연습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앞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JL한꿈예술단의 간략한 소개와 향후 사업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김영식 교장은 발달장애인의 권리 옹호, 사회참여 기회 확대, 자아실현의 기회 확대와 존엄성 제고를 위해 많은 관심과 봉사활동 참여를 당부했다. 전명숙 정자동종합금융센터 지점장은 JL한꿈예술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발달장애인을 위해 항상 힘쓰는 교장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KB국민은행 직원들이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오는 24일부터 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사용할 수 있는 교통비 환급 카드 ‘더(The) 경기패스’ 사전 신청을 진행한다. 앞서 도는 서울시가 지난 1월 출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의 시·군 확장 지속에 대응하며 경기패스의 ‘압도적 효용성’을 강조한 바 있는데, 5월 이후 교통정책 경쟁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도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전 국민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K-패스’에 도민 혜택을 더한 정책이다. 19~39세 청년은 매월 교통비의 30%, 40세 이상은 20%, 취약계층은 최대 53%까지 환급된다. 경기패스 사용을 희망하는 도민은 24일부터 11개 금융기관(신한·우리·하나·삼성·KB·현대·NH·BC·IBK·광주은행·케이뱅크) 중 원하는 곳에서 신용·체크카드, 선불 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이후 카드를 수령하면 다음 달 1일부터 K-패스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경기패스는 도내 거주 사실을 확인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연계된다. 경기패스는 광역버스·신분당선이 제외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달리 광역버스와 신분당선, GTX(광역급행철도)에도 적용 가능한 게 특징이다. 또 환급 방식인 만큼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매달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도는 경기패스와 K-패스를 이용할 수 없는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연 24만원의 교통비 지원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경기패스는 GTX는 물론 시내·광역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요금을 환급하는 정책으로 도민 통행 패턴과 교통 현실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사업”이라며 “31개 시·군과 차질 없는 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비상경제 상황 속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출연으로 협력한 고양특례시,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특례시, 하남시 6개 시·군을 ‘2023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경기신보와 시·군이 함께 복합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한 것을 기념하고 지역경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출연금 확대에 힘써온 6개 시·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직접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현재 하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경기도가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소한의 버팀목이 돼줘야 한다’는 김동연 지사의 인식하에 제시한 차별화된 재정정책 해법에 발맞춰 세수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복합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출연금 확대라는 시·군의 동행이 경기신보의 중단없는 보증지원 확대라는 결실로 나타났다. 경기신보는 각 시·군과 함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다. 유례없는 복합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6개 시·군은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 왔다. 고양특례시는 출연금을 2022년 32억원에서 2023년에는 55억원으로 172% 확대하며 시·군 중 최대규모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연했다. 광명시는 8억원에서 17억원으로 출연금을 213% 확대하며 시·군 중 가장 높은 전년 대비 특례보증 확대실적을 기록했으며, 구리시는 12억원에서 16억원으로 133% 확대했고 3년 연속 경기신보가 요청한 금액 대비 높은 출연금을 출연했다. 동두천시는 5억원에서 10원억원으로 200% 확대하며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전년 대비 출연금 확대실적을 기록했으며, 용인특례시는 23억원, 27억원, 38억원을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금을 확대했다. 하남시는 2023년 경기신보가 요청한 16억원의 175%에 해당하는 28억원을 출연하며 3년 연속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6개 시·군은 31개 시·군 전체 출연금의 26.3%에 해당하는 총 164억원을 출연하며 관할 시·군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에 큰 기여를 했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31개 시·군으로부터 총 624억여원을 특례보증 재원으로 출연받아 총 1만9천993개 업체에 7천471억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며 지역경제 회복의 구원투수가 됐다. 올해도 경기신보는 시·군과 협력해 적극적인 출연금 확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조기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주신 고양특례시, 광명시, 구리시, 동두천시, 용인특례시, 하남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시·군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당동 일대에 공영주차장 40여면과 체육시설을 갖춘 ‘당말 멀티파크’가 다음 달 문을 연다. 경기도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포시 당동 ‘당말 멀티파크 조성사업’이 5월 준공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당말 멀티파크는 군포시 당동 779번지 일원에 연면적 2천118㎡, 지하 공영주차장 49면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도는 당말 멀티파크가 준공되면 수도권 전철 1호선 군포역 주변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화단·쉼터 등도 함께 조성돼 주민 휴식공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 당동 일대는 1919년 3·31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전시장과 1905년 경부선 개통과 동시에 개통한 군포역이 자리 잡고 있다. 이외에도 우물터, 평안상회, 군포교회 등 오랜 전통과 역사가 있는 곳이다. 도는 당말 멀티파크 외 ▲상생드림플라자 조성 ▲역전도랫길 테마가로 조성 ▲3·31 만세광장 조성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당동은 오랜 역사와 문화자원을 갖춘 지역으로 이를 고려해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재생사업이 되기 위해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도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13곳을 더해 79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