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잡페스타, 30일 오산문화체육센터에서 ‘팡파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오는 3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4년 경기여성잡페스타 with 오산잡(JOB)콕’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시 등이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우수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매칭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산업인력공단 등 70개 관계기관과 도내 50개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도와 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반도체, 제조업, 사회복지업, 서비스업 등 분야와 관련 모두 300명이 채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청년면접수당, 여성취업지원금 등 취업 지원 사업 정책 홍보 부스를 마련하는 한편 ▲아나운서 면접 스피치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여기에 ‘챗GPT를 활용한 슬기로운 직장생활 노하우’ 등을 주제로 한 구직과 직장생활과 관련한 명사 특강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미성 도 여성정책국장은 “경력단절여성 등 구직자에게 현장 일자리 매칭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재도약을 원하는 사람들이 의미 있는 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연구원, “예술인 기회소득, 예술인들 창작시간과 행복감 증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 및 자기 계발 시간, 행복감 등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정책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도는 지난해 9~11월 경기예술인지원센터 예술인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지역 예술인 가운데 2천40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 중 지난해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는 618명, 비대상자는 1천785명이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 활동 증명 유효자 중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사업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계층에겍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도 대표 정책 중 하나다. 조사 결과 예술인 기회소득을 지급받은 지역 예술인의 예술 활동 및 자기 계발·학습 시간, 행복감은 수혜 전 대비 각각 7.4%, 자기 계발 시간은 9.7%, 3.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예술인의 예술 활동 투자 시간을 증가시켰으며, 자기 계발·학습과 같은 적극적인 활동으로도 확산됐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예술인 역량 강화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복지재단, “연령기준 현행 사회복지제도, 욕구에 맞춰야”

경기복지재단(이하 재단)이 현행 사회복지제도의 기준을 복지 욕구에 맞춰야 한다는 제언을 내놨다. 재단은 1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올해 복지이슈 포커스 10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행 사회복지제도 대부분은 연령에 따라 정책 대상을 선정하기에 복지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고 재단은 판단했다. 이를 토대로 재단은 기존 청년 대상의 사회복지제도 연령 기준과 법률과 조례에서 규정하는 연령 기준을 분석했다. 여기에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청년 연령에 대한 인식과 현 사회복지제도가 연령 기준으로 제공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검토했다. 그 결과, 재단은 연령 기준인 현행 사회복지제도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게 해 포용적인 사회복지제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교육, 훈련, 사회활동 등 청년과 관련된 제도들이 연령과 관계없이 모든 성인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미정 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제도는 욕구가 필요한 모든 사람이 배제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연령 기준보다 욕구에 기반해 제도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한다”며 “재단은 도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수원컨벤션센터서 일자리박람회 개최…'105개 기업 참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의 우수 인재 채용과 구직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정보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와 재단은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IBK기업은행,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경기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변화의 중심 경기도 선도’를 목표로 105개 구인기업과 5천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채용 면접·상담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내일 설계관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채용 면접·상담관에서는 현장 면접 및 상담이 진행된다. 이곳에는 경기도 내 우수 중소기업, IBK기업은행 협력사, 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 미래성장산업 유관협회 소속 우수기업 등 8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전략산업 현직자 멘토링, 해외 취업 및 외국인 유학생 상담 등이 진행된다. 특히 ChatGPT 기반 AI 매칭을 통해 구직자와 적합한 기업 추천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내일 설계관에서는 청년, 중장년, 해외 취업, 외국인 유학생 등 4개 분야에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기반으로 적합한 현장 참여기업을 매칭, 실질적 취업 연계를 돕는다. 이 밖에도 ‘취업! 도전 골든벨’, ‘전략산업 체험 테마파크’, ‘희망 콘서트’, ‘메이크업 쇼’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도내 강소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더 좋은 일자리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전국 유일 ‘공동주택 보수 셀프 견적 프로그램’ 운영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동주택 보수 공사에 대한 추정 공사비 계산 프로그램을 운용 중인 경기도가 올해 공사 단가를 반영한 최신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배포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입주자 대표회의 등 관리 주체가 정확한 주택 보수 견적을 산출할 때 활용할 수 있으며, 최신판에는 기준 재료비, 건설업 시중 노임 단가 및 표준 시장 단가가 적용됐다. 세부적으로는 ▲외벽 도장 ▲내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 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아스팔트 싱글 보수 ▲CCTV 교체 ▲주차차단기 설치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 등 공동주택 관리 주체가 가장 많이 찾는 9개 공정 관련 정보가 최신화돼 무료 배포된다. 도는 이번 최신 프로그램 배포로 지역별 공동주택 관리 주체의 주요 공정별 추정 공사비 산출 신뢰도가 향상,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경기도 누리집 및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G-seek)’ 등 온라인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도는 엑셀 프로그램 이용을 어려워하는 사용자의 이해를 돕고자 평생학습 포털에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동영상 설명 강좌도 함께 개설, 운영하고 있다. 다만, 도는 단지별로 현장 여건이 모두 다르고 복잡한 점을 감안,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한 추정공사비 산출이 실제 발생하는 공사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최종 공사 입찰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박종근 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 환경 유지를 위해 적절한 유지 보수 공사 수행은 필수적”이라며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해 각 관리 주체가 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등급 한우를 반값에?”···농진원, 로컬푸드매장 2주년 행사 ‘최대 44% 할인’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하 농진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도로컬푸드직매장(이하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2주년을 맞아 최대 44%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진원은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2주년을 맞아 오는 18~19일 이틀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 입구에서 곤지암 리버마켓과 함께 로컬푸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매장은 한우·한돈, 농가공, G마크, 경기농촌융복합산업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한우는 최대 44%, 미숫가루·식혜·사과즙 등 가공식품은 최대 37% 할인한다. 특히 시간대별 QR코드 설문조사 참여시 룰렛 이벤트, 1+1상품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최창수 농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도민들께는 고물가에 팍팍한 지갑 사정 해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도민의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로컬푸드직매장은 농업 경제 활성화 등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 및 지역 주민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22년 5월 광주시 곤지암에 있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 개장한 농산물직매장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7월 ‘기후행동 기회소득’ 시행…실천 전략 발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행동에 대해 기회소득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7월부터 본격화한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전용 앱을 통해 ▲친환경 운전 ▲걷기 및 자전거 타기 ▲배달 음식 다회용기 사용 등 4개 분야, 15개 실천 활동에 동참한 도민에게 연 6만원의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진흥원은 전용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7월 사업 시행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편리한 자동 인증과 능동적 행동 참여 유도, 재미 요소 추가 등으로 앱 접근성과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며 사업 시행 전까지 지 진흥원은 7월 사업 시행 전까지 각 시·군과 사업 고도화, 도민 편의성 제고에 나설 예정이며, 지난 10일에는 고양 인재개발원에서 도와 31개 시·군, 탄소중립 도민 추진단, 유관 기관 관계자 등과 워크숍을 열고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워크숍에서 진흥원은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교육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교육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점검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기후행동 기회소득 구상도 함께 소개했다. 심재성 진흥원 기후에너지본부장은 “기후 대응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시·군과 도민 추진단의 관심이 오는 7월 공개되는 플랫폼,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에 대한 도민의 많은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경기패스’ 질주… 열흘만에 가입자 42만명 돌파

국토교통부 대중 교통비 환급 사업 ‘K-패스’를 기반으로 한 경기도형 대중교통 카드 ‘더(The) 경기패스’가 사업을 개시한 이후 10일만에 전국 가입자 42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같은 수도권 지역인 인천·서울의 가입자 수는 각각 9만명, 36만명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더 경기패스 가입자는 신규 가입자 12만7천명, 알뜰교통카드 회원전환자 30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전국 K-패스 가입자(109만명)의 40%에 육박하고, 신규 가입자(12만7천명)의 50% 이상 수준이다. 알뜰교통카드 가입자는 41만명 중 30만명이 전환을 완료해 약 70%의 전환율을 보였다. 이처럼 더 경기패스 가입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도가 도민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도는 도내 224개 지하철 역사에 경기패스 홍보 포스터와 X-배너(입간판)를 설치했으며, 광역버스 800대, 시내·마을버스 1만5천대에 각각 외부 랩핑과 경기패스 신청 안내문을 부착했다. 아울러 K-패스 누리집 가입 등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위해 31개 시·군 573곳의 주민센터, 도내 농협 1천100곳에 경기패스 상담 안내 창구도 개설했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한 달 동안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는 160만명의 경기도민 모두가 더 경기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더 경기패스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혜택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탄소중립지원센터, '탄소중립 기본계획 워크숍' 개최

경기도와 시·군이 도내 탄소중립 이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고양시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와 31개 시·군, 기초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추진단 등 150여명의 탄소중립 관계자가 참석해 지자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업무 역량 강화 등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 실천활동(기후행동 기회소득) 교육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교육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가이드라인 교육 ▲지방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및 이행점검 교육 ▲지자체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교육 ▲지자체 탄소중립 정책·실천활동 교육 ▲경기도민추진단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은 “내년 4월까지 수립될 시·군 기본계획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7월 런칭을 앞둔 기후행동 기회소득과 관련해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많은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지자체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올 하반기 ‘경기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하고 시·군 탄소중립 업무 담당자들과 RE100 이행 확산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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