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경대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해소를 위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9일 한경대에 따르면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다.한경대는 부족한 재원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 보충할 계획이며 교육역량 강화와 취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등은 지속적으로 증액할 방침이다.한편 한경대의 등록금 동결은 이달 중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의왕시는 시립오케스트라와 시립합창단을 창단한다.시는 시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관람 욕구 충족과 다른 지역 공연활동을 통해 시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올 연말 시립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오는 2013년까지 시립합창단도 창단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60여명으로 창단하는 시립오케스트라의 경우 연 4회 정기공연을 위해 매회 당 1천200만원씩 4천800만원의 수당과 무대장치를 비롯해 음향시설시설임대 등 공연비 7천만원 등 모두 1억1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예산으로 세웠다.시는 상하반기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4회 공연을 실시하고 12월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계획이다.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될 때까지 사설 오케스트라단 자체연습실을 연습장으로, 계원디자인예술대학 우경예술관을 빌려 공연장으로 각각 활용하기로 했다. 또 80여명으로 오는 2013년 10월 창단 예정인 시립합창단은 비상임 여성합창단으로 지역 내 공연을 연 20회 개최할 예정이며 지휘자와 반주자, 단무자, 비상임단원 인건비 2억4천만원과 공연비 9천400만원 등 3억3천400만원의 사업비를 예산으로 수립했다. 시는 합창단 운영시 전용연습장과 공연장소가 필수적인 점을 감안,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기에 맞춰 창단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11일 개관 예정인 권선청소년수련관(관장 류주선권선구 권선2동)을 알리기 위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수련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청소년토론회를 비롯해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별로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수련관은 오는 17일까지 수원지역 거주 초등 4학년~고등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관기념 UCC공모전을 진행하고, 오는 15일에는 수련관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청소년토론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는 경연대회(23일)와 청소년 3:3 농구대회(2월13~14일)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행사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품과 육성재단 이사장이 수여하는 상장이 주어진다. 수원시가 건립하고 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수련관은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1천953㎡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이며 북카페, 체육활동실, 음악활동실,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동아리방, 청소년 상담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된다. 오는 11일부터 방문 예약을 하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류주선 관장은 농구대회 참가자를 18개 팀으로 한정했는데 신청팀이 20개를 넘어서는 등 벌써부터 수련관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며 수련관이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권선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outh.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31)218-0417 류설아기자 rsa119@ekgib.com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김영훈)은 6일 국가격리병상 구축사업 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국가지정 격리병상구축사업은 질병관리본부가 신종전염병 등 위기유발 가능 전염병 유행에 대비해 지난 2006년부터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진행해오다 올해부터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됐고 경기북부거점병원으로 의정부 성모병원이 선발돼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됐다.의정부성모병원은 국가지원금 등을 통해 신종전염병 등 호흡기감염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음압병상과 일반격리병상을 확충하고 이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마련하게 된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안양 만안뉴타운 사업 찬성주민들은 반대주민들의 항의 등으로 무산된 법정공청회를 빠른시간 내에 추진해 사업에 차질을빚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만안 뉴타운추진 주민협의회는 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와 시의회 집행부에 대한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시청 종무식장 난동, 시의회 본회의장 강제점거, 임시의회 개회 요청 시의원에 대해 압력을 행사해 철회토록 한 반대주민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요구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군포당정공업지역 입주기업체들이 폭발 위험이 있는 인근 주유저장소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6일 군포소방서와 업체들에 따르면 주변에 공장이 가득한 당정공업단지 중앙에 주유저장소가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것. 이 주유저장소는 지난 2000년 위험물관리 기준에 따라 군포소방서로부터 허가를 받아 이 곳에 들어서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저장소는 종형 주유탱크 3기(각 5만3000ℓ), 횡형 주유탱크 3기(6만ℓ), 지하저장탱크 2기(각 70만ℓ, 6만ℓ) 등 모두 80만ℓ가량의 등유와 경유 등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인근 업체들은 지난해 주유저장소와 맞붙어 있는 한 물품창고에서 화재가 나자 대형 폭발 위험이 있는 주유저장소를 이전해달라며 해당 업체와 관리 관청에 요구하고 있다.화재 당시 소방서는 200여명의 소방대원과 수십여대의 소방차량 등을 동원, 주유저장소로 번지지 않도록 진화에 나섰고 불은 다행히 주유탱크로 옮겨붙지 않았다.소방대원들은 불이 저장탱크까지 번졌다면 주유탱크가 폭발, 이 일대 반경 300m 안에 있는 공장은 모두 날아갔을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나 소방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입주한 해당 업체가 스스로 이전하지 않으면 뾰족한 대책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다.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은 학교와 문화재, 보육시설 등으로부터 50m 이상 거리를 두도록 위험물 안전거리를 규정하고 있을 뿐, 공장과 창고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인근 B공장 관계자는 공업지역은 1960년대부터 형성돼 1천여 업체가 모인 곳인데 주유저장소로 인해 항상 화재 위험을 염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이에 대해 주유저장소 관계자는 인근 업체들의 이전 요구가 있어 지난해까지 검토를 한 적이 있지만 합법적 시설이어서 이전은 적극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이하 팔수협) 주민대표단은 6일 물이용부담금 보이콧 시민행동 주최로 서울 종로구 적선동 후빌딩에서 열린 물 이용부담금 납부거부 시민행동 발족식 직후 성명을 통해 이들의 납부거부 의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팔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물이용부담금 폐지를 주장하는 환경운동연합과 서울 수도권 100여개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될 물이용부담금 보이콧 시민행동 준비위원회의 활동은 팔당 상류 주민을 말살하려는 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다.특히 물이용부담금제도는 팔당상수원 관리를 위해 상하류 주민이 상생을 목적으로 만든 제도인 만큼 이를 흔들기 위한 어떠한 행동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팔당호 상수원을 지키는 7개 시군 죽이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물이용부담금 보이콧 시민행동 준비위원회는 물이용부담금 폐지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금전적 손실에 대해 100%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남양주시는 6일 첨단교통서비스와 편리한 대중교통망 구축, 지역 간 순환소통을 위한 명품도로 건설,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실현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 676억을 집중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이를위해 시는 내년 하반기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설 도시홍보관 내에 4천400㎡(4층)규모로 통합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해 버스정보시스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등 이미 구축 됐거나 구축 예정인 다양한 첨단교통시스템을 한곳으로 통합운영관리키로 했다.뿐만 아니라 향후 방범재난복지시스템 등 u-City 분야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주요 간선도로 교통상황, 치안, 재난 등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 시는 중앙선, 경춘선 전철 개통 이후 철도 기반 대중교통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춘선 묵현역 신설을 비롯해 별내선(8호선 암사-별내 연장), 진접선(4호선 당고개-진접택지 연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교차로 신호체계 조정, 도로 기하구조 개선 등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가 하면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버스노선 체계 개편 및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옛 도심지와 인구증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개를 새롭게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이 밖에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국도 47호선(퇴계원-진접) 사업에 대한 조기 완공과 함께 국도 47호선 덕송-상계, 신내-퇴계원 광역도로 등 총 20여곳에 달하는 도로 개설확장사업을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포천시는 제3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모집인원은 36명이며 지원 자격은 국민제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 소유자로 정책참여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자세를 갖추고 있는20~50대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 접수는 홈페이지(www.oklife.go.kr)에 게시된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포천=김주린 기자 joo@ekgib.com
성남시는 올해 시민이 편리하고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 158개 사업을 발굴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시가 각 부서에서 취합한 시민체감사업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방 이후 하루평균 70명의 시민이 찾아오는 체력단련실을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옮겨 개방한다.이 체력단련실은 사무실이 밀집한 청사 4층에 있어 운동하러 온 시민과 업무를보는 공무원이 서로 불편해했다.일손이 부족한 농민을 돕기 위해서 농번기와 가을수확기 때 도움을 요구하는 농촌을 공무원들이 찾아가 모내기, 벼 베기, 낡은 비닐하우스 철거 등의 일도 하게 된다.이 밖에도 지역 내 우수 점포 홍보, 시청 내 개방시설 인터넷 접수, 실버세대농장 운영, 다문화가정 어린이 학습 멘토링, 모기.해충 방충망 설치 등 시민 편의를높이는 사업이 진행된다.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