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금의가능지구 뉴타운사업을 구역별로 찬반의견을 물어 반대가 많은 지역은 제척하거나 보류키로 했다.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일 뉴타운사업 전면취소와 재정비촉진계획결정신청 결재 거부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인 뉴타운사업반대주민대책위원회와 주민들에게 반대 주민도 있겠지만 찬성하는 주민도 많기 때문에 구역별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시장은 또 촉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태스크포스팀(검토위원회)를 구성해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시는 이날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신청을 안 시장의 결재를 받은 후 경기도에 신청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점거농성으로 일단 보류했다.뉴타운사업반대주민대책위와 주민 30여명은 이날 오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시장 집무실 앞 계단을 점거, 시가 주민들의 반대에도 금의가능지구 뉴타운사업 설명회를 강행한 데 이어 재정비촉진계획결정신청을 경기도에 신청하려 한다며 뉴타운사업 전면취소와 안병용 시장의 결재 거부를 요구했다.주민들은 문희상 국회의원이 면담을 통해 뉴타운사업은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검토위원회 구성을 약속한 만큼 시는 즉각 검토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 관계자는 뉴타운사업을 전면 취소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며 취소할 경우 지금보다 더 많은 문제가 야기되는 만큼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전철 전환을 골자로 한 김포시의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혀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10일 시와 LH 등에 따르면 LH는 시가 지난해 12월30일 경기도에 기본계획 변경안을 제출하기 전 보낸 변경안 협의요청에 대해 수분양자의 해약 및 손해배상 요구, 상업용지 상권기능 상실 및 가치하락 등이 예상돼 당초 계획(경전철)이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LH는 노선변경(역사수) 및 역사위치 조정 등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은 토지매각 시 당초 경전철 노선 및 역사 4개소를 전제로 분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도시철도 개통이 늦어질 경우 입주민의 교통불편 및 장기간의 신도시 활성화 지연이 예상돼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노선변경으로 기 계획된 공간구조가 괴리(신도시테마 상실)되고 단위생활권의 역사 간 거리 연장(800m2㎞)에 따른 교통불편과 도보권 이탈로 신규 차량교통 유발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시의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은 한강신도시 내 역사를 당초 4개소에서 3개소로 줄이고, LH의 한강신도시 완공시기는 2013년이지만 시의 도시철도 개통시기는 2017년 말로 잡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LH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신도시의 입지를 흔들어서는 곤란하다며 김포시의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최소한 LH가 내놓키로 한 1조원도 크게 삭감될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 계획에 LH의 반대는 예견됐던 일로 최종 승인과정에서 국토해양부가 조정해줄 것으로 본다며 지금 당장은 신도시 계획과의 괴리 및 기 분양자 민원 등의 문제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신도시와 김포 전체의 발전을 놓고 볼 때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의 중전철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군포시의 여러 사회단체가 훈훈한 나눔사랑을 펼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여의도순복음 엘림교회(담임목사 민장기)는 최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0포(20㎏)를 시에 기탁한데 이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도 성금 1천만원을 김윤주 시장에게 전달했다.이와함께 군포2동과 오금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는 최근 사랑나눔 일일찻집에서 얻은 수익금 830만원과 400만원 등을 각각 성금과 장학금으로 내놓았고 군포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최원균)도 라면 5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또한 다솜연세치과는 현금 150만원을, 익명의 한 주민은 쌀10포(20㎏)와 내복 10 벌을 군포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대야동에 사는 최두성김연복 80대 노부부는 파지를 수거해 모은 현금 40만2천원을 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시 관계자는 평범한 이웃들이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기부문화가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체외수정 시술을 요하는 난임가정에 대해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지원액은 1회 최대 180만원(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300만원)이며, 최대 4회까지 지원한다.난임가정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50% 이하의 가정으로 지원내용은 체외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비 일부 지원과 보건소에서 체외수정 지원결정서를 발급받아 병원에 제출 후 체외수정 시술을 시행자를 대상으로 한다. 안산=구재원 기자 kjwoon@ekgib.com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은 2월 말까지 무료 눈썰매장을 운영한다.눈썰매장은 매일 오전 9시에 개장에 오후 5시에 폐장한다.평일은 일일 자유이용 형식으로 입장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입장객 인원에 따라 1시간 단위로 입장한다.눈썰매장에는 1인용 30개, 2인용 20개, 외발 20개 등 썰매가 준비됐고 팽이와 투호 등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ekgib.com
과천시가 올해부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시정을 홍보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시는 이달부터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등을 개설, 이를 통해 각종 시정홍보는 물론 맛집과 명소 등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각 실과별로 블로그(티스토리)를 독립적으로 개설해 청사이전대책과 과천지식정보타운사업, 화훼종합센터 건립사업, CCTV 설치 등 시의 주요 이슈를 선택해 시정정책과 입장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지원들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과천의 명소와 맛집, 아름다운 거리, 과천축제는 물론 이웃의 삶, 아름다운 과천, 미담 등 훈훈한 과천이야기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스마트폰 수용자가 증가하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행사와 시정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시는 이같은 다양한 체널을 통해 제시된 시민의 의견과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창섭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다양한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며 시의 일방적인 정보제공이 아닌 쌍방이 의견을 교환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접근이 쉽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남양주시는 대중교통 수단의 지선과 간선노선 체계 개편 및 환승센터 설치 등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편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오는 13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연구용역의 진행을 위해 지난 해 12월 초 교통분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을 용역기관으로 선정했다.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 내 대중교통 운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대중교통체계 개편 방향 및 접근방법 등 추진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의 내실화를 위해 연구원 및 학계의 교통관련 전문가 5명과 서울시 및 경기도 버스노선팀장을 자문위원으로 참석시켜 관련 지자체와의 협조를 유도키로 했다.또 향후 노선개편 시행시 운송사업자와의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역시행 초기부터 운송사업자도 참여시킬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좀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고 장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가평군은 2011년 강원대학교 향토학사 입사생 20명을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중 1개교를 졸업한 관내 거주 대학생으로 2011학년도 춘천시 대학에 등록 예정인 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다.신청자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인 또는 보호자 거주 읍면사무소에 구비 서류를 갖춰 입사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입사자는 2월9일 이후 강원대 학생생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가평=고창수 기자 cskho@ekgib.com
광명시 홈페이지(www.gm.go.kr)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을 획득했다.웹 접근성 품질마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가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사이트에 대해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심사기준은 13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하는 전문가 및 사용자 심사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95% 이상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통과한 홈페이지에 1년간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부여한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ekgib.com
의왕지역 장애인의 재활자립 및 복지증진과 노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5월 문을 연다.10일 시에 따르면 왕곡동 590의 1 일대 3천646㎡ 부지에 164억4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천982㎡ 규모로 장애인복지관과 노인전문요양시설을 갖춘 종합사회복지관을 오는 3월 건립, 5월께 개관할 예정이다.종합사회복지관에는 주간보호시설직업재활실체력단련실전산교육원 등을 갖춘 장애인복지관과 진료실물리치료실기능회복실상담실 등을 갖춘 노인전문요양시설이 들어선다.시는 지난해 3월 부도로 공사를 중단했던 기존 시공사와 계약을 파기하고 6월 기성타절검사 및 잔여공사발주를 실시해 S사와 공사계약을 체결, 7월 공사에 들어가 10월 외벽 및 창호공사를 마쳤다.시는 오는 3월까지 내부수장공사와 부대공사 및 조경공사를 마치고 3월 말께 완공해 개관할 계획이다.장애인복지관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에서, 노인전문요양시설은 계요병원에서 각각 위탁운영할 예정이다.노인전문요양시설의 경우 독립채산제로 이용자 부담금으로 운영하게 되고 장애인복지관은 시에서 1년에 10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노인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관과 노인전문요양시설을 갖춘 종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할 계획이라며 동절기지만 효율적인 공사 추진으로 공기를 단축시켜 개관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