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양촌읍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이 주민은 김포 24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42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고양시는 3일 19명(고양 739757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41번750751번755번757번 등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14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파주시는 3일 4명(203206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주소를 둔 파주시 205번 확진자는 파주시 195번 확진자와 접촉, 양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화성시는 송산동에 거주하는 A씨(화성 235번)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가족인 화성 18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0일 화성 182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이후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지난 2일 오후 격리해제 전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다. 한편 A씨의 동거가족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화성=채태병기자
하남시는 주민 8명(하남 111~118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확진된 8명 중 5명은 망월동 거주자이고 선동과 덕풍1동, 타지역(강동구) 각 1명씩이다. 지난 2일 4명이 확진된데 이어 하루 사이에 2배 늘었다. 이들은 대부분 앞서 확진자 가족들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다. 이날 현재 하남지역 관리대상자는 450명(자가격리 366명ㆍ능동감시 84명)에 이르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인근 서울 송파와 강동구, 성남 등지에서 확진자 발생빈도가 높아 이로 인한 접촉자 증가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당일 인천지역 수험생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A군(18)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군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 했다. 앞서 지난 2일 A군은 후각 등 일부 감각이 이상하다고 여겨 연수구 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역학조사 과정에서 A군은 수능 전날인 2일 예비소집 때 학교를 방문해 수험표를 받으며 담임 교사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수능이 끝나는대로 A군과 접촉한 담임 교사와 같은 반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전날 수험생이 우선으로 선별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면서 빠르게 확진 수험생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인천에서는 A군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 수험생 4명이 병원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했다. 재학생 3명에 재수생 1명이다. 조윤진 기자
과천시 보건소 직원(팀장)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보건소가 잠정 폐쇄된 가운데, 확진자와 함께 근무했던 보건소 직원 54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3일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 과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직원이 지난 2일 확진판정을 받아 역학조사와 함께 보건소 전 직원에 대해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소 폐쇄 조치를 해제하고 3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부천시는 오정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위생과 50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부터 목아픔 등의 증상이 발현돼 전날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됐다. A씨는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서울 강서구 자택에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부서인 민원위생과만 폐쇄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청사 전체 확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A씨와의 접촉자를 파악한 후 이들의 업무배제 및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부천=오세광 기자
용인시는 3일 동백동에 거주하는 A씨(용인 576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용인세브란스병원 간호사로, 친구인 기존 확진자 B씨(용인 561번)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부를 소독하고 A씨와 접촉한 환자와 병원 직원 등 40여 명에 대해 검사 중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확진자가 근무한 진료실을 일시 폐쇄한 뒤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지금은 외래와 병동 모두 정상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승수 기자
인천에서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및 서울 학원 등 집단 감염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 5명, 확진자 접촉 16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A씨 등 2명은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다. A씨는 지난 20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A씨의 배우자다. 또 서울 노량진의 임용고시 학원 수강생 확진자가 다녀간 남동구의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났다. 지난 20일 확진자의 접촉자인 B씨와 C씨 모두 1차 검체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남동구 선술집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 28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검체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주요 집단감염에 의한 누적확진자는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60명, 서울 소재 학원 관련 47명, 남동구 선술집 관련 1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전체 누적확진자는 1천469명이다. 이민수기자
평택시는 비전동에 거주하는 A씨(평택 161번)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해외에서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중 지난 1일 검사받은 후 2일 양성으로 확진됐다.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선 평택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박명호기자
정부과천청사 건물 7층에서 근무하는 법무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 차례 연기됐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도 같은 층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청사 전체가 긴급소독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일 과천청사 1동 7층에 근무하는 법무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7층에는 장관ㆍ차관ㆍ기획조정실장ㆍ대변인 등 고위 간부들의 근무 공간이 모여 있다. 지난 1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적정성 등을 논의했던 법무부 감찰위원회 회의도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같은 층에서 오는 4일 예정대로 윤 총장 징계위원회가 열릴 가능성도 나온다. 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확진자 접촉 사실을 통보받아 이달 1일 검체 검사를 했으며, 2일 오전 8시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에는 출근 후 오후 6시 10분께 퇴청했고 1일 이후에는 자택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7층 사무실 전체를 일시 폐쇄하고 해당 사무실을 포함한 청사 전체에 대해 긴급소독을 할 예정이다. 또 청사 내 입주 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입주 공무원에는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면서 청사 내 이동을 최대한 자제토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2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천517명으로 전일보다 144명 늘었다. 이연우기자
김포시는 주민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 수를 집계한 결과다. 이들 확진자 중 3명은 풍무동장기동사우동에 거주하며 지역 내 기존 확진자 가족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고양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경로가 아직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현재 김포지역 누적 확진자는 241명이다. 김포=양형찬기자
부천시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확진자 가족 3명 등 9명이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 3명은 범안동과 신중동 거주자로 순천향대 부천병원 확진자들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 병원에선 지난달 28일 간호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전날까지 나흘 새 관련 확진자가 9명 나왔다. 이에 따라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이날 현재 13명으로 늘었다.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 병원 본관 9층 92병동은 코호트(동일집간) 격리된 상태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병원 직원과 환자 등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 중이다. 다른 확진자 6명 중 4명은 인천 중구와 부천 주민으로 관내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대한 전수검사는 3일까지 이어진다며 방역당국은 이 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여러 명 나오면 병원을 폐쇄하는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560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고양시는 2일 20명(719738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727번729번731732번735번 등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15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여주시는 여주대 학생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여주대 모 학과 학생 1명은 지난달 30일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일과 이날 같은 과 학생 3명도 잇따라 확진판정이 났다. 또 이들이 찾은 학교 주변 음식점을 운영하는 일가족 3명도 이날 감염됐다. 여주대 관계자는 확진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사이로 알고 있다며 학과들마다 비대면 수업을 진행해 왔고 확진 사실이 알려진 뒤 교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여주=류진동기자
화성시는 2일 청계동에 사는 A씨(화성 233번)와 송산면 거주 B씨(화성 234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증상이 발현했으며 지인인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의 경우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 및 동선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화성=채태병기자
가평군은 40대 여성 A씨와 60대 여성 B씨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서 가평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74명이 됐다. 가평군은 가평읍 소재 춘천 방향 사거리 가평옷수선점을 지난달 15일 이후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심층 역학조사 중이며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가평=신상운기자
인천에서 주요 집단감염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4명 중 7명이 지역 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사우나 관련이 2명,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1명, 남동구 소재 선술집 관련 4명 등이다. 이 중 서울 소재 학원사우나 관련 확진자 2명은 지난 20일 확진자들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1명도 지난 18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지금까지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동수 소재 선술집 관련 확진자도 기존 감염자의 가족방문자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의 서울 소재 학원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명,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58명, 남동구 소재 선술집 관련 1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445명이다. 이민수기자
남양주시는 다산동에 사는 중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영어 보습학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다니는 중학교에서 같은 학년 전체와 교직원 등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이들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5명은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