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철을 앞두고 도내 농촌지역마다 기지개를 켜고 있다. 양주시 신산리 들녘에서 농부들이 인삼밭에 옮겨심을 종삼을 수확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안산 풍도 마을 입구에서 풍도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을 제일 처음 맞이하는 누런 황구 한마리.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어찌나 순하던지 처음 보는 손님에게도 아낌없이 애교를 부린다. 지금은 입에 나뭇가지 하나를 물고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김시범기자
서해안 바다 위에서 바라본 인천 산업단지 공장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그 앞을 지나는 상선과 겹쳐져 마치 배에서 연기가 나는 듯 묘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포근한 날씨 속에 서해로부터 불어오는 봄바람이 시흥시 오이도 앞바다에 촘촘한 파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저 너머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한 낮에는 따뜻한 날씨를 보이면서 봄나들이 하기 좋은 날이 찾아왔다. 용인 한국민속촌 천변에서 오리가족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겨울을 건너 봄으로 향하듯 따뜻한 느낌을 주고 있다. 용인시청 제공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있다. 도심 곳곳에서는 봄내음이 물씬 풍기고 있다. 수원 광교산 등산로에 활짝 핀 버들개지가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붙들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수원시청 제공
입춘이 지나고 봄이 오는가 싶더니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강풍을 동반한 한파로 어선들이 출항을 하지 못한채 안산 탄도항에 정박해 있다. 추운 날씨가 풀려 어선들의 만선을 기대해 본다. 추상철기자
쟁탈의 순간 입춘을 앞두고 도심 곳곳에서 봄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봄 햇살이 내리쬐는 가운데 먹이를 차지하기 위해 새들의 쟁탈전이 눈길을 끈다. <안산시 포토갤러리 이정국씨 제공>
입춘이 다가오면서 도심 곳곳에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겨울철새들이 녹아내리고 있는 광교저수지 얼음 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수원시 포토뱅크 창 제공
지난 밤 눈이 내린 19일 오전 프로야구 수원 KT위즈 선수들이 수원야구장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김시범기자
양의 해를 알리듯 하늘 가득 떠있는 양털구름 속에서 해가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다. 나무엔 잎사귀 하나 없는 황량한 겨울이지만 그나마 양털구름 덕에 포근함이 느껴진다. 김시범기자
2015 을미년 새해의 첫 주가 시작됐다.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시민들은 부푼 꿈과 희망을 품는다. 5일 수원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가벼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추상철기자
시화나래로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명물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화호. 그곳에 설치된 시화조력발전소가 한밤에도 가동을 멈추지 않은 채 불을 밝히고 있다. 김시범기자
한해가 저물고 있음을 알려주는 동지. 동짓날 절식의 하나인 따뜻한 팥죽이 한겨울 몸과 마음을 녹여준다.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에 악귀를 쫓는 힘을 지닌 붉은 색의 팥죽을 먹게 된 것으로 부터 동지 팥죽이 유래했다. 그러나 요즘 도심 곳곳에서 팥죽 나누기 행사가 펼쳐지는 모습을 보면 삭막한 세상 이웃과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원시 포토뱅크 창 제공
서울 기온 영하 10도 이하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오리 한마리가 몸을 웅크리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에 살포시 눈이 덮혀 멋진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수원시 포토뱅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겨울 신고식을 치르듯 눈이 오는날이 예년에 비해 잦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에 길게 뻗은 길을 따라 살포시 내려 앉은 눈이 겨울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안산시 포토갤러리
첫눈이 내렸다. 비롯 짧은 시간동안 내렸지만 첫눈의 설레임이 마음속으로 다가온다. 수원시청 앞에 내걸린 하늘 높이 연을 띄우는 건 바람이 아니야,연을 띄우는 사람의 마음이야라고 적힌 글귀가 초 겨울 마음을 푸근하게 적신다. 수원시 포토뱅크
올 한해 역할을 마친 대지가 내년 봄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다. 추수가 모두 끝난 시흥시 도창동 들녘에 볏집이 담긴 곤포 사일리지가 마치 알사탕을 뿌려놓은 듯 흩어져 있다. 김시범기자
찬 공기가 몸속을 파고들며 겨울이 왔음을 말해주고 있는 요즘 늦가을, 초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원 화성의 야경. 수원 화성 성곽을 따라 걷고 있노라면 찬란함과 웅장한 화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밤하늘과 조명이 어우러진 장안문은 화성의 아름다움을 더 해준다. 수원시 포토뱅크 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