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글로벌 스마트폰뱅킹 앱 글로벌원큐의 홍콩지역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5년 글로벌원큐를 캐나다에 출시한 이래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파나마, 베트남에 이어 세계적인 금융 중심지인 홍콩에 국내 은행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홍콩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손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글로벌원큐는 별도의 국가 선택 과정 없이 해당국을 자동으로 인식해 로그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모바일 OTP사용으로 기존 OTP의 배터리 방전, 분실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최근 이체 내역 확인 후 금액만 수정해 간단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기능을 통해 더 편리해졌고,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 임원들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히 승인요청 내역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기업결재함 기능을 통해 세계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한준성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앞서 시행한 국가의 스마트폰뱅킹 이용률이 눈에 띄게 상승하는 등 해외 이용 손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전세계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정부가 육성하는 3대 신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대표기업을 찾아 해외 진출 계획을 들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은 방 행장이 13일 용인에 있는 GC녹십자를 방문해 북미시장 등 녹십자의 해외시장 진출 계획 등을 듣고, 금융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필수 의약품인 혈액제제와 백신, 전문의약품 개발제조에서 질병 예방과 진단, 사후관리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헬스케어 종합기업이다. 혈액제제는 혈액을 성분별(적혈구, 혈장, 면역글로불린 등)로 분리시켜 바이러스 제거 공정 등을 거친 필수의약품으로 전국 외상센터 등에서 소요된다. GC녹십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캐나다에 바이오공장을 준공했다. 이후 미국 현지 R&D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한국 바이오의 해외시장 확장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GC녹십자의 대표 제품인 면역계 질환 치료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은 임상을 완료하고 미국 판매허가 신청을 추진하고 있는 등 북미 본토에 본격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일섭 GC녹십자 회장은 글로벌 제약사 도약은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시대적 과제인 만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R&D 경쟁력을 높이겠다라면서 이를 위해 수은 등 정책금융기관의 R&D, 시설투자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대한민국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해외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 시기에 투자대출보증 등 수은이 가진 금융수단을 활용해 혁신기업의 대외진출을 지원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수은은 올해 신약개발 등 R&D자금 대출 및 보증, 해외 생산시설 확충 등 바이오 기업의 해외 현지화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 운영자금 공급외에 개도국 공공 의료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등 바이오헬스케어제약 업종에 약 1조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2천억 원 규모의 수은 바이오펀드(가칭)를 설립해 바이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는 등 바이오분야의 산업 생태계조성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으로 금융당국의 조치를 받은 법인이 100개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보고서 등 정기공시 및 주요사항보고서 위반으로 인한 조치는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149건을 제재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4건 증가(129.2%)한 수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시위반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경미한 공시위반에 대한 조사절차 간소화하면서 조치건수가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치대상회사는 총 103개사로 상장법인(54개사)과 비상장법인(49개사)의 비중이 비슷하며, 상장법인은 코스닥(41개사)이 대부분이었다. 조치유형별로 과징금과태료 등 중조치와 경고주의 등 경조치의 비중은 45:55로 나타났다. 중조치는 주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경우 과징금(35건)을 부과했고, 자본시장법상 과태료 대상인 경우 과태료(29건)를 부과했다. 경조치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경미한 비상장법인의 정기보고서 제출의무 위반 등 82건에 대해서 경고주의 등 조치했다. 사업보고서 등 정기공시 및 주요사항보고서 위반으로 인한 조치(77건, 51.7%)가 증권신고서 등 발행공시(19건, 12.7%)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공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위중한 공시위반 행위를 엄중 조치하면서 공시위반 예방을 위해 위반 사례 및 주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민현배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은 400억 원 규모(예상 약 570만 주)의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하겠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현재 20.28%의 보통주 지분율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2018년 200억 원, 2019년 500억 원 규모의 주식 매입을 진행했다. 이번 주식 매입은 13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5월 12일까지 3개월 이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완료 시점에 미래에셋캐피탈의 보통주 지분율은 약 21.1%로 0.8%p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지배력을 강화하려고 주식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면서 미래에셋대우의 현재 주가 수준이 펀더멘탈을 고려하면 저평가 영역에 있는 만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의미도 함께 있다라고 말했다. 민현배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 헌혈 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 앞 대한적십자사 버스에서 줄지어 헌혈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에 앞서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헌혈자 여행력 확인 등 안전한 채혈관리를 위한 사전검사가 이뤄졌다. 13~14일 이틀간 진행되는 헌혈 릴레이 행사 첫날 정일문 사장과 박종배 노조위원장도 함께 헌혈에 참여했다. 정 사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국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어려운 상황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단체 헌혈을 준비했다고 말하고, 동참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민현배기자
로보 자산관리 플랫폼 콴텍주식회사(이하 콴텍)와 AI 전문기업 주식회사 애자일소다(이하 애자일소다)가 퀀트와 강화학습 하이브리드형 자산배분 서비스 공동개발 및 AI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애자일소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근 콴텍 대표,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를 비롯한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콴텍의 혁신적 자산관리 알고리즘과 투자 데이터, 그리고 애자일소다의 분석 예측 노하우를 접목시켜 두 기업 간의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회사는 △금융 관련 AI 프로젝트 협력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배분 서비스 개발 등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콴텍은 퀀트 분석 기반의 알고리즘을 탑재시킨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으로써 기업 산하에는 금융회사인 콴텍투자자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콴텍의 우수 투자 알고리즘들이 최근 금융위원회 주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수익률 상위 1~4위를 차지한 소식을 알리며 그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콴텍은 이번 애자일소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AI 기술력 보강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 제시할 계획이다. 애자일소다는 기업용 인공지능(AI)분석 플랫폼과 인공지능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애자일소다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AI 스타트업 중 하나로 창립 이래 110여 건에 달하는 AI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개발한 분석 플랫폼(스파클링소다 v3.0)을 공급, 매년 50%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인다. 콴텍 이상근 대표는 이번 애자일소다와의 협력을 통해 강화학습이라는 AI 핵심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돼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라면서 양사가 충분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해 빠른 시일 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는 자산 관리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콴텍의 경영 방향과 AI 기술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애자일소다의 미션에는 서로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투자 분석은 강화학습 적용이 수월한 분야로 이번 콴텍과의 협업은 애자일소다에게도 좋은 경험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콴텍은 국내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펀드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할 수 있는 아이라(IRA) 솔루션과 모바일 자산관리 앱 서비스 머니포트(MONEYPOT)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민현배기자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금융위원회와 서울특별시는 디지털금융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앞으로 4년간 총 약 19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디지털금융이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플랫폼을 제공하는 IT기술이 가치사슬의 핵심을 담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금융기법이다. 기존 금융서비스 전달 체계를 완전히 바꾸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금융 관련 각종 분야를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고급 이론 및 실습 과정을 개설한다. 예를 들면 IT직무(딥러닝 실습), 빅데이터(크롤링과 텍스트 분석), 클라우드(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금융부문사례연구) 등이다. 교육은 디지털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금융회사 재직자, 핀테크 (예비)창업자, 핀테크 관련 기관 종사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참여자가 필요한 분야, 교육기간 등을 선택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학위 과정과 학위 과정을 나누어 개설할 계획이다. 여의도 내 교육공간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금융 관련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금융과 관련한 창업을 위해 마포 FRONT 1, 서울핀테크랩과 연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금융위와 서울시는 우수한 금융전문인력 양성기관(보조사업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관별로 약 3주의 준비기간을 거쳐 접수기간(3월4일~3월6일) 내 사업신청서 등을 접수하며, 디지털금융 및 교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선정심사를 거쳐 1개 기관 또는 컨소시엄을 3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민현배기자
코스닥시장 진입요건이 시장평가 중심으로 바뀌고 전문평가제도는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닥시장 유동성 제고를 위해 시장조성자 제도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스닥시장본부 2020년 주요 추진사업을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코스닥시장은 업종별 상장심사체계 구축, 기술특례상장 활성화, 상장기업의 공시회계관리 지원, 코넥스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통해, 2년 연속 100사 이상 신규상장(108사), 기술특례상장 역대 최다 (22사), 상장기업 1,400사 돌파(1,405사) 등 모험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서 그 역할을 수행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020년 코스닥시장본부는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모험자본 공급기능 강화 및 코스닥 활력제고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코스닥시장본부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진입요건을 시장평가 중심으로 개편해 미래성장성 우수기업에 친화적인 상장환경 조성, 기술특례상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평가제도 개선, 산업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혁신기업 심사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우수 혁신기업의 발굴과 원활한 상장을 위해 주관사의 역할 및 책임 강화, IB의 기술기업 실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Due Diligence 모범규준 마련, BDC를 통한 혁신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수요기반을 확대하고 유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코스닥시장 유동성 제고를 위한 시장조성자 제도 확대, 기관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한 시장홍보 강화, 코넥스시장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다. 상장법인 공시와 회계역량 강화도 추진된다. 제약바이오 기업 등 혁신기업 공시정보 제공 확대, 상장법인 내부감사 교육 프로그램 제공, 상장법인 회계 프로세스 구축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한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올해 중점 추진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우량 혁신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현배기자
지난달 은행권 주택대출이 1월 기준으로는 16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12ㆍ16 부동산 대책 시차에 안심전환대출로 제2금융권 주택대출이 은행권으로 넘어온 영향 때문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은행권 주택대출은 1개월 전보다 4조 3천억 원 증가했다. 1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4년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는 안심전환대출 시행에 따라 비은행권에서 은행권으로 넘어온 대출 갈아타기 몫이 1조 4천억 원 포함됐으며, 정부가 지난해 12월 고가 주택 매입자금의 대출을 제한한 1216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1월 대출에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관계자는 주택매매계약 후 자금 수요까지 2개월 안팎의 시차가 있는데 대책 발표 전인 작년 11월 전후로 주택거래량이 상당했고, 전세자금 수요도 지속했다며 2월까지 이런 영향이 이어질 수 있지만, 대책의 효과가 점차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주택대출을 제외한 일반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이 포함된 은행권 기타대출은 계절 요인으로 전월보다 6천억 원 감소했다. 설(1월 25일) 상여금이 지급되면서 마이너스통장 대출잔고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주택대출(안심전환대출 포함)과 기타대출을 모두 합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3조 7천억 원으로, 역시 1월 기준으로는 2004년 이후 최대 증가 폭을 보였다. 홍완식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1일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3년 만기 변동금리채 7억5천만 달러, 5년 만기 고정금리채 7억5천만 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발행됐다. 듀얼 트랜치는 만기 및 금리 등 조건이 다른 두 개의 채권을 동시에 발행하는 방식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등으로 해외 채권발행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발행금액 대비 약 4.1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하며 애초 목표(10억 달러)보다 5억 달러 증액 발행했다. 특히, 5년물의 경우 산업은행이 1990년 미국 발행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한 것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발행된 한국물 가운데(정부채 제외) 최저 수준이다. 산업은행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AA등급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자평했다. 각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포함 전 세계 144개 기관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총 주문액의 37% 이상이 SSA(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투자자이다. 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한국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동향 파악 및 3년5년 기간물의 벤치마크 금리를 제시해, 해외채권발행을 앞둔 국내 기관 앞 유리한 발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현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