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기상대는 16일 오후 9시를 기해 광명, 과천, 안산, 시흥, 수원, 성남,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경기남부 19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이들 지역의 오후 4시 기온은 여주 영하 5.9도, 용인과 양평 영하 5.7도, 화성 영하 5.2도 등이다. 기상대 관계자는 "중국내륙에 있는 찬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면서 한기가 유입되고 있다"며 "이번 추위는 18일까지 이어지다가 점차 누그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날씨
연합뉴스
2014-12-16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