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크루즈 야간 달빛투어’ 매주 토요일 운항

가평에서 운항 중인 국내 최초 친환경 순수 전기선박 ‘가평크루즈’가 지난 3일부터 매주 토요일 ‘가평크루즈 달빛투어’ 야간운항 정규 노선을 편성, 운행하고 있다. 자라섬, 남이섬 등 가평의 다양한 관광지를 수상으로 연결 중인 ‘가평크루즈’는 기존 주간코스에 이어 야간운항을 신설해 디너, 공연, 조명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악IC에서 차로 10분 거리의 가평마리나(선착장)에 오후 6시 30분 전에 도착해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발권한 고객들은 가평마리나 3층에서 고급스럽고 다양한 종류의 디너 뷔페를 즐기게 된다. 오후 7시 50분 가평크루즈에 탑승하면 오후 8시에 출항하며, 달빛과 함께 빛나는 청평호에서 선상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연과 가평크루즈만의 달빛 조명쇼를 즐기며 1시간의 코스를 운항한다. 가평크루즈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영수증 지참시 가평마리나 선착장 2층의 마리나카페에서 아메리카노 30% 상시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8월 한정 이벤트로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입장권 50% 할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해븐지버거의 버거메뉴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치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한정식 레스토랑 효정연, 전 청와대 총괄쉐프가 운영하는 천상현의 천상 가평멋집이 상시 10% 할인 혜택을, 같은 건물의 국내 최대 규모의 아쿠아가든 카페, 전 세계 다양한 동물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신비동물원 등 가평크루즈 방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가평크루즈 달빛투어는 매주 토요일 완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최대 100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운항 3일 전까지 가능하다.

가평군,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우수상’ 영예

가평군이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48개 기초 지자체가 총 353개 사례를 공모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86개를 대상으로 7월30~31일 본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가평군은 총 7개 분야 중 공동체 강화 분야에 ‘주민주도형 네트워크 헬로우 가평넷 구축’을 주제로 참가해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한 활동 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발표 결과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헬로우 가평넷은 지역 공동체 간의 상생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공유 활동을 통해 지역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사업추진 결과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주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자립성 향상 등의 성과를 거둬 ‘2023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 마을공동체 우수사례로 경기도지사상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체들이 자원과 지식 정보를 공유하도록 유도하고자 헬로우 가평넷 사업을 지원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간의 상생과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활동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은 군민과 군이 함께 머리를 맞대 지역사회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항 적극 추진을 통해 보다 많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의 우수 공약과 정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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