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전국 신규 확진자수 300명을 초과하고 1.5단계 기준일 때보다 2배 이상 증가 및 2곳 이상 권역에서 유행이 지속될 때 적용된다. 방역지침으로는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로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된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해진다.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은 인원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특히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지는 집합금지가 내려지고 실내스탠딩 공연장,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초중학교 등교는 3분의 1 준수(고교 3분의 2)와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 좌석수의 20% 이내로 제한하고 모임식사는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관리자 및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모든 구상권 청구도 이뤄진다.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시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23일 현재 가평자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1명으로 지역발생 66명, 해외입국 5명 등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20명 넘게 추가 발생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불필요한 외출 및 모임을 자제하고 상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생활방역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이 최선인 만큼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불편하더라도 나와 가족, 이웃 등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잠복기는 최대 14일로 이 기간 내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 등에 반드시 알려야 한다. 마스크 착용외출자제손씻기씻지 않은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소방서는 23~27일 가평역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 및 소방활동 중 촬영된 사진들이다. 소방안전 사진 공모전수상 작품도 같이 전시한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처음 개최하는 작은 규모의 사진 전시회이지만 다양한 가평소방서의 활동상을 엿볼 수 있다며화재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이 인근 시군과 함께 25일까지 진행하는 가평 공동형 종합장사시설(화장장) 건립 후보지 관련 읍ㆍ면 순회설명회가 주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주민참여를 통해 자발적 유치경쟁에 의한 공정한 부지 선정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화장장 설치후보지 공모 공고 후 6개 읍ㆍ면 순회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설명회는 장사시설 건립추진계획 교육영상 시청, 지역 주민 인센티브 지원방법, 후보지 공개모집 설명 및 신청 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다만 6개 읍ㆍ면 중, 최근 상면에서 진행된 설명회에선 일부 이장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회의실 방역을 완료하고 좌석간 2m 간격을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화장장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면 400억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수익시설운영권 및 화장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들도 지원된다. 위선경 가평군 행복돌봄과장은 친자연적인 가평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조성을 통해 주민들에게 장례의 편의를 제공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다음달까지 하반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서다. 군은 이에 따라 북면 이곡리 산118의4 일원 외 66필지를 대상으로 감염목 36본, 고사목 406본 등 단목베기 442본을 비롯해 1.79㏊에 대해 나무주사를 실시한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에 붙어 잣나무 신초를 후식할 때 수목 조직내부로 침입, 빠르게 증식하고 수분과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잣나무를 고사시키는 무서운 병해충이다. 가평은 잣나무 면적이 2만여㏊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잣을 생산하고 형질이 우수하고 오래 된 잣나무가 많아 산림휴양으로 활용되는 등 경제ㆍ환경적 가치는 금액으로 산출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특히 군은 전국 최초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서 발생한 피해목, 기타 고사목 등을 목재칩으로 파쇄해 매각한 금액을 산주에게 돌려주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산업적 이용 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인 최춘식 국회의원(포천시.가평군)이 20일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경찰보다 먼저 도착한 안전순찰원이 2차 사고 위험 차량 이동 및 탑승자 대피 등 위험방지 조치를 위한 법적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 등의 광범위한 구간에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위험 상황에 대하여 제한된 경찰 인력만으로 적절한 대응을 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어, 한국도로공사의 안전순찰원이 지속적 순찰을 통해 위험 상황을 체크하고 사고가 발생한 경우 그 수습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순찰원의 존재근거와 해당 업무 수행의 명확한 법률적 근거가 부재하여 위험 상황에 대한 조치의 한계가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제3경인고속도로에서 1차 사고 발생 후 안전순찰원이 운전자에게 갓길로 차량을 이동해 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운전자는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는 안전순찰원의 요구에 불응하였고, 뒤이어 2차 사고가 발생하여 인명 사고까지 발생했다. 이에 최 의원은 안전순찰원이 경찰을 보조하여 2차 사고 위험 차량 이동 및 탑승자 대피 등 위험방지 조치를 위한 법적 권한을 마련하고, 안전순찰원의 조치에 불응하는 경우 처벌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최춘식 의원은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는 사고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나고 2차 사고가 발생 위험이 높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2차 사고 예방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해 안전순찰원이 위험방지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로 2차, 3차 사고 예방과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신상운 기자
가평군에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자라섬 남도 꽃정원 판매농가와 늘봄식당 윤동수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1,650만원과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올해에도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모금이 지난해 1억2600여만 원을 훌쩍 넘어선 1억5600여만원에 이르는 등 1억원을 가뿐히 돌파했다. 장학금 기금이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33억2500여만원이 모금됐다. 군은 2024년까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목표대비 71.97%인 215억9200만원을 조성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429명에게 장학금 17억92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중학생 9명, 고등학생 70명, 대학생 79명 등 158명에게 장학금을 조기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김성기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 기자
가평군새마을회(회장 김성우)는 지난17일부터19일까지 2020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보조사업인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담가드리기' 행사는 상면생활체육공원에서 진행됐고, 새마을지도자상면협의회(회장 원익식)와 상면새마을부녀회(박정희) 지도자 50명이 모여 사람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모자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켰다. 지난17일부터18일까지 김장 재료를 준비하였으며, 19일에는 김장 속재료를 넣고 1,100포기를 담가 관내 불우이웃 190세대에게 전달했다. 한편 19일부터20일까지 설악면 새마을회에서, 24일~25일에는 청평면 새마을회에서 김장을 담가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가평=신상운 기자
가평군이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인 설악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이 현재 공정률 2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35억여원을 들여 지난 7월 설악면 신천리 516의7 일원 부지 999.62㎡에 지하 1층, 지상 4층 등의 규모로 설악다문화종합복지관(복지관) 건립공사를 착공했다. 복지관 지하 1층에는 음악연습실, 다목적활용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청소년운영위원실, 강의실 등이 입주하고 지상 2층에는 상담복지실, 물품보관실, 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지상 3~4층에는 한국어교육실, 문서고, 다문화소통실, 조리교육실 등이 설치된다. 현재 지역에는 이주여성 등 43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등록됐으며 6개 읍면 중 설악면에 42%가 거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 행정조직이 경제복지국ㆍ미래발전국 등 2국체제에서 행정복지국이 신설돼 3국으로 확대된다. 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한 입법예고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일부 수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현행 경제복지국과 미래발전국 명칭을 경제산업국과 건설도시국 등으로 변경하고 행정복지국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행정복지국에는 자치행정과, 안전재난과, 회계과, 세정과,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행복돌봄과 등을 두기로 했다. 또 경제산업국에는 일자리경제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농업정책과, 축산유통과, 산림과 등을 두고 건설도시국에는 건설과, 환경과, 도시과, 교통과, 건축과, 허가민원과 등을 배치해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32개 과에서 축산유통과가 신설돼 33과로 늘어난다. 외청은 기존 1의회 2직속(3과) 3사업소 1읍 5면으로 같다. 정원은 기존 725명에서 768명으로 43명이 증원된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군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각종 지원사업 추진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군청 직제를 개편,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가평군은 종합장사시설 설치 대상지로 선정되면 인센티브로 400억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수익시설 운영권과 회장수수료 면제 등도 주어진다. 가평군은 인근 시군과 함께 가평 공동형 종합장사시설(화장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16일 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화장장 건립장소 후보지 공개모집기준과 지원규모 등에 대해 심의 의결하고 공모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위원회는 다음달 25일까지 지역 내 전역을 신청 대상으로 공개모집에 들어가 주민참여를 통해 자발적 유치경쟁에 의해 공정한 부지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은 유치위를 구성한 후 주민등록상 거주 가구주 중 70% 이상 주민동의서와 마을회의록 등을 첨부한 유치신청서를 해당 읍ㆍ면사무소를 거쳐 군청 행복돌봄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군은 설치후보지 공개모집에 따른 읍면 순회설명회를 통해 화장장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 추진계획 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장장은 가평군을 비롯해 남양주시, 포천시, 구리시 등 4개 시ㆍ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 30만㎡에 10곳 안팎의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평군이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남양주포천구리시가 사업비를 더 낸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자체간 행정협력의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경기 동북부 4개 시군 주민들의 복지증진이 한층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은 3개 권역으로 나눠 별도의 조례를 제정, 기금지원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건립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