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시민회(회장 김영진)는 30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최원호 양주부시장을 비롯 시민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노인 23명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양주시 도심하천인 덕계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양주시는 29일 안양시 학운공원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해 유영숙 환경부장관,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9개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하천 살리기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환경부가 전국 10개 하천을 선정해 실시하는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에 덕계천을 대상지로 신청했다. 그동안 덕계천은 복개돼 인근 상가 주차장으로 사용돼 왔으나 하천 수질악화는 물론 수생생태계가 파괴돼 하천의 생명력이 상실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지난 5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를 방문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 지난 22일 덕계천이 생태복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도비 등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도심하천인 덕계천 덕계저수지~3번국도 복개구간 1㎞를 걷어내고 생태관찰로와 수생식물을 식재해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2014년 12월 중 준공된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생활하수와 쓰레기로 인해 하천자연도가 5등급인 덕계천을 쾌적한 친수환경으로 복원해 친환경적 하천으로 만들 것이라며 덕계천 사업이 완료되면 청계천 못지않은 명소로 거듭나 휴식공간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삼숭동 삼숭고등학교(교장 김광석)가 지난 25일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마련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삼숭고는 이날 체육대회를 맞아 학교 주변 어르신들을 초청해 손자, 손녀같은 학생들이 씩씩하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드렸고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들로 버무린 비빔밥으로 정성이 듬뿍 담긴 점심을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교내 동아리에서 마련한 밴드와 댄스 등 장기자랑을 선보였으며, 학부모회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북 연주를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박삼순 할머니(72자이2단지)는 삼숭고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니 손자들 생각이 난다며 어릴 적 생각도 나고 재미있는 볼거리를 마련해 주고 맛있는 점심까지 대접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4H회장인 이경정양(2학년)은 올해 텃밭에서 정성스레 가꾼 상추, 가지, 고추, 고구마 등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니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광석 교장은 기존의 학교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이번 경로잔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인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에도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개교한 삼숭고는 2011년 자립형 공립고로 지정된 뒤 체험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25일 덕산초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각 학년별 담임 선생님 20명은 2시간 동안 의식확인, 신고요령 등 이론을 배우는 등 실습 위주 교육을 받았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외부인의 출입이 빈번한 지역 내 군부대에 양주시 홍보관을 조성했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은현면 국군양주병원을 비롯해 남면 25사단 신병교육대, 광적면 26사단 신병교육대 등 세 곳에 양주시 홍보관을 설치한 데 이어 65사단에도 홍보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 홍보관에는 양주시 종합안내도와 관광명소를 담은 사진 등을 전시하고 LED TV를 설치, 면회 온 가족들이 양주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광지도와 홍보 책자 등을 비치해 방문객들이 양주시의 관광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국군양주병원에는 인근부대 장병 등 하루 외진환자가 640여 명, 입원환자 380명, 면회객 50~60명이 방문하는 등 연간 40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또 25사단 신병교육대와 26사단 신병교육대에는 신병교육 수료생과 면회객 등 매달 4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연간 4만 8천여 명이 찾고 있어 이들 양주시 홍보관을 통해 연간 45만 명에게 양주시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고자 이동식 홍보관을 제작운영하고 있다. 이동식 홍보관은 시 단위 행사는 물론 읍면동의 각종 행사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이동식 홍보관에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양주시의 비전과 교육도시, 기업도시, 문화복지도시라는 시의 전략목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각종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면회객을 대상으로 이동홍보관을 운영한 결과 호응도가 높았다며 이들 대부분이 주변관광지 등을 둘러보길 원하고 있어 양주시의 문화관광지, 특산물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외적으로 양주시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전성호)는 지난 23일 양주시청을 방문, 저소득층 시각장애1급인 A양(12)에게 후원금으로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한 A양의 사연을 접한 시청자들로부터 모금된 것으로 기관지협착증 치료를 위한 의료비와 생활안정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기관지 협착증은 기관지의 내강이 좁아져 호흡이 불편한 상태를 말하며 치료방법은 협착 부위를 성형하는 기관지성형수술이 있지만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항생물질 사용과 담 배출요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완치가 어렵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사는 A양이 작은 고난에도 낙심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23일 남면 상수리 일원에서 이종명 농협 양주시지부장, 이진회 은현농협 조합장, 민무식 은현면장, 양주시농업경영인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앙기를 이용한 고품질 양주골쌀(대안벼) 풍년기원 모내기 시연회를 가졌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가 Por Una Cabeza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탱고의 열정적인 춤사위를 가미한 퍼포먼스가 장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퍼포먼스 그룹 라비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지면서 콘서트의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어 갔다. 지난 21일 육군 72사단 강당 지식 콘서트 무대. 장병들의 문화 저변을 넓히고 교양지식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양주시가 후원하는 2012년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양주 시민 책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였다. 이날 콘서트는 딱딱한 강연의 틀을 벗어던지고 뮤지컬 주제곡과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져 강당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콘서트에는 사단 500여 장병 외에 현삼식 양주시장, 이운노 시립도서관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 앞서 강연에 나선 장진주 교수(공주영상대 쇼핑호스트과)는 눈부신 당신의 꿈을 디자인하라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꿈을 디자인하는 방법, 꿈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법 등 장병들의 꿈과 미래에 대해 진솔한 담론을 선보였다. 강연이 끝나자 팝페라 그룹 키메라즈 공연이 뒤를 이었다. 콘서트 초반에는 장병들이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어색해 하기도 했지만 맘마미아,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뮤지컬들의 OST가 이어지자 흥얼흥얼 따라 부르는 장병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아쉬움 속에 마지막 곡 We are dream girls(뮤지컬 드림걸즈)을 끝으로 2시간 동안의 열정이 막을 내리자 장병들은 앙코르를 외치며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뿜어내기도 했다. 강모 일병은 딱딱한 분위기, 무거운 주제가 아닌 장병들이 스스로의 장래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배운 삶의 긍정적인 자세가 군 생활에 긍정적인 의미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3일부터 6월20일까지 두부 만들기 이론실습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25명이며, 1인당 교육비 1만원 중 시가 50%를 지원한다. 내달 20일 남면 맹골사랑 발효음식체험장에서 시행될 두부 만들기 이론실습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두부를 만들고, 발효청을 이용한 단호박 두부강정도 만든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tc.yangju.go.kr)나 농촌자원팀(031-8082-72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현안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현장 실무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시는 21일 회암사지 박물관 2층 영상실에서 현삼식 시장을 비롯 최원호 부시장, 각 국과장, 읍면동장 등 시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회암사지 박물관 시설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방안과 가축액비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사업 전반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는 현삼식 시장 취임 이후 시민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의 편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사업 현장에서 이날 처음 개최했다. 현장 간부회의 참석자들은 회암사지 박물관을 둘러본 뒤 박물관 개관시 관람객의 안전 저해시설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추가됐으면 하는 전시물 등 시설 개선방안과 불교문화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박물관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 시장은 업무 추진시 부서간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결재라인을 통해 일을 처리하다 보면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며 국책사업이나 대규모 시책사업을 추진할 때는 담당부서는 물론 감사부서, 지원부서 등과 정보를 공유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현면 자원회수시설을 예로 들어 시가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며 새로운 의견이 제시되면 이를 검토해 다른 각도에서 일을 추진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