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새낭골마을이 화재없는 안전마을 로 선정됐다. 새낭골 마을은 입구 진입도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시 신속한 출동이 어렵고 주거시설 대부분이 한식 고가구로 지어져 화재에 취약해 화재예방 관리를 위해 선정했다. 지난 26일 열린 현판식에는 홍범표 도의원, 양주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마을회관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했다. 또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위해 새낭골마을 전체 22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전기안전공사 경기북부본부가 각 세대마다 장마철 대비 누전차단기 안전점검과 새낭골 마을순찰 등 화재 예방활동을 함께 했다. 이경호 양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재예방 중요성을 인식해 자율적인 예방활동으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지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이마트 양주점 최헌철 점장은 지난 26일 양주시청 시장실을 방문, 지난 6일 희망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 202만1천500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작은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기지를 발휘해 뺑소니범을 검거한 경찰관이 화제다.주인공은 양주경찰서 교통과 조웅곤 조사관(40).지난 22일 새벽 3시20분께 양주시 남면 상수리 모 식당 앞 도로에서 1차로에 앉아 있던 고모씨(40)가 뺑소니 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유모씨(33)가 식당 앞 편도 2차로의 도로 1차선에 앉아 있던 김씨를 발견하지 못한 채 앞범퍼로 충돌한 뒤 70여m를 끌고 갔으나 인명구조 없이 그대로 달아났고, 곧이어 달려오던 김모씨(24)의 차량이 도로에 쓰러진 고씨를 재차 충돌하면서 피해자가 사망한 사고였다.사고 신고를 접한 경찰은 사고현장에 출동했으나 충돌사고 당시 목격자와 용의차량 유류물은 커녕 주변 CCTV 자료로 차량번호를 확인하지 못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뺑소니 사건 전담 조사요원으로 교통사고 조사로 잔뼈가 굵은 조 조사관은 주변 탐문수사 중 당시 한 민원인이 교통사고에 대해 문의전화를 했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조 조사관은 전화문의를 한 민원인과 대화하면서 민원인이 유력한 용의자일 것으로 판단, 회유와 설득으로 소재지를 파악한 뒤 용의자가 거주하는 성남시 하대원동으로 긴급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한 조 조사관은 수리하려던 가해차량 밑바닥에서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섬유조각과 모발 등을 확보, 끈질기게 추궁한 끝에 뺑소니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뚜렷한 단서가 없어 영구미제사건으로 묻힐 뻔 했던 뺑소니 사망사고를 사고 발생 9시간만에 해결하는 순간이었다. 조웅곤 조사관은 범인은 반드시 현장을 찾는다는 생각에 민원인이 전화한 것에 주목했고, 이것이 사건 해결로 이어져 다행이라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올해부터 청소년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돕고자 의료비 지원 전용카드인 맘 편한 카드를 도입,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맘 편한 카드는 산전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의 임신과 출산에 따른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카드다. 카드는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우리은행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맘 편한 카드는 받은 날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의료비 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원범위는 임신 1회당 120만원 이내, 1일 최대 10만원 이내에서 산모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검사, 출산 및 산후 진료에 필요한 의료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분만의 경우 예외적으로 잔액 범위에서 필요한 의료비 결제가 가능하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내달 19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 제6회 양주 김삿갓 전국 문학대회를 연다. 참가부문은 운문(시시조), 산문(수필생활문) 2개 분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등단인은 제외된다.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홈페이지(http://양주김삿갓.kr)나 이메일(nan-yong60@hanmail.net)로 접수하면 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상과 장원 수상자는 등단의 기회가 제공되고 각 대학의 선발기준에 따라 입학시 문예특기자 전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북한산국립공원 깃대종이자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산개나리 복원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깃대종은 특정지역의 생태, 지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을 일컫는다. 복원되는 산개나리 자생지는 지난 2008년 발견된 곳으로, 다년간의 조사연구 결과 열악한 환경과 낮은 유전다양성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자 결실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대로 방치할 경우 자생지 내 모든 개체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복원사업을 시행키로 했다.우선 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 산개나리 증식 개체들을 대상으로 유전다양성이 높아지도록 조합해 자생지 인근에 새로운 개체군을 조성할 계획이며,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북한산국립공원 산개나리의 유전다양성이 현재보다 약 4.8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손동호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장은 산개나리는 일제시대 북한산에서 처음 채집된 뒤 신종으로 밝혀진 종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자생지에서 복원 사업을 하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의 기숙형 공립고인 덕계고등학교 기숙사 호연재가 지난 20일 개관식을 갖고,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이날 덕계고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고붕주 경기도북부교육청 부교육감, 현삼식 양주시장, 서재식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 호연재의 개관을 축하했다. 호연재는 교과부로부터 5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2010년 12월 착공해 1년여 간 공사 끝에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며, 지난 3월 4일 사회적 배려자와 원거리 통학자, 성적 우수자를 포함해 120명이 입소했다. 맹자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는 곳이라는 뜻의 호연재는 지상 5층 규모로, 생활실 30개(남 14여 16), 정독실 2개, 인터넷 강의실 1곳, 정보검색실,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소강의실 등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완비한 최첨단 건물이다. 박진선 학생(2학년)은 나태해질 수 있는 수업 외 시간을 체계적이고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다며 대학입시를 위한 선생님들의 꼼꼼한 지도와 관리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서재식 교장은 덕계고가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된 것은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모두 합심해 덕계고가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백석농협 조합원들을 위한 경제사업소가 준공됐다.양주시 백석농협은 지난 20일 오전 김무기 조합장, 정성호 국회의원 당선자, 정창범 시의원, 이종명 양주시지부장, 윤기섭 양주축협조합장 등 각 기관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백석농협의 숙원사업이었던 경제사업소는 사업비 47억4천만원을 들여 백석읍 오산리 일대 1만1천27㎡에 2층 규모의 가동(농산물판매장, 농기계수리점, 회의실, 부품보관실)과 1층 규모의 나동(저온저장고, 공동선별장, 집하장)으로 나눠 건립됐다.백석농협은 지난 2009년 12월 경제사업소 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8월 NH개발을 건축업체로 선정, 공사를 시작해 지난 2월 준공했다.김무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영농활동을 돕고 불편해소 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제사업소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경제사업소 준공을 계기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선진복지농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의회(의장 이종호)는 20일 제22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양주시 지방별정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가 제출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수질오염방지시설, 폐기물처리시설)결정을 위한 의회의견 청취에 대해 이 사업은 은현면 봉암리 일원의 가축분뇨 등 처리를 위해 수질오염방지시설과 폐기물처리시설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사항으로 향후 사업 추진시 산지 훼손에 따른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배치와 풍수해 방지시설 설치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봉암리 주변에 기피시설이 계속적으로 입지해 인근 주민들의 불신이 팽배해 있어 현 상황을 공론화 하고, 사업계획을 가감 없이 설명해 충분한 주민 설득과 소통을 통해 공감대 형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번 수질오염방지시설에 대한 의견 청취와 관련 회기 중에 가평과 용인, 당진 등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직접 방문, 현지답사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는 관내 은봉초교 4~6학년 임원 학생들이 시의회를 방문해 본회의를 방청하고, 시의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의회 이종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우리 양주시의 미래주역인 학생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시에서 하는 사업들과 기타 과정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화사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4월 양주시의 기숙형 공립고인 덕계고등학교(교장 서재식) 기숙사 호연재가 20일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도교육청 고붕주 부교육감, 현삼식 양주시장, 서재식 교장을 비롯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 호연재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개관한 호연재는 교과부로부터 50억원을 지원받아 투자로 지난 2010년 12월 착공해 1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며 지난 3월 4일 사회적 배려자와 원거리 통학자, 성적 우수자를 포함해 120명이 입사했다. 맹자의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는 곳이란 뜻의 호연재는 지상 5층 규모로 생활실 30개실(남 14여 16), 정독실 2개실, 인터넷 강의실 1곳, 정보검색실,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소강의실 외에도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완비한 최첨단 건물이다. 열악한 교육환경을 딛고 지역 명문고로 자리잡고 있는 덕계고등학교는 지난 2009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기숙형 고등학교로 지정된 이후 올해 창의경영 학교로 출범했다. 덕계고는 다양한 기숙형고교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계발, 운영해 기숙사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하기 위한 3짱 프로그램은 주목할 만하다. 실력짱 프로그램은 영어, 수학 수준별 학생 선택 교육과정과 교사선택제, 방과 후 학교, 교사와 학생간의 소인수 멘토링제, 대학생과 카튜샤 멘토링제, 우리끼리 튜터링 교과학습학생 동아리 운영, 문제 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번개특강, 대입 수시 및 면접대비 프로그램, 쉴토휴일 방과 후 학교 등을 운영, 학력 신장을 꾀하고 있다. 인성짱 프로그램은 갇힌 공간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돼 1박 2일간 진행되는 특수학생-일반학생 통합 캠프, 사회과 역사탐방, 영어과 교과캠프, 과학과 생태탐방, 우리말우리문학사랑 모꼬지, 탈북학생학교 한꿈학교와의 희망채움 캠프,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3월 기숙사에 입사해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도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 2학년 박진선 학생은 나태해질 수 있는 학교 수업 외 시간을 체계적이고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했으며 3학년 임경민 학생은 대학입시를 위한 선생님들의 꼼꼼한 지도와 관리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1학년 정상엽 학생은 재학생, 졸업생 선배들과의 교류와 멘토링을 통해 남들보다 먼저 진로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서재식 교장은 덕계고가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된 것은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 모두 합심해 덕계고가 명문고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