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장애인의날 행사 풍성

양주시와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이종호 양주시의회장, 김균철 양주경찰서장, 한인순 교육장, 현대옥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한 관내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에서는 양주시립 오케스트라와 시립 합창단의 합주합창 공연에 이어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시각장애인 밴드 공연, 국악, 사물놀이, 핸드벨 공연 및 장애인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선 노재수씨(56은현면)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송영실(65광적면)정영훈(35고읍동)이도한(59백석읍)이용선(29회정동)박경희(59유양동)씨가 양주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회의원상 5명, 양주시의회의장상 5명 등 모두 32명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회원 자녀 17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애인 A씨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마련돼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펼쳐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삼식 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활동보조 지원과 장애인 일자리 제공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수도권 말산업의 메카’로 힘찬 발걸음

수도권 말산업의 메카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양주시가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줌마렐라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농어촌테마공원 내 승마장 조성사업과 더불어 주부 승마 활성화를 통한 승마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줌마렐라 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승마체험시 주부 1명당 1회 체험비 5만원 중 2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관련 사업비로 5천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관내 승마장 가운데 은현면 하패리 양주승마클럽과 장흥면 교현리 멜버른승마장 등 2곳을 대상 승마장으로 선정하고 승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승마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0회에 걸쳐 진행될 승마강습은 초급중급반으로 나눠 이론수업과 마체설명, 마필손질 및 수장법, 마필장안, 말 끌기 및 승하마법 실습, 올바른 승마 자세 실습, 평보-4절도, 좌속보-2절도, 경속보-2절도, 평보와 속보전환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오는 5월 10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해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다. 전창석 농축산과장은 일회성이 아닌 매년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양주시의 말산업 기반 확충과 승마인구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북한산국립공원 깃대종 산개나리 복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20일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북한산국립공원 깃대종이자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산개나리 복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깃대종은 특정지역의 생태, 지리,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을 일컫는다.  복원되는 산개나리 자생지는 지난 2008년 발견된 곳으로 다년간의 조사연구 결과, 열악한 환경과 낮은 유전다양성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종자 결실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이 확인돼 이대로 방치할 경우 자생지 내 모든 개체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 복원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공단은 북한산국립공원 산개나리 증식 개체들을 대상으로 유전다양성이 높아지도록 조합해 자생지 인근에 새로운 개체군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단측은 지난해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연구를 해왔으며 복원사업이 마무리되면 북한산국립공원 산개나리의 유전다양성이 현재보다 약 4.8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국립산림과학원은 복원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20일에 복원 대상지에서 현장 학술발표와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다.  손동호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장은 산개나리는 일제시대 북한산에서 처음 채집되어 독립된 신종으로 발표된 종으로서 북한산국립공원 자생지에서 복원 사업을 하는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산개나리 뿐 아니라 북한산국립공원 희귀식물 서식지가 샛길로 인해 파편화 되어가고 있어 훼손방지를 위해 정규 탐방로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롯데시네마 양주고읍점 19일 개관

롯데시네마가 지난 19일 양주시 고읍신도시에 롯데시네마 양주고읍을 개관했다.  롯데시네마 양주고읍은 식당, 카페, 약국, 병원 등 33개의 일반편의시설과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극장은 상영관 3개, 좌석 339석 규모이며 국내 멀티플렉스 최초로 IMM사운드가 설치됐다.  기존의 음향시스템은 영화를 제작할 당시의 채널에 맞춰 영화가 상영될 때 함께 고객들에게 노출됐지만 국내 최초로 롯데시네마 양주고읍에 도입될 IMM사운드는 어떤 영화음향이든 IMM사운드 자체에 탑재된 업믹스 기능을 통해 14.1채널에서 최고 23.1채널까지 송출할 수 있어 관람객들은 최대 25 방향에서 들려오는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양주고읍관은 어린 자녀가 있는 30~40대 가족을 위해 어린이(만 4세~초등학생) 요금제를 실시하며, 고객편의를 위해 아우라관과 바이브레이션 시트 특수관의 요금을 일반관과 동일하게 받는다.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관 전날인 18일 롯데 멤버스 고객과 시사회 초대권 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모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개관 무료 시사회를 열고 19일에는 현장에서 2인 이상 티켓을 유료로 결제한 고객에게 5천원 할인권 1매를 제공한다.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롯데시네마 양주고읍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온라인으로 예매한 고객 중 응모자를 대상으로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화제작 은교 관람권 2매와 싸인포스터, 소설을 총 30명에게 증정한다.  정해수 양주고읍관장은 작은 규모지만 최상의 시설을 도입한 우수한 영화관으로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알찬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현삼식 양주시장 녹색생활 실천 솔선수범

현삼식 양주시장이 지난 18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 녹색생활 실천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양주시는 18일 제2회 녹색생활 실천주간과 제4회 기후변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관내 공공기관 전 직원이 자전거와 도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실천운동을 벌였다. 녹색출근길 실천운동은 양주시 전 공무원이 1일 차없이 출근하기 솔선수범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삼식 양주시장은 내가 먼저(Me First)!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실천의지를 가지고 자택에서 버스를 이용해 출근 했으며, 버스 안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고유가 시대의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양주시청 환경관리과 직원들은 양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실천 및 에너지 절약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백윤기 산업복지국장도 캠페인에 동참해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면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었다.  자전거로 통근하는 공무원 이모씨는 자전거 도로 개통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운동은 물론 녹색생활 실천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수자공 신규 급수공사 둘러싸고 갈등 고조

양주시와 수자원공사가 상수도 위수탁 비용을 둘러싸고 협약 파기 등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수자원공사측이 신규 급수공사 업무 중단을 통보하자 시가 수자원공사 파견자에 대한 인건비 반납을 요구하는등위수탁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20일 시와 수자원공사 양주수도관리단(이하 관리단)에 따르면 관리단은 지난 17일 양주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시행된 위탁업무와 관련 위탁대가에 미포함된 신규 급수공사 업무에 대해 시의 운영관리비 감액, 운영대가 미지급으로 인해 신규 급수공사업무를 18일부터 중단한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위수탁 운영 세칙에 따라 양주수도관리단이 설계와 시공, 준공검사 후 요금 부과와 징수 등 신규 급수공사 업무를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시가 모든 업무를 수행해야 할 처지가 됐다. 실제 지난 17일 민원인이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 양주관리단에 신규 급수공사를 신청했으나 관리단 여직원이 모든 업무가 양주시로 이관됐다며 시에 문의할 것을 안내하는 바람에 시로 문의전화가 몰리면서 시가 진위파악에 나서는 촌극을 빚었다. 이와관련 시는 실시협약 제65조 규정에 따라 급수공사 민원처리 일원화를 위해 위수탁 운영 세칙을 마련, 운영하고 있음에도 관리단이 이를 어긴 채 일방적으로 신규 급수공사 접수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중대한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시는 관리단의 신규 급수공사 거부에 대해 수자원공사로 전환된 시 직원 중 파견근무자 4명에 대한 인건비 7천700만여원을 반납하고 이를 어길 경우 운영대가 산정시 상계처리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하는등 맞대응하고 나서 위수탁 분쟁이 점차 진흙탕싸움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대해 양주사업단 관계자는 신규 급수공사 거부는 지난 12일 시와 사업계획 변경 협의 당시 이미 설명했던 부분으로 일방적인 거부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파견근무자에 대한 인건비도 시가 수자원공사 직원으로 전환되는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파견처리한 것으로 인건비는 시가 부담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인기

5분의 기적 심폐소생술(CPR). 지난해 5월 8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제주 FC와 대구 FC와의 경기. 제주 신영록 선수가 후반 44분께 슈팅을 한 뒤 갑자기 쓰러졌지만 김장열 트레이너가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현재 신영록 선수는 의식을 회복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외에서 운동경기 도중 심장발작을 일으켜 숨지거나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는 일을 종종 목격하게 되는데 내 가족뿐만 아니라 위기에 처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교육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가 매주 1회 백석읍남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규 프로그램으로 개설, 운영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양주소방서가 개설한 심폐소생술 교육은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범국민적으로 심폐소생술을 확대 보급해 심정지 환자 발생시 최초 발견자가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시할 수 있도록 해 심폐소생술 실시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다음달 25일까지 매주 1회 진행되는 교육에는 30여명의 주민이 등록해 성인유아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시 응급처치와 일상 생활 속 응급처치, 소방안전교육 등 총 16시간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주민자치센터와 양주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실습 마네킨과 영상자료을 활용해 시민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지고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한 참여 주민은 TV에서만 보던 심폐소생술을 막상 직접 해 보니 재미도 있고 주위에서 상황이 벌어지면 자신 있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호 서장은 심폐소생술은 사고발생 5분 내에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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