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가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업인 교육훈련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평가회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분야 운영 사례를 발표해 도내 최고의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렸다. 시농기센터는 4개 분야 18회 1천34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핵심기술형 교재 15종 4천300부를 제작 배부했고 교관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작목별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환 소장은 도농복합도시 양주시 농업인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농업인 교육의 질과 프로그램 향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의 노력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에 처음으로 탄소중립 숲이 탄생한다. 시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3월 개최된 각종 행사 추진에 따라 발생한 326t의 탄소를 상쇄하는 제1호 탄소중립 숲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3일 시청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와 병행해 광적면 우고리 일원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 행사를 열고 잣나무 6천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탄소중립 숲은 기업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특히 교토의정서 기후변화협약에서 숲을 유일한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각종 행사 개최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이에 상응하는 탄소상쇄나무 식재와 추가 숲 조성을 계속해 온실가스 감축 시민참여 분위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온실가스 감축 확산에 앞장섬으로써 시민들도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30일 법률구제 자문을 위한 고문변호사로 고병철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양주소방서가 고문변호사를 위촉하게 된 것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소방업무 등 119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와 국민의식이 높아지고 있으나 업무수행 중 법률적 분쟁이나 소송이 발생할 경우 효과적으로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커 법률 전문가를 고문변호사로 위촉,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소방대원들의 권익 보호와 청렴 등 각종 자문을 통해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병철 변호사는 제47회 사법시험(제37기 사법연수원 수료)에 합격한 뒤 2008년부터 법무법인 충무를 거쳐 현재 변호사 고병철 법률사무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그동안 포천시 고문변호사, 대한법률구조공단 포천지소 법률구조위원, 포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문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고병철 변호사는 양주소방서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소방업무에서 발생하는 법률사건에 대해 효율적인 자문으로 소방의 행정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는 지난 28일 고암동 회천초등학교 앞에서 유경열 경비교통과장을 비롯 경찰관, 교통질서추진위원회,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학교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주변 신호위반, 주정차 금지 및 정지선 준수, 안전띠 착용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양주시는 축산 분뇨와 악취 등 목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꽃이 있는 청결목장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축산 분뇨 등으로 목장에 대한 이미지가 고착화됨에 따라 친환경적인 목장 환경을 조성, 이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목장 주변에 꽃 등을 식해재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젖소검정회와 양주축협,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꽃이 있는 청결목장 가꾸기 운동의 성공적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이들 4개 기관은 공동투자를 통해 관내 젖소농가 130곳에 유채꽃 씨를 지원, 농장주가 직접 씨를 뿌리고 가꾸도록 한 뒤 유채꽃이 만개하는 8~9월께 유채꽃을 잘 가꾼 목장에 대해 양주시장 표창과 입간판을 부착해 줄 예정이다.전창석 양주시 농축산과장은 목장 주변에 유채꽃을 심어 축산분뇨와 악취로 인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유일의 영화관 건물에서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승객들이 10여분간 공포에 떤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양주경찰서와 시민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께 양주시 광사동 H타워에서 승객 10여명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문이 닫힌 채 10층과 1층을 수차례 오르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사고 엘리베이터는 각 층의 버튼이 눌러진 상태임에도 해당 층을 지나쳐 1층과 10층 사이를 6번 이상 오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비상버튼을 비롯한 모든 버튼이 먹통이 되면서 경비실과도 연락이 두절돼 영화를 관람하고 내려오던 승객 10여명은 10여분간 공포에 떨어야 했다.사고가 발생한 H타워는 준공된 지 1년밖에 안된 신축건물로,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다음달 21일부터 2012 양주시 삼色 가족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삼色 가족봉사단의 1色은 부모와 자녀들로 구성된 가족, 2色은 부부로만 구성된 가족, 3色은 다문화로 구성된 가족을 각각 의미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주 5일 근무, 5일제 수업으로 생긴 여가시간을 활용, 가족이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삼색가족봉사단은 오는 4월 2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 1회 이상 주말과 공휴일을 이용해 결연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가정의 달 테마활동, 재난안전교육 체험, 불곡산 지킴이 활동, 워크숍 및 최종평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밖에 센터에서 이미 양성해 활동 중인 아름드리가족봉사단, 우리두리가족봉사단, 우리미래가족봉사단, 향기나리가족봉사단, 둘이함께가족봉사단과의 연합프로그램을 병행 실시해 가족봉사활동에 대한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력체계를 상시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22~23일 자매결연단체인 삼성SDI직원 125명(여성 참가자 18명 포함)을 부대로 초청해 병영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가졌던 삼성SDI 임직원 초청행사에서 약속했던 병영 체험이 한달 여만에 실행된 것으로, 지난 1월 국방부가 기업과 군부대를 1대1로 결연하는 1사 1병영운동을 시작한 이후 실질적인 첫 교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병영체험은 1박2일간 안보교육, 장비 소개탑승, 유격체조, 기초장애물 등 병영체험, 단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자신감 향상과 팀워크 증진, 안보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됐다.행사에 참여한 삼성SDI 직원 변성찬씨는 기계화부대의 다양한 장비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유격체조, 단결활동 등 병영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단결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특히 군악대와 함께한 안보교육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한편 26사단은 앞으로 삼성SDI가 마련한 취업 설명회, 코칭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하고, 기업과 군부대가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키로 약속했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등록 됐다.양주시는 오는 7월 개관을 앞둔 회암사지박물관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제1종 전문박물관은 타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회암사지 출토 유물에 대해 대여 또는 반환 등의 협의가 쉽고, 교육용 전력요금이 적용되는 등 각종 세제 혜택은 물론 경기도지역 박물관과의 인적물적 네트워크 형성 등 장점이 많다.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려면 소장자료 100점 이상,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 1인 이상, 전시실, 수장고, 연구실, 자료실, 강당, 화재도난방지시설, 온습도 조절장치 등을 갖춰야 한다. 시는 조선 최대 왕실사찰인 회암사지(사적 제128호)의 역사와 위상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회암사지박물관의 수집대상 유물의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유물을 수집할 계획이다.또한 자발적인 기증, 기탁으로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만들고, 기증유물에 대한 영구적인 보존과 전시 및 학술연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기증한 다양한 주제의 유물을 전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방침이다.시는 기증문화재는 박물관 소장품 등록 후 전시,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종중의 고문서와 고서적 일괄품은 중요도에 따라 연구자료집 발간해 중요 자료는 국가문화재 지정을 신청하고 보존처리가 시급한 문화재는 자체 예산으로 복원수리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증운동을 펼치고 감사패 증정, 기증유물 특별전 및 도록 등도 발간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정식 개관에 앞서 임시개관 행사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율정동 화암사지 정비구역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천645㎡ 규모로 건립되는 회암사지박물관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문화체험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이 조성돼 역사 교육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