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공감대확산의 경기도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경기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이 본격화한다. 24일 의정부시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가능역 앞인 의정부동 240-7번지 일원 1천435㎡에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전 열람을 공고했다. 행정절차를 거쳐 국·도비 80억원을 들여 내년 중 착공, 오는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1층에 지상 4층으로 전시실·자료열람실·북카페, 평화통일체험관·다목적교육장 등을 갖춘다. 통일+(플러스) 센터는 통일부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전국에 권역별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인천 통일 플러스센터가 지난 2018년 시범으로 문을 연 데 이어 전라남도 목포, 강원도 춘천 등이 건립 중이고 지난해 경기도 의정부와 충청남도 홍성 등이 선정돼 건립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통일 플러스센터는 평화통일분야 원스톱 종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설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도민 참여와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직위를 해제당한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이 23일 경기도 소청심사위에 직위해제처분 집행정지 가처분과 무효 또는 취소를 신청했다. 그는 이날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한편 안병용 시장은 이날 1천400여 시청 공무원에게 보낸 서한문을 통해 부시장 직위해제 배경 등이 불가피했음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특히 “부시장의 행정적 판단이 이유가 있다고 해도 시정의 파행, 시장과 직원 간 갈등 등으로 시정이 혼란에 빠져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인사문제 등에 의견을 달리해 온 안동광 부시장을 직위 해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안 부시장은 “부당한 인사상 불이익이다. 소청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다해 대처하겠다”며 즉각 반발했다. 22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부위원장인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안 부시장 직위해제건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직위해제를 발표했다. 해당 부서 과장은 명예퇴직을 신청했고 팀장은 휴가를 낸 상황이었다.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사권자인 시장의 A사무관 서기관 승진 인사방침에도 안 부시장은 한달 가량 후속조치를 하지 않아 업무공백을 초래하고 경기도에 수차례 안 부시장 교체를 요구했는데도 조치가 없어 직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장과 정상적인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점 등을 들어 모두 4차례에 걸쳐 경기도에 부시장 교체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정부시 인사위 위원장인 안 부시장은 안 시장이 A사무관을 승진시키려는 것과 관련 법과 규정에 맞게 해야 한다며 지난달 열린 인사위에서 상급 기관의 유권해석 등을 받은 뒤 인사를 하자며 보류했다. A사무관은 캠프 카일 도시개발사업 관련, 특혜의혹으로 감사원이 징계를 요구, 승진이 적법한 지 논란을 빚어왔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34조는 “징계의결요구 또는 관계 행정기관의 장의 징계처분요구가 있거나 징계처분, 직위해제 등에 해당하는 공무원은 승진 임용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안 부시장은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보다 법과 규정 등에 맞고 선례에 맞춰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 상급기관의 유권해석 등을 구하는 것을 지시사항 불이행으로 보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밝혔다. 부시장 직위해제를 위한 인사위는 의정부시 1천여 공직자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의정부시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는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국과장이 더 원망스럽다”는 등의 관련 글들이 경쟁적으로 올라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A사무관이 승진명부에 제외된 것과 관련해 두번이나 법적 판단을 받았다. 승진명부에 올려도 문제가 안된다는 것이었고 대법원 판례 등도 마찬가지다. 이에 부시장에게 인사위를 열도록 지시했는데도 알았다고 해놓고 백지화했다. 장기간 업무이행이 안되고 소통이 안돼 도에 수차례 교체를 요구했으나 묵살됐다. 인사권을 발동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경기북도 설치로 경기북부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자" 20일 의정부 행복로서 있은 김동연 민주 경기지사 후보와 김원기 의정부시장 등 의정부지역 후보 합동유세장은 경기북도 설치 다짐대회 같은 모습이었다. 김동연, 김원기 후보와 의정부지역 시도의원 후보는 물론 파주, 연천, 동두천 시장, 가평군수 후보 등 경기북부 민주당 6.1지방선거 출마자와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 360만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인 경기북도의 꿈을 이루자"며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경기북도 설치법안을 발의한 김민철 의원과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안민석 공동선대위원장이 북도 설치에 힘을 보탰다. 오후 8시께 유세차량 연단에 오른 김동연 후보는 " 경기북도 설치는 선거전략, 정치공략도 아닌 소신이요 포부다" 며 " 성장 잠재력이 크고 그동안 군사보호지역 등 국가안보로 피해와 역차별을 받아온 지역인만큼 반드시 보상과 투자가 뒤 따라야 한다"고 북도 설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 도지사에 당선되면 임기 내 북도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하며 김원기후보 등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김원기 후보도 “도 의원 시절 경기북부지역 분도 시행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며 “경기북부 평화특별자치도는 경기북부 도민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합동유세에는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 나와 " 내가 죽기 전 꼭 이루고 싶은 것이 바로 경기북도 신설이다. 그 일을 할 사람이 김동연이고 김원기다"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날 합동유세에서 김동연, 김원기 후보는 경기북부 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비롯한 의정부지역 정책공약 협약식도 진행했다. 김동연 후보는 지난 1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공약을 발표하고 “경기 북부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한 희생이 이제는 인정받아야 하고 중앙정부가 특별한 지원을 하고 특별한 자치권을 부여받는 ‘특별자치도’가 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경기북부 중소기업회와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20일 서울 소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경기도 시장상권의 효율적 조직화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협력해 시장상인, 골목상권,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을 촉진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교육 등 지원, 골목상권을 위한 정책 개발과 사업을 홍보하기로 했다. 한영돈 경기북부 중소기업회장은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과 협력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흥우 경기도 시장상권 진흥원 원장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효율적 조직화로 체계적 정책지원을 통한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6·1 지방선거 공식운동이 시작되자마자 의정부 시가지마다 후보 홍보 현수막 물결이다. 선거법상 후보자는 10㎡ 이내 규격의 현수막을 해당 선거구 안의 읍·면·동 수의 2배 이내로 게시할 수 있다. 환경오염 논란에도 선거법상 제한된 거리홍보 때문에 현수막이 여전히 중요한 선거운동수단으로 쓰이면서 선거철만 되면 현수막 홍수가 되풀이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톡톡 튀는 문구와 기발한 공약 등으로 유권자의 이목끌기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과연 실현성이 있느냐의 문제는 시민들의 판단과 몫으로 돌린 공약도 있다. 의정부시의원 가선거구 국민의힘 조금석 후보의 선수막 내용은 “2번엔 나만 믿어요, 2번 나 조금석, 주민이 원하는 개발방식 추진”이다. 가능동 등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많은 지역구 맞춤형 공약으로 ‘2번 나’ 후보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경기도의원 4 선거구의 민주당 오석규 후보는 지역구인 송산동 주민들의 구리∼포천고속도로 이용이 많은 것에 맞춰 ‘구리 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내걸었다. 의정부시의원 다 선구에 출마한 정의당 최승환 후보는 ‘우리동네 아파트 청년 . 노후 아파트 고쳐 드림’이란 현수막으로 표심을 끌고 있다.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 주민을 겨냥했다. 무소속 의정부시장 후보인 강세창은 ‘의정부시와 서울시 등과 통합, 강세창 찍고 서울 시민 됩시다’란 내용을 내걸었다. 강세창 후보의 공약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그의 정치적 행보만큼 지역에서 화제다. 시민들은 “허황되다거나 강세창 답다”라며 반응이 갈린다. 그러나 “이목끌기 식 실현성 없는 공약을 내건 현수막은 오히려 유권자의 신뢰를 잃을 뿐이다”이라고 지적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13일 간의 6·1지방선거 표심잡기 전쟁이 시작됐다.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새벽 의정부시내 주요교차로에 일제히 도지사, 교육감, 시장,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원 후보 홍보현수막이 내걸렸다. 적게는 4~5곳서 유동인구가 많은 홈플러스, 역전, 흥선, 백병원 교차로 등은 15~16개가 걸릴 정도로 시가지가 빨강, 파랑, 노랑 등의 현수막 물결을 이뤘다. 이어 오전 6시께부터 출근길인사, 가두차량가동, 출정식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회룡역 3번 출구 앞 에스컬레이터 옆에 일찌감치 자리 잡은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하서준 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출근길 시민들이 지날 때마다 지지를 호소하며 인사했다. 본격적인 출근이 시작된 오전 7시를 전후해서는 의정부시외버스터미널 교차로, 홈플러스 교차로, 만가대 교차로 등 주요 로타리에 각 후보 선거운동원이 나와 출근차량에 인사를 하며 경쟁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가두 방송차량도 곳곳에 배치돼 로고송과 함께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방송을 되풀이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시장후보는 이날 오전 9시 행복로 이성계 동상 앞에서 의정부지역 더불어민주당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원팀이 돼 승리를 거두자고 다짐했다. 김민철·오영환 국회의원, 안지찬 전 시의회 의장, 장수봉 전 시의원 등과 함께 해 단결을 과시했다. 국민의힘 김동근 시장 후보는 오후 7시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서 국민의힘 도·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과 합동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지역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무소속 강세창 후보도 SNS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면서 시내 곳곳에 홍보현수막을 내걸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의정부=김동일기자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1 의정부시장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기(58), 국민의힘 김동근(60) 후보 간 맞대결로 접전이 예상됐으나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세창(62)이란 돌발 변수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대선과 정권교체 뒤에 치러지면서 국힘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 시각이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다른 지역과 달리 높은 지지율로 승리한데다 국회의원 두 명 모두 민주당으로 당 조직이 뒷받침돼 만만치 않다는 의견이다. 특히 무소속 강세창 후보가 보수층의 일정표를 잠식 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년 만의 국힘의 시장직 탈환이냐, 민주의 사수냐? 양보없는 혈투다. 민주당 김원기 후보는 “욕먹지 않고 칭찬 받는 명품 시장 도시의원 후보가 되자” 며 원팀이 돼 정정당당한 승리를 거두자고 다짐하고 있다. 30여 년을 의정부서 살아오면서 평생교육비전센터장, 의정부 예총회장, 신한대 객원교수 등 다양한 분야서 활동해왔다. 누구보다 의정부를 잘 알고 사랑하는 의정부 사람이 됐다고 자부한다. 3선 도의원과 경기도의회 10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그는 “의정부시의 새 기준, 50만 시대를 여는 첫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다. 특히 “3년째 코로나로 눈물을 흘리는 시민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하겠다”며 안전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의정부를 약속했다. 또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등 현안은 주민, 전문가 등 합의를 모아 시민이 우선되는 방향으로 전면 재수정하겠다는 의지다. 경전철 녹양, 고산 등 지선 추진, 미군공여지 첨단기업 R&D 센터 유치, 호수가 있는 도심 테마공원 등이 주요공약이다.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는 “지난 대선서 의정부는 10% 가까이 졌다. 녹녹하고 쉬운 선거가 아니다”며 시도의원 후보들이 단결해 승리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의정부도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며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외치고 있다. 의정부시 부시장, 수원시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낸 행정가다.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준비된 의정부시장’임을 강조하면서 차별화한 공약으로 파고들고 있다. 일자리를 최고의 복지로 보고 용현산업단지 스마트단지전환, 도봉 차량기지 장암 테크노밸리 조성 등으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고산 물류센터 조성, 장암동 도봉 면허시험장 이전 등 현안은 백지화, 재검토를 약속했다. 장암 수목원(30만 평) 조성, 민락·고산·탑석역 순환트램 설치 등 10대 공약을 내놨다. 무소속 강세창 후보는 국힘 전 의정부 갑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국힘 계열 후보로 지난 2014년 의정부시장 후보로 20대, 21대 총선 후보로 나섰다. 이번 시장 후보 경선에 컷오프되자 지난 10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의정부에서 초중고를 나온 토박이로 두 후보 못지않게 인지도가 높고 일정 지지층을 가지고 있다. 무소속으로 득표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박빙의 양강싸움에서 승패를 좌우할 변수다. 반면, 의정부 시장 권력 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를 결집시킬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 지역정치인은 “강세창이 중도하차 않고 완주할지가 관건이다. 지켜 볼일이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미술도서관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된다. 해당 도서관은 국내 최초 미술 특화 도서관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문을 연 민락동 소재 미술도서관은 하루평균 방문객(3월 기준 )이 평일 694명, 주말 1천200여명 등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책이 있는 풍경’을 주제로 가볼만 한 곳으로 선정할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광객은 물론 전국 지자체서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차장은 지하 1층 30대 수용 규모에 그쳐 방문객들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에 인접한 민락동 855번지 하늘능선공원부지 1천255㎡에 11억2천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48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추가로 조성되면 미술관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연면적 6천565㎡에 지상 3층, 지하 1층 등의 규모로 지난 2019년 11월 개관했다. 지상 1층은 미술 전문영역인 아트 그라운드 전시실, 2층은 제너럴 그라운드로 어린이·유아자료와 일반자료 열람공간, 3층 멀티그라운드는 예비 작가를 위한 창작 공간인 오픈 스튜디오, 공연을 위한 다목적 홀 등이 들어섰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17일 시민로 센트럴타워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시민의 뜻을 받들어 50만 시대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시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결과 50만 시대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힐링 휴식공간이라며 호수가 있는 도심속 테마공원을 약속했다. 이어 혁신기술의 기업유치 등으로 일자리 만들기 ,전철 8호선 연장 등 편리한 교통망 확충, 국제학교 유치 등 선진교육실시 등 분야 별 공약을 제시하며 의정부시의 새기준 50만 시대를 여는 첫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민심을 좌표삼아 시민들을 섬기고 시민들과 함께 50만 시대를 여는 의정부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박정 민주 경기도당 위원장, 정성호, 김민철, 오영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원기 후보와 시장후보를 놓고 겨뤘던 , 권재형 전 도의원 김정겸,안지찬 시의원 장수봉 전 시의원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또 김기형 전 의정부시장과 안병용 시장부인 윤지인 여사와 문석균씨도 눈에 띠었다. 국회의원들의 축사는 “ 경기북도를 분도해 의정부시를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 만들고 김원기를 50만시대의 첫 시장이 아니라 100만 경기북부 수부시의 시장으로 만들자” 며 경기북도 설치 다짐대회 같았다. 오영환 국회의원은 “오늘 지도부에 경기북도 설치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도록 촉구했다”며 “ 김원기를 당선시켜 경기북도 시대를 열어가자”고 외쳤다. 이날 축사는 정치인 외에 청년, 노인, 장애인 대표 등이 나서 “ 50만시대 의정부시를 이끌 지도자로는 복지, 정치, 행정, 문화, 예술 전문가인 김원기가 적임자다”고 응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