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경기도에 지방재정 안정성 확보를 위한 도비보조율 확대를 건의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건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시장은 정책간담회에서 “각 시군이 도시의 발전과 자족 기반 마련을 위한 자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도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보조율 상향 반영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시군에 30%에서 70%까지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자체의 재정 자립도 등을 고려해 차등 보조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총사업비 10억원이 넘는 대규모 사회복지사업 19개 중 5개 사업이 기준보조율 이하인 10~15%의 도비 지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방비 부담이 큰 경기도 버스 공공관리제 사업은 경기도 주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의정부시 부담률이 70%에 달해 재정난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재 시 예산의 대부분이 국도비 보조사업 지방비 분담분으로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군의 재정력을 고려해 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보조율 상향을 검토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반환공여구역을 중심으로 경기북부 융복합 산업 핵심 거점 구축을 위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과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지원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로 피소돼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12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7월 김씨를 폭행 및 상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의정부지검은 현재까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거의 마무리됐으나, 아직 기소·불기소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병만의 전처 A씨는 올해 초 “과거 수년간 가정사 문제 등으로 다투다 상습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A씨가 제출한 진료 기록서 등을 근거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A씨는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고 김병만 측은 “폭행 의혹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시가 청년 스타트업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정부시는 최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2024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 본선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창업 초기 기업(스타트업) 선발심사(오디션)로 의정부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콘텐츠 분야 우수 연구과제(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육성‧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지난 7월 진행한 공모에 19개 창업 초기 기업이 참여, 8월 예선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5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발 기업들은 연구과제 실현 가능성 검증 및 실행 계획 구체화를 위해 그간 ‘기술실증(PoC·Proof of Concept) 고도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의정부시 공무원 및 각 참여기관 담당자가 전담 인력으로 배정돼 행정 상담(멘토링), 투자유치(피칭) 조언(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는 5개의 선발 기업 대표 및 임직원과 기업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시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일반 시민도 참여하는 개방형 방식으로 의정부시 고산동 카페 아나키아에서 진행됐다. 본행사에 앞서 팝페라 아망떼그룹의 축하 공연에 이어 선발 평가부터 교육 등 프로그램을 담당해 온 패스파인더넷 강재상 대표와 본선 진출 기업 대표들이 의정부시 부서 및 공공기관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에피소드), 행사 소감 등을 공유했다. 이후 본선 경연은 각 기업의 15분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단은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 시정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수상 기업들은 ▲치매 예방을 위한 뇌지컬 서비스를 개발한 노이랩(대상) ▲의정부시 내 불법 운전연수 대안 및 맞춤형 운전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한 ㈜티지소사이어티(최우수상) ▲소상공인 및 청년 대상 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한 빛나는 콘텐츠(우수상) ▲친환경 업사이클링 콘텐츠를 개발한 아트립코리아(우수상) ▲문화 콘텐츠를 다국어로 제작하는 기술을 가진 인스테디클럽(장려상) 등이다. 대상을 수상한 노이랩에는 상금 2천만원과 시와 함께 기술실증(PoC)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동근 시장은 “기술 혁신과 창업 초기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창업자들이 의정부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공정(프로세스)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특히 지역 내 청년 창업자들이 성장하고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뇌혈관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기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 2명을 살려냈다. 이번 위중한 환자들을 지킬 수 있었던 것과 관련해 의정부을지대병원 측은 심장 및 뇌혈관질환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위해 구축한 ‘의료인 전용 핫라인(Hotline)’때문으로 분석했다. 12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에 사는 A씨(57)는 지난달 31일 오후 12시30분께 일상생활 중 흉통이 발생해 속초의료원을 방문한 결과, 급성심근경색 의심 소견이 나왔다. 속초의료원에서 남양주현대병원으로 전원된 A씨는 심혈관조영술 결과 좌전하행지 관상동맥이 꽉 막힌 상태였다. 이에 남양주현대병원 의료진은 같은 날 오후 의정부을지대병원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통해 환자 상태를 공유하고 전원을 요청,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양기 교수는 신속한 수술이 이뤄지지 않으면 환자가 자칫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응급상황이라는 것을 감지하고 즉시 전원을 수락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남양주현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이날 오후 11시21분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유양기 교수의 집도로 무인공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았고, 수술 후 일주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초고령의 심혈관질환 환자가 응급 수술로 건강을 되찾기도 했다. 의정부에 거주하는 B씨(90·여)는 요양원 입소 검진을 받던 중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 의정부 백병원으로 이송돼 급성대동맥박리증 진단을 받았다.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통해 같은 날 오후 5시14분께 의정부을지대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준 교수의 대동맥 치환술을 받고 현재 일반 병동에서 회복 중이다. 유양기·이준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심혈관질환은 발생 후 1시간에 2%씩 사망률이 증가하는 초응급환자다. 두 환자 모두 상태가 안 좋아 1분 1초가 소중한 상황이었다”며 “의료진 핫라인 덕분에 준비시간을 최대한 줄였고 신속하게 수술에 들어가 무사히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사망률 0%, 재원기간이 타 병원 평균 재원기간의 1/3 수준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걸)는 의정부 봉사단체 ‘뜻모아 후원회(회장 이동건)’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스코트인 ‘자봉이’ 인형탈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봉사단체로 등록된 뜻모아 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80여명의 의정부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의정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물품 나눔뿐만이 아닌 다양한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후원회는 지난해 설립해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후원, 취약계층 연탄후원 등을 진행하고 설맞이 복꾸러미 나누기, 취약계층 청소년 샌드위치 나눔 등 의정부시 소외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동건 뜻모아 후원회 회장은 “의정부시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를 위해 더욱 많은 봉사활동을 진행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뜻모아 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소외이웃과 항상 함께하시는 뜻모아 후원회 이동건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9일 의정부예총 야외 무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회장 나종묵)가 주관한 ‘통일 김장 담그기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북한이 고향인 지역주민 80여명과 봉사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김장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종묵 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됐다”며 “행사에 참여해 준 북한이탈주민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유대감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고산지구 도로에 과도하고 불필요하게 설치된 표지를 통합 정비하는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도로 이용 중 노면표지, 교통안전표지, 안내표지 등 과도하고 불필요한 표지들이 중복돼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안전의 역기능을 초래해왔다. 시는 이에 의정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고산지구에 각종 표지가 달린 지주를 전수 조사해 지주 264개(내민식 지주 67개, 정주식 지주 197개)를 대상으로 정비했다. 정주식과 내민식 지주로 별도 설치된 다양한 표지를 가로등이나 신호기, 폐쇄회로(CC)TV 등 가로시설과 통합하고 불필요한 지주는 철거했다. 구체적으로 도로변에 설치된 지주 264개 중 239개와 표지의 경우 408개 중 132개를 철거했고 251개를 통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김동근 시장은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표지와 가로시설물에 대한 통합 및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라며 “불필요하고 과도한 시설물 등을 지속 정비해 안전하게 걷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현 공공 주택지구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 5일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용현공공주택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에 시는 지가 상승과 투기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10일부터 2029년 11월9일까지 5년간 적용된다. 신곡‧용현동 일원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면 반드시 사용 목적을 밝히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 기준은 주거지역은 60㎡,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은 150㎡, 녹지지역은 100㎡를 초과할 때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 계약을 체결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허가를 받은 이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목적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에 지정돼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신규 택지 후보지인 신곡‧용현동 7천720필지(7.24㎢)와 경기도지사가 기획 부동산 투기 우려로 지정한 낙양동 2필지(0.09㎢)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신규 택지 지정에 따른 주변 지가 상승 및 투기 거래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적 거래와 과도한 지가 상승을 막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들이 최근 잇따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최근 의원연구단체들이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연구단체별로 연구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화대책연구회’ 책임연구원 김정호 교수는 중간보고회에서 의정부시 노인복지 정책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 진행 상황과 주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타 지역의 노인복지정책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의정부시에서 실현가능한 노인복지정책 강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연구단체에 참여한 오범구, 권안나 의원은 “제시된 정책 제안들이 의정부시에서 실현 가능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검토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계선지능인 지원정책연구회’도 최근 경계선지능인 자립을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사례별 자립모델을 분석하여 의정부시의 정책 상황과 조례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은 “의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입법 활동 활성화를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며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한편 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해 11월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미군 반환공여지 주변 지역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해 국비 420억원을 추가로 확보, 탄력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 최종 확정으로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 최종 확정은 지난해 시가 행안부에 제출한 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최종 결과로, 지난해 8월30일 국비의 증감이 없는 사업에 대해 1차로 확정됐었다. 1차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캠프 잭슨 근린공원(예술) 조성공사’를 ‘캠프 잭슨 도시개발사업’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캠프 잭슨 부지를 첨단산업 및 자족시설 용지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의정부시의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기업 유치도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번 행안부 2차 계획 추가 확정으로 앞서 반영된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토지 매입’ 사업의 국비가 기존 77억원에서 219억원으로 증액돼 국비 142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신규 사업인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도 반영돼 278억원의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 도시계획도로(광로3-2호선) 확장은 인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교통체증이 심한 종합운동장에서 서부로 구간 도로를 2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한다.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내년 중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신속하게 도로 개통을 추진할 방침이다. 민락~고산 연결도로 개설사업 역시 고산지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총 556억원(국비 278억원, 시비 278억원)을 투입해 접근성을 개선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이번 종합계획에 반영하고자 담당 부서를 통해 수시로 행안부와 소통하며 의견을 전달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종합계획 확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업이 들어서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