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최근 ‘2025년 생명존중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태봉초, 추산초, 갈월중, 동남중, 송우고 등 5개 학교가 연합해 주관했으며, 송우중앙사거리 소흘지구대 앞 등굣길 현장에서 진행됐다. 또래 상담과 마음 챙김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을 비롯해 지도교사, 관계 기관 인사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나와 너와 우리는 모두 소중한 생명’, ‘살아 숨 쉬는 모든 생명이 소중한 포천’ 등의 어깨띠와 팻말을 통해, 등굣길 학생들에게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참여자들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 식물, 자연까지 포함한 생명 전반에 대한 존중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생명의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되새겼다. 서성옥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포천시
손지영 기자
2025-06-19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