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민원으로 시끄러운 주한미군의 공지합동훈련장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영평훈련장)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군이 머리를 맞댔다. 21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로드리게스 훈련장의 소음 민원 해소를 위해 미2사단,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영중면 주민 대표들과 실무회의체를 구성,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었다. 훈련장 주변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 60여년간 훈련 소음으로 영농 피해는 물론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군은 훈련장은 반드시 필요하나 민원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훈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는 현장 상황을 파악한 뒤 9월 중 세부적인 실무협의체를 구성, 소음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로드리게스 훈련장은 영중면 일대 약 1천322만㎡로 주로 미2사단이 공지합동 훈련 때 사용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주민 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포천=안재권 ajk@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정보통신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서를 획득했다.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 심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대해 정보보호정책 등 12개 분야 156개 정보보호 통제항목을 기준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적절하게 수립관리되는지를 평가하여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로, 이는 포천시의 정보시스템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대외적인 근거로 그동안 정보보안활동과 해킹예방 등에 주력하면서 정보시스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포천시는 지난 2011년 10월 보안컨설팅을 실시한 후 8개월간 보안컨설팅에서 도출된 취약점을 개선하고, 물리적인 보안대책을 보완하는 등 기술적, 물리적인 보안활동을 실시하여 2012년 4월 사전심사와 2012년 5월 현장방문심사 후 2012년 8월 16일 전국 시군구에서 22번째로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3년으로 향후 매년 갱신심사와 보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시켜 나갈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인터넷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이에 따른 정보보호관리체계와 시민의 보안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인증서 취득은 포천시의 대외적인 인지도를 강화하고, 대민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보감사담당관실 정보운영팀 ☏ 031-538-2083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영북면 대회산리에 건립한「돔하우스」를 8월 16일부터 무료로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돔하우스」는 정상운영에 앞서 앞으로 한달간 무료로 시범운영될 예정이며 무료 이용대상자는 대진대학교 등 관내에 소재한 3개 대학교 교직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포천발전포럼 회원 등 포천시 교육발전에 공헌한 시민들이며 시범운영이 끝난 후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돔하우스」는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지상 1층, 4개동(4인실 3동, 6인실 1동)으로 건립되어 한탄강관광지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제공된다. 포천시 관계자는「돔하우스」주변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 등 절경이 인접해 있어 수도권 주민들로부터 많은 이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체육시설팀 ☏ 031-538-2104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한국관광평가연구원에서 주관한 2012 대한민국 혁신 관광정책 대상(大賞)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수도권 제일의 녹색휴양도시 건설을 시정 중점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천시에서는 산정호수와 포천아트밸리 및 허브아일랜드 등 지역에 산재해 있는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에 주력하면서 연간 60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도시로서의 명맥을 이어간다는 목표달성을 위해 분주히 노력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히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8개소의 군 사격장이 위치해 있는 지리적 단점을 발상의 전환을 통하여 동양 최대의 군사 훈련장이자 K1A1 대전차와 코브라헬기 등 육군의 최정예 무기와 F16 등 공군의 막강한 화력훈련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지합동 훈련장인인 승진훈련장을 민관군이 화합하여 안보관광자원으로 육성한 사례와 근대 산업발전의 산실인 폐 채석장을 활용한 친환경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는 타 지자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수한 관광정책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관광평가연구원은 대한민국 관광진흥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관광상품 개발과 발전을 위한 국내외 연구조사 평가 및 관련자 교육을 통하여 관광산업의 경쟁력 있는 질적 발전으로 관광진흥과 세계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에 설립되어 관광분야 평가를 통한 브랜드 인증제도를 도입한 국내 유일의 관광전문 평가기관이다. 한편 시상식은 관광관련 학계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28일 서울 중구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문화관광 정책 세미나를 비롯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브랜드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 031-538-2067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신 씨는 지적장애 3급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져 집 안팎이 온갖 쓰레기와 잡동사니가 가득하고, 동물의 배설물을 오랫동안 방치해 매우 비위생적인 상태로 지내왔었다. 신 씨는 지난 2007년 남편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한 후 고등학생 딸과 사는 모자가정의 가장으로, 그동안 낡고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했으며 실내에 개, 고양이를 수 마리 키워 동물의 배설물로 인해 장판 위를 신발을 신고 다녔고, 집안은 악취가 매우 심해 들어가기 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이러한 집안 상황은 질병발생과 화재위험이 있어 신북면 주민센터에서는 현장 확인에 이어 포천중부무한돌봄을 통해 육군 제5군단의 병력 20여명의 협조를 얻어 대대적인 청소에 들어갔다. 이러한 사실을 안 신북면 틀못이 마을회에서는 이 날 군병력을 위한 점심식사는 물론, 간식 등을 제공했으며 가나다봉사회에서도 자원봉사자 5명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설거지, 집안청소에 나섰고, 유재빈 포천시의원 역시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집안 구석구석을 직접 청소하고 후원을 통해 낡은가구를 새가구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이날 청소에 동참한 군병력, 자원봉사자, 마을주민 등 약 40여명이 쓰레기더미와 사투를 벌이기를 8시간, 신 씨 집안에서 나온 쓰레기양은 어림잡아 약 10t, 5t 트럭 2대의 쓰레기가 신 씨의 집을 떠났다. 사람들의 땀이 모여 점차 훤한 집안과 마당 드러나기 시작하자, 주위에 구경하려고 모여 있던 이웃주민들이 제 일처럼 손뼉을 치며 기뻐했고, 인근 주민들은 어떻게 이렇게 해놓고 살았는지 놀라울 뿐이라며 신북면사무소를 비롯한 도움의 손길이 없었으면 감당이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신북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면 주민을 위해 봉사를 해 준 육군제5군단, 가나다봉사회, 포천시중부무한돌봄센터, 유재빈의원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신 씨처럼 면사무소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웃을 찾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신 씨의 집은 이날 대청소에 이어 8월 4째 주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도배와 장판교체에 들어가 청결하고 위생적인 집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신북면 주민생활지원팀 ☏ 031-538-4363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8월16일 오후 2시 시정회의실에서『 제16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추진위원회』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태호 경제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한 이기호 억새꽃축제추진위원장 등 축제추진위원 10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7월 20일 1차 회의에서 논의되었던 기본 축제 추진방안을 구체화하고 전년대비 비교사항을 토대로 지난 회의시 개진한 각 위원별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축제의 운영방향을 확정하는 회의로 진행되었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관주도의 축제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하여 마을 산신제 길놀이, 억새 데코레이션 구간 조성 등 주민참여의 영역을 확대하고, 작년 축제에서의 미흡했던 분야를 개선하기 위하여 세계음식문화체험 등의 먹거리 운영, 명성산 바람안은채 동산 조성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하기로 하였으며, 농산물 및 중소기업 홍보판매장 운영 등 체험의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감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관내 동아리 및 예술인단체, 주민자치센터를 적극 활용한 무대공연을 펼쳐 예산절감은 물론 시민들로 하여금 우리 축제라는 주인의식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올해 축제의 주제를 억새가 전해온 가을편지로 확정하여 명성산과 산정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제공하여 축제의 내실을 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금년 제16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10월 12일~14일(3일간)까지 포천시 명성산, 산정호수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관광기획팀 ☏ 031-538-2034
소흘읍(읍장 이윤기)에서 2012.8.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생활민원 전문가 무료상담실』이 소흘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흘읍 관계자에 따르면 2012.8.6일 시행 첫날부터 생활법률, 세무, 건축, 개발행위등에 대한 생활속 고민을 해결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으며, 송우리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무료상담을 받고 나서 고민이 해결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흘읍에서 읍민들을 위하여 좋은 제도를 운영하여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생활민원 전문가 무료상담실』은 소흘읍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으며 소흘읍 관내에 소재한 변호사, 세무사와 포천시 건축사회, 포천시 측량협회 소속 건축사 및 측량사로 해당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상담은 4개 분야로 가사, 민사, 형사 등 생활법률분야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등 세무분야 건축허가등 건축분야 농지 및 산지전용허가 등 개발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소흘읍사무소 민원실 민원팀장(☎ 538-4121)에게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으로 예약을 신청한후 상담일에 방문하면 된다. 예약자가 없으면 당일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이윤기 소흘읍장은 "무료로 법률상담을 해주는 변호사,세무사,건축사,측량사들에게 감사하게 생각 한다"며 "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읍민들이 무료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소흘읍 민원팀 ☏ 031-538-4121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오는 10월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생물 교과 연계 식물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교과서에 나온 식물 만나기, 진로체험, 두뇌 휴식 등 3가지를 운영한다. 교과서에 나온 식물 만나기는 과학생물 교과과정 내 식물에 대한 심화학습이며, 진로체험은 일일 식물학자가 되어 국립수목원에서 일하는 연구직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본다. 또 두뇌 휴식은 학습 스트레스로 지친 심신을 해소하고,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 단체는 주중 평일 오전(10~12시), 오후(1~3시) 중 택일해 신청할 수 있고, 학생 개인은 토요일 오전(10~12시)에 참가할 수 있다. 3가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므로 참가자는 하나의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하며 참가 신청은 전화상담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31-540-1040, 1043)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8월 13일 일동면사무소에서 법률의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경제적, 지리적 여건 등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읍면동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무료법률 교육 및 무료법률 상담을 개최했다. 이날 포천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포천지소장 이건훈 공익법무관을 초빙해 일동면 주민들에게 기초생활법률 교육을 실시한 후, 민형사 등 법률 전반에 걸쳐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법률상담을 확대실시 함으로서 증가하고 있는 시민들의 법률에 대한 욕구를 크게 해소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법률행정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시청 본관 3층에 위치한 대한법률구조공단 포천지소(지소장 이건훈)는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농어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인권옹호와 법률복지 증진을 위해 무료법률상담과 민형사, 행정심판(소송), 헌법소원 등 사건에 대한 무료 소송대리 및 형사사건의 무료변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찾아가는 무료법률 교육 및 상담은 9월 이동면, 10월 영북면 등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 기획예산과 의회법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획예산과 의회법무팀 ☏ 031-538-2047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경제적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및 도서구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2012년도 문화바우처 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13일 밝혔다. 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공간을 조성키 위해 문화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 2,418여명을 대상으로 8월 10일 발급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번 홍보문은 1차적으로 생활이 극히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했으며, 8월 7일현재 2,418명중 1,370명이 발급받아 56.7%의 발급률이었으나, 이번 안내문 발송으로 448여명이 발급받아 75.2%의 발급률로 껑충 뛰어올랐다. 또한 순차적으로 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법적차상위계층 1,050여명에게도 안내해 금월중으로 100%를 발급할 예정으로 있으며, 선착순 발급으로 인해 서두르지 않으면 발급을 못받을 수도 있다. 신청방법은 대상자 본인이 직접 문화바우처 홈페이지에 가입해 공인인증서 또는 핸드폰 인증으로 직접 신청하는 방법과 안내문에 동봉된 신청서를 작성해 동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제출해 발급받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어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문화바우처 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무한돌봄 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경제적, 신체적인 여건 등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공연, 영화,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료 및 음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과 담당자는 안내문을 받고 440여명이나 신청해 혜택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소외된 이웃이 문화생활을 향유하는데 충분하지는 않지만 특별한 날 가족끼리 사용하면 유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문화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 ☏ 031-538-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