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민, GTX-C노선 '소음·진동' 안전대책 요구

과천시 부림동 주민들이 ‘GTX-C노선 관련 소음·진동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22일 과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과천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시행사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는 부림동 주민들에게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동·식물 서식환경 변화 및 대기질·수질변화에 대한 대책과 소음 저감 대책 등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시행사 측에 안전대책 등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향후 주거정비계획을 반영해 주거에 따른 소음·진동문제 해결을 선제적으로 분석한 안전대책을 요청하는 등 과천시의 특성을 고려한 환경영향평가 항목과 관련한 데이터 분석을 요구했다. 이에 사업시행사는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상세히 검토해 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GTX-C 공사 중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환경법령에 따라 철저히 감독하고 미흡한 점은 시 차원에서 보완조치를 강력 요구해 GTX-C사업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노선에 대한 실시협약 체결 후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과천 부림마을 재개발 준비위원회 출범

과천시 부림마을 재개발사업 준비위원회(위원장 정흥재·이하 준비위)가 출범했다. 준비위는 최근 준비위원 40명을 선발하고 준비위 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 감사 2명 등 선출·지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준비위는 재개발사업 추진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를 구성, 지난 6월 1차 주민설명회를 연 뒤 2달여 만에 75%의 주민 동의를 얻은 바 있다. 운영위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준비위를 발족하고, 준비위원의 자격은 부림마을 재개발사업에 토지나 건축물을 소유한 자로 재개발사업 동의서를 제출한 자로 정했다. 또 준비위원 35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정흥재 위원을 준비위원장으로, 감사에는 이경식, 오성섭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부위원장에는 최문환, 박도철 위원을 지명했다. 정흥재 준비위원장은 “추진위원으로 선발된 위원들에게 사회적 경륜과 지식을 기반으로 부림마을 재개발사업추진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재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최적의 주거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합쳐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준비위는 지난 17일 과천시에 2달 만에 75%를 달성한 주민동의서를 접수했으며, 부림마을 재개발사업의 도시정비계획수립 및 지구정비구역지정을 빠른 시일 내 승인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길거리 농구 118개 팀... 프로 못지않은 ‘열정 슛’ [과천 토리배 전국 3×3 농구대회]

길거리 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18회 과천토리배 전국 3×3 농구대회’가 12~13일 이틀간 과천시에서 열전을 펼쳤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 과천시농구협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에 걸쳐 118개 팀 47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들은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 관문실내체육관, 청소년수련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중등부는 ‘FBP’가 결승에서 ‘리버스’를 19-1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고등부에선 ‘아킬레스’가 ‘베프’를 15-11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대학·일반부에서는 ‘DOOM’이 결승에서 ‘스포츠엔코’를 21-14로 꺾고 패권을 거머쥐었다. 부별 최우수선수에는 중등부 최종호(FBP), 고등부 임준(아킬레스), 대학·일반부 김정년(DOOM)이 선정됐다. 우수선수로는 중등부 강지원(리버스), 고등부 임훈(베프), 대학·일반부 조용준(스포츠엔코)이 뽑혔다. 한편 12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당협위원장, 과천시의원, 정정균 과천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에 대학·일반팀을 비롯해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길 기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국 경기일보 사장은 “제18회 과천토리배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땀흘리며 노력했던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뷰 신계용 과천시장 "체육 활성화 동참 최선 다할 것" “전국 각지에서 제18회 과천토리배 전국 3X3 농구대회에 오신 참가자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2일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에서 환영사를 통해 제18회 과천토리배 3X3 농구대회 시작을 알렸다. 신 시장은 “이번 제18회 과천토리배 3X3 농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고, 승부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농구는 젊음과 열정을 상징하는 운동으로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그리고 팀워크가 필수인 스포츠”라며 “농구의 빠른 스피드와 포발적인 점프력, 현란한 개인기는 보는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과천토리배 3X3 농구대회가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구 동호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지역 생활 스포츠를 선도해 주길 바란다. 또 과천시도 농구 등 체육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등부 우승 ‘FBP’ 학업 병행 맹훈련... 전국 왕중왕 등극 “이번 대회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해 전국구 강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인천 ‘FBP’가 제18회 과천토리배 전국 3×3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리버스’를 19-10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인천에 거주하는 중학 3학년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인천 FBP는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출전했다. 최종호, 김주환, 우지민, 에르문이 팀을 이룬 인천 FBP는 매일 방과 후 2시간 이상 연습을 다져오며 손발을 맞춰 왔고, 주말에는 6시간가량의 맹훈련을 이어왔다. 올해에만 지역 대회에 5차례 출전했고, 이번 대회에선 우승을 통해 전국 규모 대회 강팀으로 올라섰다. 인천 FBP는 결승전서 리버스를 맞아 초반부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들은 상대보다 비교적 큰 체격 조건과 스피드 등을 앞세워 리바운드, 스피드 등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침착한 슈팅 능력도 갖춰 코트를 장악했다. 이처럼 코트를 장악한 결과, 인천 FBP는 19-10이란 큰 점수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최종호는 “그동안 친구들과 손발을 맞추며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며 “이번에 전국대회 규모인 과천토리배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FBP 친구들과 함께 손발을 맞춰 여러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등부 우승 ‘아킬레스’ 스피드 무기로 압승... 큰 자신감 얻어 “체력과 팀워크 연습을 중점적으로 했습니다. 그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 매우 기쁩니다. 제18회 과천토리배 전국3×3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인천의 ‘베프’를 15대1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오른 부천 ‘아킬레스.’ 부천에 거주하는 고교 2학년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아킬레스는 학교수업을 마친 뒤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김우현, 임준, 신동엽, 이민혁이 팀을 이룬 아킬레스는 매일 빠짐없이 훈련에 임해 기량을 다지면서 아마추어 농구 대회에 여럿 출전했다. 이들은 비교적 왜소한 체격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평소 빠른 발을 이용한 스피드와 팀워크, 체력 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해왔다. 평소 이런 훈련 덕분일까. 과천토리배 전국3×3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전서 아킬레스는 인천의 베프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여유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들은 빠른 발을 이용해 코트를 누볐고, 리바운드를 압도했다. 팀워크와 체력을 앞세운 이들은 베프를 15-1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김우현은 “그동안 팀원들과 팀워크, 체력, 스피드 위주로 훈련을 했다. 이점이 이번 대회 내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 우승에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 올해 다른 대회를 비롯해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해 2연패를 달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율목초·중 개교 지연…市·교육지원청 "통학버스 지원"

다음달 개교 예정이던 과천 율목초·중학교가 건설원자재 수급불안 등으로 개교가 내년으로 연기되자 과천시가 교육지원청과 함께 통학버스를 지원한다. 13일 과천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율목초·중학교는 과천지식정보타운(갈현동 248번지) 일원 1만2천㎡에 지상 5층, 초등학교 19학급, 중학교 25학급 등의 규모로 학생 1천300여명을 수용한다. 율목초·중학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발주해 지난해 6월 신축공사에 착공했으며, 다음달 개교 예정이었다. 그러나 철근·시멘트 등 건설 원자잿값 상승과 수급문제 등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지자 개교가 내년 3월로 연기됐고 율목초·중으로 배치될 예정이던 학생들은 과천갈현초등학교와 과천중학교 등으로 임시 분산 배치됐다. 이에 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총 사업비 4억9천500여만원을 들여 과천지식정보타운 학생들의 등하교 통학버스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초까지 ▲과천갈현초등학교 4대 ▲과천문원중학교 3대 ▲과천중학교 7대 등 총 14대의 통학버스를 운행해, 500여명의 등·하교를 지원한다. 또 지난 6월부터 마을버스 3번과 시내버스 7번 노선을 조정하고, 버스를 증차해 대중교통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통학 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신계용 시장은 “율목초·중학교 개교 시기가 조정돼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예상됐다"면서 "개교 지연에 따른 아이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환경 정비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필리핀 마발라캇시 우호교류…‘청소년 어학연수’ 성료

과천시 관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30명이 지난달 7월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필리핀 마발라캇 시립대학에서 진행된 청소년 어학연수를 안전하게 마쳤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발라캇 시립대학에서 어학 수업을 듣고, 방과 후 활동으로 골프아카데미와 수영 활동에 참여했다. 주말에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인 아쿠아플래닛, 클락뮤지엄 관람, 수빅비치 호핑투어, 영화 관람, 쇼핑몰 등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앞서 지난 4월 시는 필리핀 팜팡가주 마발라캇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이후, 첫 교류사업으로 이번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지난 3일에는 과천지역 청소년이 마발라캇시립대에서 무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협약도 맺었으며, 협약과 관련한 대상자 선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협의를 통해 구체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과천공연예술축제에 마발라캇시 관계자와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도움을 준 마발라캇 시립대학 학생 10여 명을 초청해 한류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 청소년의 ‘마발라캇시립대학 무상교육 추진’ 등 앞으로도 마발라캇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두 도시의 상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양강 상류 녹조 소강, 조류제거도 마무리”…‘카눈’ 이후 재증식도 대비

지속되는 폭염으로 소양강 상류 지점에 녹조가 발생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제거작업에 나선 가운데(경기일보 3일자 인터넷), 녹조현상이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K-water 한강유역본부에 따르면 녹조현상이 심했던 소양강 상류인 강원도 인제군 인제대교 녹조현상이 전날 맑은 물로 회복됐고, 소양강에 떠다니던 조류(藻類) 제거도 마무리됐다. 그동안 K-water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녹조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소양강댐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3차에 걸친 조류차단막을 설치해 다중방어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녹조현상이 가장 심했던 인제대교 지점은 매일 조류제거선, 선박, 포크레인, 준설차, 인력 등 가용자원을 집중 투입해 조류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K-water는 녹조현상이 소강됐지만, 제6호 태풍 ‘카눈’ 이후 녹조가 재증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비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오승환 본부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감시강화 및 비점오염원 관리 등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8회 과천 토리배 전국 3X3농구대회 오는 12일 개막

제18회 과천 토리배 전국 3X3 농구대회가 오는 12~13일 과천시민회관 대체육관과 관문실내체육관, 청소년수련관 체육관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 농구대회는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 등이 주관한다.  중·고등부와 일반부에 걸쳐 118개 팀에 선수 47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중등부는 군포 코난, 안양 Reverse 등을 비롯해 귀인중 개4마리, 스파이어, FBP, 덩크왕랄프, 승점자판기, 군포 퍼스트 등 29개 팀에 116명이 출전한다. 경기지역 17개 팀, 서울 6개 팀, 인천 3개 팀, 충북 1개 팀 등이다. 고등부는 식스맨, 동탄top, NSBC, 터프샷, 포스트업, 그나물에그밥, Big 4, 대양명, 웃음후보, N1 등 38개 팀에 152명이 참가한다. 지역별로는 경기 29개 팀, 서울 7개 팀, 인천 2개 팀 등이다. 51개 팀에 204명이 출전하는 일반부에는 퍼스트, 스포츠앤코, 갑자기, DOOM, SUWON, 행귤탱귤, 코코넛맛치코리타, 블랙홀, Gochang, 이천soul, Slump 등이 경기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경기 23개 팀으로 가장 많고 서울 14개 팀, 인천 3개 팀, 천안 3개팀, 강원 2개 팀, 울산 2개 팀, 대구 1개 팀, 삼척 1개 팀, 여수 1개 팀 등이다. 이번 대회는 3개 팀씩 나눠 조별리그를 거친 뒤 16강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방식은 예선, 결선전 각각 10분, 작전타임은 각 1회(20초)다. 중등부 우승팀에게는 80만원(준우승 40만원,  공동 3위  20만원), 고등부 우승팀은 90만원(준우승 50만원,  공동 3위 30만원)의 스포츠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 일반부 우승팀에게는 120만원,  준우승  60만원, 공동 3위 30만원 등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SNS 통해 7천만원 상당 마약 유통... 17명 검거

SNS를 통해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과천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A씨 등 마약사범 17명을 검거하고, 이 중 1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SNS를 통해 필로폰을 구매한 뒤 지인이나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사람들에게 되파는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한 뒤 필로폰을 유통한 중간 판매책, 필로폰을 사서 투약한 단순 매수·투약자들을 추적해 붙잡았다. 붙잡힌 마약사범 17명은 내국인으로, 이 중 14명은 이미 마약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한 범죄조직이 아닌 개별로 활동하는 중간 판매책과 매수·투약자 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49.95g과 대마 243g 등 7천800만원 상당의 마약류와 마약 판매대금 480만원을 압수했다. 특히 지난해 마약 혐의로 구속돼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중 병원 진료를 위해 구속 집행이 정지된 틈을 타 도주한 수배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주 이후 필로폰을 판매하다가 이번에 붙잡혀 재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에게 마약류를 공급한 윗선에 대해 추적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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